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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 외형 성장세 희비, 실속은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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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제약사 외형 성장세 희비, 실속은 부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26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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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별 매출 성장률 편차 심화
영업이익은 적자전환ㆍ확대 늘어
유유제약ㆍ신일제약ㆍ서울제약 등 호실적

종소제약사들이 실속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의약뉴스가 연매출 규모가 1000억 미만인 중소제약사들 가운데 최근까지 2019년 실적(잠정)을 공개한 13개사의 보고서를 집계한 결과, 적지 않은 업체들이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 종소제약사들이 실속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 종소제약사들이 실속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외형성장세는 업체별로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서울제약이 17.9%의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CMG제약의 성장률도 17.6%에 달했고, 신일제약과 에이프로젠제약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달성했다.

여기에 더해 유유제약이 9.4%, 경남제약은 8.1%로 무난한 성장세를 보였고, 조아제약은 7.0%, 우리들제약은 6.9%로 나쁘지 않은 성적표를 남겼고, 진양제약은 1.0%로 역성장을 면했다.

반면, 일성신약의 매출액은 21.5% 급감했고 한국유니온제약과 동성제약, 에스티팜 등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13개사 중 4개사가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13개사의 합산 매출 성장률은 3.1%에 그쳤다.

그나마 성장세를 보인 매출액과는 달리 13개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업체별로 살펴봐도 매출액이 크게 졸어든 일성신약을 비롯해 조아제약이 적자로 돌아섰고, 에스티팜과 동성제약, 에이프로젠제약, 경남제약 등의 적자는 더욱 커졌다. 13개사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6개사가 영업손실을 기록한 것.

반면, 흑자전환에 성공한 업체는 서울제약 1개사에 불과했으며, CMG제약은 17.6%에 이르는 매출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거의 제자리에 머물렀다.

그나마 유유제약과 신일제약의 영업이익은 2018년보다 50% 이상 늘어 다른 업체들의 부진을 조금이나마 만회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개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2018년 89억원의 흑자에서 지난해 146억원의 적자로 전환됐다.(이상 연결 재무제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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