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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HIV약 칼레트라 코로나19 치료제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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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 HIV약 칼레트라 코로나19 치료제로 평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3.10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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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규제기관과 협력...임상 진행

글로벌 제약기업 애브비가 HIV 의약품 칼레트라(성분명 로피나비어/리토나비르, 다른 제품명 알루비아)를 코로나19(COVID-19) 치료제로 시험하기 위해 전 세계 규제기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애브비는 9일(현지시간) HIV 치료제 칼레트라의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적 사용 지원을 포함해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 애브비는 9일(현지시간) HIV 치료제 칼레트라의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적 사용 지원을 포함해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는 9일(현지시간) HIV 치료제 칼레트라의 코로나19 치료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적 사용 지원을 포함해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애브비는 코로나19에 대한 로피나비어/리토나비르의 항바이러스 활성과 효능,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 세계 보건당국 및 기관과 협력하고 있다.

로피나비어/리토나비르의 임상 연구와 기초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유럽 보건당국, 미국 식품의약국,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및 국립보건원,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다른 업계 파트너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19에 대한 표적 의약품 연구와 발굴을 지원하는 혁신의약품 이니셔티브에 참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브비의 리처드 곤잘레스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는 “코로나19 공중보건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도우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이러한 이유에서 지난 1월 말에 중국 당국의 알루비아 지원 요청에 신속히 대응했다"면서 "코로나19 환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효능을 평가하는 적절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기 위해 전 세계 보건당국들과 협력 중이며 이와 동시에 전 세계 HIV 환자들을 위한 칼레트라/알루비아 공급이 중단 없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애브비에 의하면 칼레트라/알루비아가 코로나19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확인되지 않은 중국 언론의 보도가 나온 상황이다.

애브비는 중국 임상 정보에 접근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애브비는 코로나19에 대한 시험 용도로 중국 정부에 알루비아를 기증했다.

애브비는 칼레트라/알루비아에 대한 수요 증가를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HIV 환자에 대한 치료 공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코로나19 환자를 위한 공급을 늘리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 세계 제조 및 공급망 자원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의약품 공급 중단 문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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