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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고공비행 동국제약, 4분기 성장폭 확대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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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비행 동국제약, 4분기 성장폭 확대 기대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22 0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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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성장률 22.5%, 영업익은 15.8% 성장 전망
영업이익률 2Q 12.4% → 4Q 15.8% 수직상승 예상
연간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ㆍ순이익률 달성할 듯

지난해 3분기까지 평균 1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거듭한 동국제약이 4분기에는 성장폭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화증권은 21일, 동국제약의 4분기 실적을 전망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한화증권은 동국제약이 지난 4분기 전문의약품(ETC)와 일반의약품(OTC), 헬스케어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동기대비 22.5% 증가한 1245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여기에 더해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53.7% 급증한 197억원, 순이익은 21.8% 증가한 177억원으로 제시했다.

▲ 지난해 3분기까지 평균 1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거듭한 동국제약이 4분기에는 성장폭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 지난해 3분기까지 평균 18.5%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고공비행을 거듭한 동국제약이 4분기에는 성장폭을 더욱 확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15.8%로 3.2%p 증가하겠지만, 순이익률은 14.2%로 0.1%p 하락하리란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연간 매출액은 47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9.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73억원으로 22.1%, 순이익은 596억원으로 20.6%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영업이익률은 0.2%p 증가한 14.0%, 순이익률은 0.1%p 상승한 12.4%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 영업이익률 역시 꾸준히 상승, 4분기에는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 영업이익률 역시 꾸준히 상승, 4분기에는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보고서는 “(동국제약의) 전문의약품(ETC) 사업부문은 관절염치료제 히야론, 항암제 로렐린, 필러 벨라스트, 마취제 포폴 등의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시장규모와 경쟁강도가 강한 순환기 제품 보다는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지속적인 신제품 출시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반의약품(OTC)도 인사돌, 마데카솔, 센시아, 판시딜 등의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브랜드 이미지로 시장 점유율은 유지하고 지속적인 가격인상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회사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다 준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헬스케어 사업부문은 화장품 란인 센틀리안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했다”면서 “이외에도 스포테라(마사지), 마시는 콜라겐, 덴트릭스(치약), 건강기능식품 등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동국생명과학은 조영제 전문 법인으로 국내 조영제 시장을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3년 내 IPO를 계획하고 있다”고 사업부문별 성장 포인트를 짚었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동국제약이 올해(2020년)에도 14.0%에 이르는 성장률로 546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16.9% 증가한 786억원, 순이익은 18.5% 늘어난 707억원에 이를 것으로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환산하면 영업이익률은 0.4%p 상승한 14.4%, 순이익률은 0.5%p 확대된 12.9%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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