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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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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3.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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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그룹, 코로나19 극복 위해 2억 5000만원 쾌척

휴온스그룹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 행렬에 동참했다.

휴온스그룹은 4일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총 2억 5000만원 상당의 현금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복합 비타민 ‘메리트C&D’을 기부했다.

휴온스그룹은 지주사 휴온스글로벌을 중심으로 휴온스, 휴메딕스, 휴베나, 휴온스메디케어, 파나시, 휴온스네이처, 휴이노베이션 등 계열사로부터 2억 원의 성금을 모아 대한적십자사 등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 및 예방,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구호 물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면역력이 취약한 확진자들의 회복과 의료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들의 건강 관리에 작은 도움이 되기 바라는 마음에서 5000만원 상당의 휴온스 복합 비타민 ‘메리트 C&D’도 지원한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국민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코로나 19’를 극복해야 한다는 마음에서 미력하지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기부를 결정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길 바라며, 국민 건강 보건 증진을 위해 휴온스그룹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휴온스그룹의 홍삼 전문 기업 휴온스네이처는 지난달 격리된 우한 교민 및 의료진, 봉사자들의 건강 관리 및 면역력 증진을 위해 1250만원 상당의 ‘홍삼지애 진홍삼단’, ‘홍삼김’ 등을 기부한 바 있다.

◇GC녹십자, 수두백신 ‘배리셀라주’ 식약처 품목허가 획득

품질ㆍ생산성 향상된 생백신...“글로벌 시장 공략 기대”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수두백신 ‘배리셀라주’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배리셀라주’는 기존 수두백신과 같이 바이러스 약독화 과정을 거친 생백신으로, 품질과 생산성이 향상된 수두백신이다.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율이 크게 증가했으며, 생바이러스 함유량을 높임과 동시에 제품의 안정성도 한층 개선했다.

회사 측은 ‘배리셀라주’가 생후 12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소아를 대상으로 태국과 국내에서 진행된 다국가 임상 3상에서 대조약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백신의 품질 향상과 함께 전반적인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공정 수준도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다. 특히, 무균공정시스템을 통해 현재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항생제 없이도 수두백신 생산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GC녹십자는 수두백신 ‘배리셀라주’를 통해 전세계 약 23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글로벌 수두백신 시장 공략에 나선다.

기존 수두백신인 ‘수두박스’의 경우 중남미와 아시아 등지에 20년 동안 수출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미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에 향상된 품질 등 제품력이 더해지면 시장성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업그레이드 된 수두백신으로 전 세계적으로 수두 발병에 따른 사회적 부담과 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향후 국내 공급과 함께 WHO PQ(Pre-qualification, 사전적격성평가) 인증을 거쳐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 미에로화이바 1.5L 패밀리팩, 매출 3배 성장

현대약품이 선보이고 있는 대표적인 국민 식이섬유 음료 ‘미에로화이바 패밀리팩 1.5L’ 대용량 제품의 2020년 현재까지의 누적 매출액이 전년 동기간(2019년 1~2월) 대비 약 3배 가까이 성장했다.

미에로화이바 패밀리팩 1.5L 제품은 지난 2015년에 출시된 제품이다.

현대약품은 1.5L 제품의 이 같은 매출 증가의 요인으로, 가족 단위 소비자층 및 헤비 유저(Heavy User)계층의 구입률이 증가하면서 대용량 제품의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미에로화이바’는 출시 이후 약 3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계속해서 사랑을 받아오며 소비자의 기대감을 충족시켜 주고 있는 스테디셀러”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은 물론,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에로화이바는 1989년에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아름다워지자’는 취지로 출시된 국내 최초의 식이섬유 음료다.

◇바이오리더스, 대구ㆍ경북 의료진에 면역 강화제품 기부

“위기 극복 동참”...3000만원 상당 ‘피지에이 연질캡슐’ 전달

신약개발 및 의약품 전문기업 바이오리더스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및 경북 지역 의료진에게 3000만원 상당의 PGA연질캡슐을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PGA연질캡슐은 암 치료제로 개발 중인 신약후보물질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기반으로 만든 건강기능식품이다.

임상시험 결과 폴리감마글루탐산을 경구 투여할 경우 체내 면역세포인 NK세포(자연살해세포)가 52.3% 이상 증가하며 면역력 강화 효과를 보였다.

바이오리더스는 한양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폴리감마글루탐산의 사스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억제 기능도 입증한 바 있다. 판데믹(Pandemic, 세계적 유행병)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같은 인체용 호흡기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비임상 효능 평가에서도 감염 억제 활성을 확인했다.

바이오리더스 관계자는 “PGA연질캡슐 기부가 코로나19에 투입된 의료진들의 건강 유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원한다”며 “사태 확산 방지를 위해 힘쓰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와 응원을 보낸다”고 전했다.

이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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