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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발달장애인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 배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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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발달장애인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 배포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3.0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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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제약, 현금배당 결정 ‘주당 460원’

전년도 280원에서 대폭 증가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올해 주당 46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5일 공시했다. 시가배당률은 2.03%이며, 배당금 총액은 약 72억 원이다.

하나제약은 지난 2018년 10월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회사는 배당 기준일인 지난해 12월 31일 보유하고 있던 자기주식 47만 540주를 제외한 1572만 9460주를 대상으로 배당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달 27일(금)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본 안건을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회사를 믿고 투자한 주주들에게 주주중시 정책 일환으로 여러 차례 진행해온 자사주 매입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한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마취제 신약 레미마졸람의 출시준비 및 주사제 신공장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또한 신약연구개발 강화로 제품력을 향상시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발달장애인 위한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 배포

전국 특수학교ㆍ복지관 등 500곳 기관에 5일부터 전달

▲ 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코로나19 이해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를 발행한다.
▲ 대웅제약 사회공헌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에서 발달장애인들의 코로나19 이해를 돕기 위해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를 발행한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 19)에 대한 발달장애인들의 이해를 돕는 쉬운 글 도서를 제작해 배포한다.

이는 대웅제약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통해 이뤄졌다.

‘참지마요 프로젝트’는 발달장애인들이 몸이 아플 때 혼자서도 질병 증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교육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2019년부터 대웅제약과 아름다운가게(이사장 홍명희), 피치마켓(대표 함의영)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에 제작한 참지마요 프로젝트 ‘코로나19’ 쉬운 글 도서는 바이러스에 대한 이해부터 감염 경로, 잠복기, 주요 증상 등을 담아 상대적으로 정보 습득에 대해 어려움을 겪는 발달장애인들도 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표적인 예방 방법으로 알려진 손 씻기, 마스크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발달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가 쉽도록 쉬운 설명과 일러스트로 표현해 정확한 정보 습득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최근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대해 상대적으로 정확한 정보 습득이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서를 제작했다”며 “학교나 복지기관에서뿐만 아니라 가정에서도 폭넓게 도서를 활용해 코로나19 예방과 이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참지마요프로젝트 ‘코로나19’ 도서는 사전 신청한 특수 교육학교, 복지관 등을 대상으로 5일부터 총 500곳 기관에 무료 배포한다.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이북(E-book) 형태로도 제작돼 참지마요 프로젝트 홈페이지(www.saypain.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대웅제약은 지난 2016년 장애를 겪는 아동들이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무장애놀이터를 준공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윤재승 전 회장 시절부터 장애로 불편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작년부터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참지마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쉬운 글 도서 ‘참지마요’를 발간해 전국 특수학교 및 병ㆍ의원 등에 기부한 바 있다. 현재 발달장애인이 의사 또는 약사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보완대체 의사소통 카드(AAC)’를 올해 하반기에 배포하기 위해 전문가와 협업해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한미 ‘LAPS Triple Agonist’, 美FDA 희귀의약품 지정

세금감면ㆍ허가신청비용 면제ㆍ시판허가 후 독점권 인정 등 혜택

한미약품이 NASH(비알코올성지방간염) 치료제로 개발 중인 LAPS Triple Agonist(HM15211)가 또 다른 적응증을 토대로 FDA로부터 희귀약 지정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5일 “FDA가 오늘 LAPS Triple Agonist(HM15211)를 원발경화성담관염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원발 경화성 담관염(PSC, Primary sclerosing cholangitis)은 원인 미상의 간 내 및 간 외 담도의 염증과 섬유화로 인해 발생되는 만성 진행성 담즙 정체성 간질환으로 환자수가 극히 적은 희귀질환이다.

LAPS Triple Agonist는 GLP-1 수용체, 글루카곤 수용체 및 GIP 수용체의 동시 자극을 통한 다중 약리학적 효과를 바탕으로 과도한 간 담즙산 축적을 감소시키고 간 염증 및 섬유증을 억제해 환자들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FDA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희귀ㆍ난치성 질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개발 및 허가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세금 감면, 허가신청 비용 면제, 동일계열 제품 중 처음으로 시판허가 승인 시 7년간 독점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지금까지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혁신신약 후보물질 중 FDA와 EMA등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건수는 총 9건에 달한다”며 “희귀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조속한 상용화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대구ㆍ경북지역 등에 1억 5000만원 상당 물품 기부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대구ㆍ경북지역 등의 의료 현장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 물품은 피로회복제 아로나민골드 및 아로나민씨플러스, 비타민음료 아로골드D플러스, 안전주사기 그린메디 등 1억 5000만원 상당이다.

일동제약은 사태 극복에 동참하고, 현장의 의료진 및 근무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로나민과 아로골드는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를 거쳐 대구ㆍ경북지역 진료 현장의 의료진 및 근무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그린메디 안전주사기의 경우 대한병원협회를 통해 대구ㆍ경북을 비롯한 전국의 코로나19 관련 국민안심병원에 보급될 계획이다. 안전주사기는 사용 후 주사침이 실린더 안쪽으로 내장되도록 설계된 주사기로, 재사용과 찔림 사고 등을 막고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어 의료 현장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현장에서 노고를 아끼지 않는 의료진과 봉사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분들의 건강과 체력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ㆍ경북을 비롯한 각 지역에도 격려와 응원의 뜻을 전하는 한편, 사태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가톨릭대학교 오의철 교수 자문교수로 위촉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오의철 교수(사진 오른쪽)를 자문교수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오의철 교수는 미국 및 국내 제약회사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신약개발에 참여한 바 있으며, 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QbD(의약품 설계기반 품질 고도화) 모델개발을 위한 위탁과제 사업책임자를 맡는 등 산업계, 학계의 경력을 두루 갖춘 전문가다.

현재 한국약제학회 회장으로 활동 중이며,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산업통상자원부 지원 글로벌 개량신약 개발 사업단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오의철 교수는 그동안 쌓아온 풍부한 경륜과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바이오헬스산업계 발전과 보건의료 신약개발 진흥을 위한 자문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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