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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게보린 출시 41년 만에 ‘라인업 추가’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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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게보린 출시 41년 만에 ‘라인업 추가’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2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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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지원

월드비전ㆍ동부교육지원청과 업무협약 체결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동부교육지원청과 월드비전의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조식지원사업 ‘아침머꼬’는 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과 동부교육지원청이 가정 형편상 아침 식사를 거를 수밖에 없는 아동과 청소년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해 결식률을 낮추고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아침 식사뿐만 아니라 선생님들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아동과 청소년들이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초ㆍ중학생들이 아침 식사 후 청결한 구강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어린이 가그린, 가그린 치약, 조르단 어린이 칫솔 등의 구강 청결 용품을 6개 초등학교, 4개 중학교 총 10개 학교 100명의 학생에게 1년간 제공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사업에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과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쏘시오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나서고 있다. 어르신 대상 염색 봉사활동 ‘비겐어게인’ 캠페인, 무의탁 어르신과 노숙인들을 위한 ‘밥퍼나눔운동’, 동대문구 지역주민과 임직원이 함께하는 ‘사랑나눔바자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

◇삼진제약, 게보린 출시 41년 만에 ‘라인업 추가’

소프트 연질캡슐 출시...“최적화된 포장단위”

삼진제약(대표이사 장홍순, 최용주)이 ‘게보린 정’ 출시 41년 만에 첫 브랜드 확장에 나섰다.

삼진제약은 생리통 특화 해열진통소염제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게보린 소프트’는 ‘이부프로펜’과 ‘파마브롬’의 복합 작용으로 하복부 통증, 요통, 근육통을 비롯해 골반과 가슴의 둔중감을 완화시키는데 효과적인 제품이다. ‘게보린 소프트’에 함유된 이부프로펜 성분 함량은 250mg으로 일반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200mg의 제품 대비 함량이 높으며, ‘파마브롬’은 이뇨작용을 도와 월경 부종과 생리통을 동시에 잡아줘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준다.

또한 ‘게보린 소프트’의 액상형 연질캡슐은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빠른 치료 효과를 나타내며, 만 11세부터 복용이 가능하다.

‘게보린 소프트’ 연질캡슐은 가로 13.6mm, 두께 7.7mm의 사이즈로 시중에 판매되는 액상형 연질캡슐제 중 가장 작은 낱알 크기로 제조돼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포장단위는 12캡슐로 차별화를 둬 월경이 시작되기 전날부터 일반적으로 생리통이 지속되는 총 4일 동안 복용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했다. 생리 기간과 생리통 증상 시기를 충분히 고려해 출시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삼진제약 관계자는 “‘한국인의 두통약’으로 명성을 이어온 게보린 브랜드의 첫 확장 제품인 ‘게보린 소프트’는 그 명성만큼 심혈을 기울여 출시됐다”며, “10대, 20대는 물론 여성 소비자의 니즈를 고려한 만큼 포장 디자인도 제품의 제형과 적응증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한미약품 ‘구구’ 완제품 日진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산도즈가 BPH치료제로 판매

한미약품의 발기부전치료제 ‘구구’가 퍼스트제네릭 지위를 확보한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이하BPH)’로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일본 시장 판매는 일본 대표 제약기업 중 하나인 산도즈가 맡는다.

한미약품은 최근 일본 허가 당국으로부터 구구(성분 타다라필) 2.5mg과 5mg 두 가지 용량을 BPH 치료를 위한 퍼스트제네릭으로 시판허가를 취득하고, 오는 6월부터 산도즈를 통해 현지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일본 제품명은 ‘산도즈타다라필(2.5/5mg)’이다.

한미약품은 구구 완제품을 생산해 산도즈에 공급하며, 산도즈는 이를 패키징한 뒤 일본 전역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전담한다. 이번 수출은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완제의약품이 일본에 진출하는 첫 번째 사례다.

일본 타다라필 BPH 전체 시장은 연간 6300만정(IMS기준, 2018년)으로, 향후 한미는 일본 BPH 시장의 최대 점유율 확보를 목표로 산도즈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한국 비뇨기 시장에서 확고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구구가 일본에서 ‘퍼스트제네릭’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파트너사와의 견고한 협력을 통해 일본 BPH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구’는 전립선과 방광의 평활근에 있는 PDE5 효소를 억제해 발기를 돕고 BPH를 개선하는 정제 형태의 전문의약품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5mg과 5mg은 전립선비대증으로, 10mg과 20mg은 발기부전치료제로 적응증을 부여하고 있다.

◇한국팜비오-성균관대 약학대학, MOU체결

제약 실무실습 교육 및 R&D 상호 협력 협약

내년 약학대학 6년제 학제개편을 앞두고 산학협력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최근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제약 실무실습 교육 및 R&D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과 성균관대학교 한정환 학장 외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해 약학교육 6년제 학제개편에 따른 제약실무실습 교육과 R&D상호협력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약학 실무교육을 위한 교육환경 및 인적자원의 제공,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개량신약의 공동개발 등을 협력하게 된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약대 6년제 실시에 따라 약학전공 학생들은 약학 실무교육을 위해 제약산업 현장실습이 중요하게 됐다”며 “약대생들이 제약산업 현장에서 충분한 실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약학전공 학생들은 졸업을 위해 제약산업 실습을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성균관대 약학대학 학생들은 한국팜비오에서 다양하고 폭넓은 현장 경험을, 한국팜비오는 우수인재 확보와 개량신약 공동개발 등 R&D분야에 도움을 얻을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약품, 겔타입 복합무좀치료제 ‘풋원겔’ 출시

흡수력이 빠르고, 얇고 긴 토출구로 국소부위 도포에 효과적

현대약품이 통증과 염증, 가려움을 한번에 해결해주는 겔타입 복합무좀치료제 ‘풋원겔’을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풋원겔’은 테르비나핀 염산염 등 각각의 증상에 효과적인 5가지 성분이 복합 처방된 제품이다.

주요 성분인 테르비나핀 염산염은 오랜 기간 동안 무좀치료제에 사용돼온 성분으로 백선균의 세포막 합성경로를 초기에 저해한다. 또, 디펜히드라민 성분은 가려움을 완화, 리도카인 성분은 통증을 완화시켜주며, 이소프로필메틸페놀 성분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제거한다.

해당 제품은 겔 타입의 제형으로 만들어져 피부 흡수가 빠르며, 토출구는 가늘고 긴 형태로 손발톱 등 국소부위 도포에 효과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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