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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오리오니스와 신약표적 연구개발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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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오리오니스와 신약표적 연구개발 제휴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3.06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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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루기 힘든 표적에 초점...4년 동안 협력

스위스 제약기업 노바티스가 새로운 표적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및 벨기에 소재 생명과학회사 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Orionis Biosciences)와 제휴를 맺었다.

▲ 노바티스가 새로운 표적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및 벨기에 소재 생명과학회사 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Orionis Biosciences)와 제휴를 맺었다.
▲ 노바티스가 새로운 표적에 대한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 및 벨기에 소재 생명과학회사 오리오니스 바이오사이언스(Orionis Biosciences)와 제휴를 맺었다.

오리오니스는 5일(현지시간) 노바티스와의 주요 신약 발굴 제휴 발표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발표했다.

오리오니스는 가장 다루기 힘든 질병 표적에 대응하는 유전체 수준의 신약 발굴과 새로운 치료 약물 방식의 조정 가능한 분자 설계 면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노바티스와 오리오니스가 4년 동안 진행할 제휴의 목표는 오리오니스의 Allo-Glue 기술 플랫폼을 광범위하게 활용해 다양한 치료 영역에서 단백질 분해 약물 같은 새로운 저분자 치료제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이다.

제휴 조건에는 연구 자금 지원, 컨버터블 노트 투자, 로열티, 잠재적인 임상 관련 마일스톤 등이 포함됐다.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오리오니스의 니코 클레이 CEO는 “노바티스와의 협력은 자사가 새로운 치료 방식을 위해 다루기 어려운 신약 표적에 대응하는 혁신적인 도구를 개발하기 위해서 지난 몇 년 동안 이뤄낸 작업에 대한 엄청난 검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십 년 동안 과학자와 신약 발굴 연구자가 피하고 있는 많은 질병 관련 표적들이 존재하며, 새로운 표적들이 매일 발견되고 있다"면서 "당사의 독자적인 유전체 수준의 발굴 및 신약 설계 기술은 업계에서 독특한 규모, 속도, 효율성으로 표적에 대해 높은 특이성 및 선택성을 갖는 저분자 및 생물학적 제제의 식별 및 개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바티스의 생물의학연구소 제이 브래드너 소장은 “유전체 수준으로 새로운 표적을 신속하게 식별하고 우선순위를 정하기 위해 오리오니스의 팀과 협력해 신약 발굴 및 개발에 관한 자사의 전문지식과 그들의 혁신적인 기술을 결합하게 돼 기쁘다"며 "제휴를 통해 역사적으로 다루기 어려운 표적에 도달하고, 보다 빠르게 새로운 치료제를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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