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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ㆍ대원ㆍ동국, 올해 도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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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ㆍ대원ㆍ동국, 올해 도약 기대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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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證, 실적 전망...삼진제약 순이익 209% 증가 예상
대원제약ㆍ동국제약, 매출액 10%대 성장 전망
▲ 삼진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이 2020년에 한 단계 성장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다.
▲ 삼진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이 2020년에 한 단계 성장할 거라는 예상이 나왔다.

국내 중견제약사인 삼진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이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삼진제약은 이익 측면에서, 대원제약과 동국제약은 매출액 측면에서 고공성장할 거란 예상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삼진제약, 대원제약, 동국제약의 올해 실적 전망치를 최근 내놓으며, 삼진제약의 2020년 실적에 대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5.5% 증가한 255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7% 성장해 56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19년 대비 209.2% 늘어난 43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을 전망한 근거로는 ETC(전문의약품) 주요제품인 플래리스(항혈전제), 삼진타우로린(항생제), 뉴스타틴(고지혈증치료제), 뉴토인(치매치료제)의 처방증가가 예상된다는 점을 들었다.

대원제약에 대해서는 기존 품목 및 신제품 효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이러한 흐름을 올해도 이어갈 것이라고 평가했다.

대원제약은 펠루비(해열진통제), 코대원포르테(진해거담제), 에스원엠프(위식도역류질환), 알포콜린(퇴행성뇌기질성정신증후군), 리피원(고지혈증), 오티렌(위염) 등을 주요 품목으로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에는 ETC 5품목, OTC 2품목의 신제품을 출시했다. 올해는 골다공증 치료제 포스테오의 바이오시밀러 테로사를 도입ㆍ판매할 예정이다.

한화투자증권은 대원제약의 2020년도 실적에 대해 매출액 3480억 원(전년대비 10.3% 증가), 영업이익 383억 원(전년대비 7.1% 증가), 당기순이익 311억 원(전년대비 17.1% 증가)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동국제약의 경우 아직 지난해 경영실적을 발표하지 않았는데, 한화투자증권은 동국제약의 2019년도 매출액이 전년대비 19.5% 증가한 4791억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22.1% 늘어난 673억 원, 당기순이익도 20.6% 증가한 596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쳤다.

그러면서 동국제약이 2020년도에는 매출액 5460억 원(전년대비 14.0% 증가), 영업이익 786억 원(전년대비 16.9% 증가), 당기순이익 707억 원(전년대비 18.5% 증가)을 올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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