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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연매출 4494억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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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글로벌, 연매출 4494억 ‘역대 최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27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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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회사 ‘휴온스ㆍ휴메딕스’ 성장 쌍끌이
▲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등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 휴온스글로벌이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등의 선전에 힘입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그룹이 연매출 4500억 원에 육박하는 실적을 올렸다. 2016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매출이다.

휴온스그룹 지주사인 휴온스글로벌은 2019년 매출액(이하 연결재무제표 기준)이 전년대비 19% 성장한 4494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에서 매출원가ㆍ판매비ㆍ관리비를 빼고 남은 영업이익도 729억 원으로, 전년대비 7%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이 이처럼 호실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와 ‘휴메딕스’의 역할이 컸다.

휴온스의 경우 지난해 4분기에 약진하며 연매출 3650억 원(전년대비 11% 증가), 영업이익 484억 원(전년대비 7% 증가)을 달성했다.

4분기에만 매출액 1800억 원, 영업이익 137억 원을 올렸는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4%, 76% 증가한 수준이다.

휴온스의 4분기 호실적은 순환기계 및 대사성질환 경구제 매출 성장에 힘입어 전문의약품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났기 때문에 가능했다. 또한, 점안제 증설 라인의 향상된 생산성에 힘입어 점안제 수탁 매출이 13% 성장한 영향도 있다.

웰빙의약품과 휴온스내츄럴, 휴온스네이처 등 자회사를 통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의 매출 증대도 성장을 뒷받침했다.

휴메딕스는 주력 사업부인 에스테틱 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견인차 역할을 해 설립 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거뒀다.

휴메딕스의 지난해 매출액은 786억 원, 영업이익은 133억 원, 당기순이익은 121억 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21%, 24%, 13% 늘었다.

휴메딕스의 고공 성장에는 히알루론산 필러(엘라비에 프리미어)와 보툴리눔 톡신(리즈톡스), 에스테틱 의료장비(더마샤인 시리즈)의 통합 마케팅 전략이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부터 휴온스를 통해 유통 중인 1회 제형 골관절염치료제 ‘하이히알원스’도 판매 호조세를 보였고,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와 전문의약품 매출 증가도 한 몫 했다.

휴온스, 휴메딕스 외에도 감염관리 전문업체인 휴온스메디케어는 점안제 및 전문의약품 사업 등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액 349억(전년대비 42% 증가), 영업이익 63억 원(전년대비 174% 증가)을 달성해 그룹 성장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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