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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트루리시티, 美서 심혈관 위험감소 적응증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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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약 트루리시티, 美서 심혈관 위험감소 적응증 추가
  • 의약뉴스 이한기 기자
  • 승인 2020.02.25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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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P-1 수용체 작용제...일차ㆍ이차 집단에 효과

일라이 릴리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당뇨병 치료제 트루리시티(Trulicity, 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심혈관계 사건 위험 감소 적응증 승인을 획득했다.

릴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FDA가 트루리시티를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다수의 심혈관 위험인자를 가진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주요심혈관사건(MACE, major adverse cardiovascular event) 감소 용도로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 트루리시티는 일차 및 이차 예방 집단 모두에서 주요심혈관사건 위험 감소를 위해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됐다.
▲ 트루리시티는 일차 및 이차 예방 집단 모두에서 주요심혈관사건 위험 감소를 위해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가 됐다.

트루리시티는 일차 및 이차 예방 집단 모두에서 주요심혈관사건 위험 감소를 위해 허가된 최초이자 유일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새로운 적응증은 트루리시티 심혈관 결과 임상시험인 REWIND의 차별화된 환자 집단을 반영한다. 

모든 참가자들은 심혈관계 위험인자를 갖고 있었는데 주로 심혈관질환이 없는 환자들로 구성됐다. 

트루리시티는 REWIND에서 비치명적 심근경색, 비치명적 뇌졸중, 심혈관계 관련 사망의 복합 평가변수인 MACE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위험 감소는 인구통계학적 및 질병 하위그룹에서 일관된 것으로 확인됐다.

트루리시티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다른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 약물과 일치했다. 치료 중단으로 이어진 가장 흔한 이상반응은 위장관계 사건이었다.

임상시험을 진행한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 인구보건연구소의 헤르첼 거스테인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4억15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제2형 당뇨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당뇨병은 그 자체로 심혈관 위험인자"라면서 "하지만 심혈관 질환이 있는 환자는 이 중 3분의 1뿐이며, 이는 새로운 적응증과 이를 뒷받침하는 증거가 미국에서 당뇨병을 앓는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릴리의 셰리 마틴 의학부 부사장은 “미국 의료제공자들은 처음으로 심혈관질환이 있거나 없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입증된 당뇨약을 처방할 수 있게 됐다”며 “트루리시티는 주 1회, 사용하기 쉬운 치료 옵션을 통해 당화혈색소(A1C) 목표를 달성하면서 심혈관 사건을 경험하지 않을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릴리에 의하면 미국에서 2014년에 처음 발매된 트루리시티는 현재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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