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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라자ㆍ케이캡ㆍ카보메틱스ㆍ삭센다, 2019년 샛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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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라자ㆍ케이캡ㆍ카보메틱스ㆍ삭센다, 2019년 샛별 등극
  • 의약뉴스
  • 승인 2020.02.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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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버스터 중 성장률 Top4
54개 품목 신규 블록버스터 등극
19개 품목은 블록버스터에서 이탈

지난해 54개 의약품이 새롭게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IQVIA에 따르면, 지난해 총 387개 의약품이 연간 100억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2018년보다 35개가 늘어난 수치다.

이 가운데 2018년 매출 규모가 100억 미만이었던 품목은 총 54개로, 새롭게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으며, 반대로 19개 품목은 블록버스터 대열에서 이탈했다.

지난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387개 블록버스터 의약품 중 30개 품목은 5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지난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387개 블록버스터 의약품 중 30개 품목은 5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지난해 1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린 387개 블록버스터 의약품 중 30개 품목은 50%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중에서도 스핀라자(바이오젠)의 성과가 가장 돋보였다. 지난해 2분기 출시와 동시에 100억대의 매출액을 기록한 스핀라자는 3분기 204억원에 이어 4분기에도 159억원의 매출을 달성, 출시 첫 해 464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2018년 말 처음으로 IQVIA 집계에 포함된 케이캡(CJ헬스케어)도 실질적인 출시 첫 해였던 지난해 연간 31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스핀라자와 함께 의약품 시장을 뒤흔들었다.

2018년 연 매출 규모가 16억원에 불과했던 카보메틱스(입센)도 132억원으로 700% 이상 성장하며 블록버스터 대열에 합류했다.

비만치료제시장을 평정한 삭센다(노보노디스크제약)도 75억원에서 426억원으로 465% 성장했으며, 2018년 출시 첫 해 블록버스터가 된 마비렛(애브비)는 573억원으로 외형을 더욱 확대했다.

코센틱스센소레디(노바티스)와 티쎈트릭(로슈), 리블리스(휴온스메디케어) 등도 200%가 넘는 성장률로 블록버스터가 됐고, 프롤리아(암젠)은 급여 확대 효과에 힘입어 연매출 규모가 143억원에서 473억원으로 수직상승했다.

여기에 더해 허쥬마(셀트리온제약), 리조덱플렉스터치(노보노디스크), 베믈리디(길리어드), 아메론에이(삼천당제약), 엔트레스토(노바티스) 등도 100%가 넘는 성장률로 블록버스터에 등극했다.

뿐만 아니라 매출액이 줄어들던 하보니(길리어드)는 급여 확대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 블록버스터로 복귀했고, 2018년 블록버스터로 올라섰던 알레센자(로슈)는 200억대로 외형을 더욱 확대했다.

이외에도 벤포벨(종근당), 아모잘탄플러스(한미약품), 프로파(대한약품), 나제론(보령제약), 지씨플루쿼드리밸런트(GC녹십자), 젤잔즈(화이자) 등이 50%가 넘는 성장률로 블록버스터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블록버스터 중에서도 가다실9(MSD), 퍼제타(로슈), 키트루다(MSD), 입랜스(화이자), 키프롤리스(암젠), 직듀오(아스트라제네카), 스텔라라(얀센), 릭시아나(다이이찌산쿄) 등의 매출액이 50%이상 늘어났다.

반면, 소발디(길리어드)와 제파티어(MSD), 타미플루(로슈), 한미플루(한미약품) 등의 매출액은 50% 이상 급감, 블록버스터 대열에서 이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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