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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나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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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나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3.0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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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나서

질병관리본부 국책 과제 지원...백신 및 항체치료제 개발 역량 활용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GC녹십자가 백신 및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질병관리본부의 코로나19 국책 과제 공모를 통해 코로나19 관련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가 목암생명과학연구소(소장 정재욱)와 함께 지원한 이번 정부 개발 과제는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백신 후보물질 개발’과, ‘2019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치료용 단일클론 항체 비임상 후보물질 발굴’이다.

백신개발은 서브유닛 방식이며, 코로나 바이러스 표면에 발현하는 단백질 중에서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활용해 대량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서브유닛 백신은 바이러스나 세균 등을 활용한 약독화 백신과 달리 단백질을 활용해 안전성이 확보된 백신이다. 백신의 효력을 높이기 위해 면역증강제를 함께 사용할 계획이다.

독감백신, 수두백신, B형간염백신 등 다양한 백신 개발을 통해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도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예방백신과 함께 치료제는 확진자의 혈액에서 B세포(항체를 만드는 세포)를 분리해 코로나19의 치료용 항체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이후, 재조합기술을 활용해 단일클론항체치료제 개발에 돌입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목암생명과학연구소가 유전재자조합 기술과 단일클론항체치료제를 개발하는 플랫폼 기술을 갖추고 있는 만큼 확진자의 혈액으로부터 효력이 좋은 항체서열을 확보해 치료제 개발을 서두를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현아 GC녹십자 종합연구소장은 “기존의 다양한 백신과 유전자재조합 치료제 개발을 통한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을 활용해 효과적인 백신 및 치료제의 개발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일약품-제일헬스사이언스, ‘코로나19’ 사태 관련 공동 기부

1억 상당 각종 의약품 대구시의사회에 기탁

제일약품(대표이사/사장 성석제)과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이사/사장 한상철)는 ‘코로나19 사태 특별관리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의 현장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와 영양공급 등을 위해 지난 7일 1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대구시의사회에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기부의약품은 불안정한 환경에서 취약해질 수밖에 없는 면역력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제인 ‘바이오캡 키즈, ‘바이오캡웰’, ‘쎈트힐 프리바이오틱스’ 등의 제품으로 구성했다. 또한, 신속한 피로회복 및 영양공급을 위한 ‘쎈트힐 비타민D’ 제품 3종, 영양 드링크제 ‘진녹천’ 등으로 꾸렸다.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이번 공동기부에 “코로나19 의료지원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며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관리와 사태의 빠른 극복을 위한 각 지역의 노력에 동참하고자 소정의 의약품을 기부했다”며 “‘다 같이 힘을 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현대약품, ‘헬씨올리고 리그램 이벤트’ 진행

공식 SNS 게시글 공유하면 ‘헬씨올리고’ 증정

현대약품의 헬씨올리고가 오는 15일(일)까지 현대약품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헬씨올리고 #리그램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현대약품 헬씨올리고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 한 뒤, 이벤트 게시글을 리그램하고, 댓글로 ‘리그램 완료’라고 작성하면 된다. 친구 태그를 추가하면 당첨 확률이 올라간다.

현대약품은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헬씨올리고 100ml 한 박스를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17일(화) 미에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겨울, 고객들에게 장 건강과 면역력을 지킬 수 있는 건강 음료를 선물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을 위한 재미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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