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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을 어쩌나 - 그냥 두고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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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운목을 어쩌나 - 그냥 두고 봐야지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20.03.10 11: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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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의 햇살을 받은 행운목이 기쁜 듯 활짝 몸을 펴고 있다.

키가 천장까지 닿고 있어 처리를 어떻게 해야 할 지 고민이다.

어떤 사람들은 자신보다 키가 더 큰 나무가 집에 있으면 좋을 거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렇다고 잘 자라는 녀석을 가지치기하기도 쉽지 않다.

가지가 하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결국 목을 쳐야 한다는 얘기 인데 여린 마음에 쉽게 전지용 칼을 들지 못한다.

고심 끝에 이 풍경을 더 즐기기로 했다.

▲ 정오의 햇살을 받은 행운목의 자태가 우아하다. 녀석은 무럭무럭 자라 이제 천장까지 키가 닿고 있다. 가지가 여러개이면 방법이 있겠으나 오직 하나여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목을 치라는 사람이 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는 것은 여린 마음 때문으로 이해해 주시라.
▲ 정오의 햇살을 받은 행운목의 자태가 우아하다. 녀석은 무럭무럭 자라 이제 천장까지 키가 닿고 있다. 가지가 여러개이면 방법이 있겠으나 오직 하나여서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목을 치라는 사람이 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하는 것은 여린 마음 때문으로 이해해 주시라.

나중에 어떤 묘책이 나올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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