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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23:03 (금)
중대형 제약주, 약세장에도 시가총액 순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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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제약주, 약세장에도 시가총액 순위 상승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3.03 1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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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위 내 13개 종목 중 7개 상승, 3개 유지
한미약품 63위ㆍ유한양행 71위로 전진
200위 밖 종소형주는 부진
▲ 지난 2월, 코로나 19 여파로 주식 시장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제약주들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 지난 2월, 코로나 19 여파로 주식 시장에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제약주들 역시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시가총액 순위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유자증권시장 내 50개 제약관련 종목(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지주사주, 우선주는 제외) 중 시가총액이 늘어난 종목은 단 6개에 불과했다.

반면, 나머지 44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1월 말보다 줄어들었고, 이 가운데 1조 4000억 가까이 급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해 9개 종목의 시가총액이 1000억 이상 축소됐다.

 

이로 인해 한미약품은 3조원이 위태로운 상황이고 한미사이언스는 2조원에서 물러섰으며, 영진약품과 종근당 등은 1조원 선에서 밀려났다.

규모별로 살펴봐도 시가총액이 4000억 이상인 20개 제약관련 종목 중 지난 1월 말보다 시총규모가 늘어난 것은 셀트리온이 유일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대형주의 시가총액 순위는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한 달 동안 시총 규모가 1조 이상 급감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4위를 유지했고, 시가총액이 6000억 이상 늘어난 셀트리온은 한 계단을 올라섰다.

뒤를 이어 한미약품은 66위에서 63위로, 유한양행은 77위에서 71위까지 뛰어올랐고, 한미사이언스는 96위를 지키며 100위 안에 자리했다.

녹십자 역시 126위를 유지했고, 한올바이오파마는 133위에서 130위로 3계단을 올라섰으며, 대웅제약이 132위로 한 계단을 물러섰지만, 종근당이 7계단을 올라서며 149위로 150위 안에 들어섰다.

이어 영진약품이 1계단 올라선 152위, 녹십자홀딩스는 3계단 물러선 168위를 기록했고, 부광약품은 173위로 제자리를 지켰으며, 동아에스티가 183위에서 177위로 6계단을 올라서며 200위 안의 순위를 유지했다.

200위~300위 사이의 제약주들은 업체별로 희비가 크게 엇갈렸다. 대웅이 203위로 2계단 물러선 가운데 종근당홀딩스는 213위로 9계단을 올라섰으며, 보령제약과 동아쏘시오홀딩스, JW중외제약 등은 각각 217위와 218위, 221위로 5계단과 2계단 13계단씩 물러섰다.

이어 파미셀이 233위로 16계단을 올라선 가운데 제일약품은 255위로 5계단, 일양약품은 260위로 8계단을 물러섰으나, 300위 밖에 있던 신풍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은 264위와 269위로 각각 39계단과 54계단을 뛰어올랐다.

반면, 지난달 293위였던 동성제약은 308위로, 294위였던 JW홀딩스는 301위로 후퇴하며 300위 밖까지 밀려났고, 295위였던 하나제약은 제자리를 지키며 이들을 추월했다.

다음으로 삼진제약과 일동제약, 한ㄷ고, 광동제약, JW생명과학, 대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환인제약, 제일파마홀딩스, 이연제약, 삼성제약 등도 300~400위 사이의 순위를 유지한 가운데  일성신약이 44계단을 뛰어올라 400위 안으로 들어섰다.

이어 동화약품과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현대약품 등은 400~500위 사이의 순위를 유지했으며, 진원생명과학은 121계단 급등, 600위 밖에서 512위까지 치고 올라섰다.

이와 함께 삼일제약, 명문제약, 일동홀딩스, 국제약품 등이 600위 안에 자리했고, 우리들제약과 유유제약은, 오리엔트바이오 등은 각각 694위와 696위, 728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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