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확산일로를 걸으면서 침체됐던 주식시장이 반짝 활기를 되찾았다.
2일, 코스닥 시장은 규모, 산업별 모든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유가증권 시장은 지수별로 차이가 있었지만, 대체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 가운데 제약관련 양대 지수인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와 코스닥시장 제약지수가 동반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는 1만 775.40으로 전일대비 299.62p(+1.98%) 상승했으며, 7000선이 위태롭던 코스닥 제약지수 역시 7203.98로 200.34p(+2.86%) 상승, 한 숨을 돌렸다.
종목별로는 제약지수 구성 종목인 서울제약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코아스템과 씨젠, 오스코텍 등도 두 자릿수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의약품업종지수의 대웅제약이 9.52%로 두 자릿수에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했고, 파미셀 역시 9% 이상 급등했다.
반면, 제약지수 최대 종목인 메디톡스는 15.67% 급락,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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