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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대웅제약ㆍ녹십자, 원가부담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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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대웅제약ㆍ녹십자, 원가부담 축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25 0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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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원가율, 한미약품 3.7%pㆍ대웅제약 3.2%p 감소
녹십자도 1.3%p 하락...동아에스티ㆍ종근당은 확대
5개사 평균 60.3% → 58.8%, 1.4%p↓

지난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최근 발표된 보고서들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한미약품의 원가율이 2018년보다 3.7%p 하락한 것을 비롯해 대웅제약과 녹십자 등의 원가율도 적지 않게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 지난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지난해 주요 상위제약사들의 원가부담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상위제약사 중 원가율 부담이 가장 크게 줄어든 업체는 한미약품으로 2018년 46.8%에서 지난해 43.1%로 3.7%p 하락했다.

2018년에도 조사대상 5개 업체(녹십자, 대웅제약, 동아에스티, 종근당, 한미약품) 중 원가율이 가장 낮았던 한미약품은 유일하게 45% 미만의 원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한미약품의 원가율은 최근들어 낙폭이 더욱 커지는 모습이다. 1분기 원가율이 40.9%로 전년 동기대비 1.4%p 하락했던 한미약품은 2분기 46.5%로 전년 동기대비 1.8%p 상승하며 연중 유일하게 45%를 상회했다.

이후 3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3.7%p 줄어든 42.0%를 기록, 다시 45%선 아래로 내려왔고, 4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0.0%p 급감한 43.1%의 원가율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의 원가율 역시 전년 동기대비 3%p 이상 축소됐다. 2018년에는 매 분기 60%를 상회하는 원가율을 기록했지만, 지난해에는 4분기에만 60%를 상회하며 매 분기마다 전년 동기보다 낮은 원가율을 나타냈다.

특히 2분기와 3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4%p 이상 낮은 원가율을 기록했으며, 60%를 넘어선 4분기에 역시 전년 동기보다는 2.6%p 낮았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원가율은 58.9%를 전년 동기대비 3.2%p 하락하며 60%선 아래로 내려왔다.

조사대상 5개 업체 중 유일하게 70%가 넘는 원가율을 유지하고 있는 녹십자 역시 2018년보다는 부담이 줄어들었다.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2.2%p 상승했지만, 이후에는 줄곧 전년 동기보다 낮은 원가율을 유지, 연간 매출원가율이 72.8%로 전년 동기대비 1.3%p 축소됐다.

이와는 달리 종근당과 동아에스티의 매출원가율은 2018년보다 상승했다.

특히 지난해 2분기부터 3개 분기 연속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주요 상위제약사 중 가장 돋보이는 성장세를 보였던 종근당은 원가부담도 크게 확대됐다.

전년 동기대비 상승폭도 1분기 1.6%p, 2분기 2.6%p, 3분기에는 4.4%p까지 확대됐으며, 4분기에 들어서 0.9%p 낮아졌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원가율은 2018년보다 2.4%p 상승, 62.7%까지 확대됐다.

동아에스티는 50%선을 두고 매 분기 오르고 내리기를 반복하는 양상을 보였다.

1분기에는 43.1%로 전년 동기대비 4.4%p 하락 연중 가장 낮은 원가율을 기록했으나 2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6.6%p 치솟으며 50.7%로 50%를 넘어섰다.

3분기에 들어서 다시 49.4%로 전년 동기대비 1.9%p 하락, 50%선 아래로 내려왔으나 4분기에는 다시 1.9%p 상승, 52.6%p 50%선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원가율은 전년 동기대비 0.8%p 상승했으나, 49.1%로 50%선은 넘지 않았다.

한편, 5개 업체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2분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0.2%p 상승했을 뿐 매 분기 전년 동기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특히 3분기 1.8%p, 3분기는 3.1%p로 낙폭이 커지는 양상을 보이면서 연간 매출원가율이 전년 동기대비 1.4%p 하락, 60%선 아래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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