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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모바일로 병원 방문 가능여부 제공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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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모바일로 병원 방문 가능여부 제공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2.20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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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림대동탄성심병원, 병원 가기 전 모바일로 방문 가능여부 확인
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은 지난 19일부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출입통제 방식을 사전에 모바일로 방문 가능여부를 알 수 있게 변경했다.

기존에는 병원 입구에서 성함, 방문일, 방문인 수, 최근 14일 이내 해외 방문 여부, 방문국가 등을 묻는 문진서(방문명부)를 작성한 뒤, 발열검사를 마치면 출입증을 발급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문진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과 공간적 제약으로 인해 출입구에서 대기시간이 길어져 방문객들의 불편이 컸다. 또 병원 내 출입이 제한되는 방문국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의 바뀐 기준을 알지 못하고 병원을 방문하였다가 진료를 보지 못하고 돌아가는 환자들도 많았다.

이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당일 예약을 포함한 예약환자에게 모바일로 문진서 작성 메시지를 발송해 사전에 병원 방문 가능여부를 확인한 뒤 모바일로 출입증을 발급하고 있다.

아침 8시에 카카오톡을 통해 문진서 작성 메시지가 일괄 전송되며, 가족을 포함해 최근 2주간 해외방문 여부, 방문국가, 방문인 수 등을 입력하면 된다.

최근 14일 이내에 해외를 방문 이력이 없는 경우 정상적으로 출입증이 발급돼, 병원 입구에서 모바일 출입증을 보여주면 발열 및 호흡기 증상 확인 후 신속한 병원 이용이 가능하다. 만약 14일 이내에 해외를 방문한 경우 병원에 방문하기 전 콜센터를 통해 진료가능 여부를 확인받게 된다.

한편,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은 지난달부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철저한 출입통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내 감염관리를 위해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출입구를 2곳으로 제한하고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을 확인하고 있으며, 입원환자의 회복을 위해 면회를 전면 제한하고 있다.
 

◇소아청소년과학회 “코로나 19, 소아청소년 위험 높지 않아”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는 19일, 11세 아동이 코로나 19 감염 확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후 대국민 성명을 배포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 감염 사례가 나타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지만, 실제 위험은 크지 않으며 오히려 매년 유행하는 다른 병원체로부터의 감염 가능성이 더 큰 만큼 과도한 불안보다는 개인 위생에 철저해 달라는 당부다.

학회측은 “2020년 2월 19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 코로나-19 (COVID-19) 확진자가 발생했으나, 현재까지의 임상 경과는 양호하다”면서 “전세계적으로도 소아청소년 코로나19 감염증은 발생빈도가 낮고, 중증도가 높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고 전했다.

오히려 “현재 소아청소년에서는 매년 유행하는 다른 병원체들에 의한 호흡기 감염의 가능성이 더 크며, 코로나19의 가능성은 상대적으로 낮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계와 정부는 소아청소년의 코로나-19에 대해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대응을 준비하고 있었다”며 “따라서, 의료진의 판단을 믿고 의료진의 결정에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과도한 불안을 자제하시고, 감염을 줄이기 위한 일반적 수칙(손씻기, 기침예절, 많은 사람이 있는 곳의 방문을 최소화하는 등)을 잘 지키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의협, 우한 영사관에 남아 사투 벌이는 의사에 의약품 지원
 

▲ 대한의사협회는 주우한총영사관 내에 설치된 무료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국적 의사 A씨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일 외교부에서 운항하는 화물기를 통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 대한의사협회는 주우한총영사관 내에 설치된 무료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국적 의사 A씨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일 외교부에서 운항하는 화물기를 통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주우한총영사관 내에 설치된 무료진료소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우리 국적 의사 A씨에게 도움이 되고자 지난 19일 외교부에서 운항하는 화물기를 통해 의약품을 전달했다.

A씨는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우한 재외국민들을 진료하기 위해 노부모의 귀국 호소에도 불구하고 2차에 이어 3차 전세기에도 탑승하지 않고 잔류했다. 그러나 의료인력 부족은 물론 설상가상으로 의약품까지 턱없이 부족한 상황에 이르자 A씨는 의협에 SOS를 보냈다.

이러한 사연을 접한 의협은 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A씨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도움을 요청했고 그 결과, 의협이 보유하고 있는 의약품들과 한미약품, 종근당, 유한양행 이상 3곳 제약회사에서 보내온 항바이러스제, 항생제 등을 우한 현지에 지원할 수 있었다.
 
의협 박종혁 총무이사겸대변인은“"확진환자 수 1600명을 넘어선 위험지역 우한에서 자신의 안위를 뒤로 하고 인술을 펼치고 있는 A씨에게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촉박한 요청에도 불구하고 우한에 잔류하고 있는 재외국민(및 재외국민의 외국국적 가족)을 진료할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의약품을 흔쾌히 보내준 제약사측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서울대학교병원과 중입자가속기센터 성공 운영 위한 협약 체결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김연수)은 오는 3월 6일. 중입자가속기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6일 오후 1시 반경,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회의실에서 개최될 협약식에는 박상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장, 우홍균 서울대병원 중입자가속기 사업단장 및 양 기관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중입자가속기 센터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을 위해 진료 인프라 공동 활용, 중입자치료기술 향상 관련 공동 연구, 지역 인재 채용 및 인재 양성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 걸친 협력방안을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작년 중입자가속기 사업 재개 시 부산 의료진들과 함께 가속기 치료 기술을 고도화하는 등 지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센터를 운영하겠다는 선언이 있었다”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중입자가속기 사업에서 부산지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서울과 부산을 대표하는 두 기관의 협력을 통해 가속기 치료가 필요한 난치성 암환자를 전국 단위로 흡수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대병원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해 중입자가속기 구축사업을 재개키로 하고, 부산광역시, 기장군, 서울대병원이 적극적인 협력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으며, 또한 지역의 주요대학병원과 지역의료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협력한다는 내용의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대목동병원 김진우ㆍ김민지 연구팀, 자동 안면 진단 프로그램 관련 논문 발표
인공지능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한 자동 안면 진단 프로그램에 관한 논문이 발표돼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 김민지 교수(좌)와 김진우 교수.
▲ 김민지 교수(좌)와 김진우 교수.

이대목동병원 구강악안면외과 김진우 교수, 교정과 김민지 교수 연구팀은 최근 치과 분야 국제 학술지인 JDR(Journal of Dental Research)에 ‘인공지능 기반의 측면 두부 방사선 계측 사진을 이용한 자동 골격 분류(Automated skeletal classification using lateral cephalogram based on AI)’를 주제로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했다.

JDR을 발행하는 국제치과연구학회(IADR)는 UN 산하 WHO의 구강보건 및 치의학 관련 단체로 세계치과의사연맹(FDI)과 함께 세계 치의학계의 양대 축을 이루는 단체다.

연구팀에 따르면 기존 안면부 진단법은 임상의들이 계측점을 일일이 표기해 분류하는데, 이는 수동으로 하는 작업인 만큼 임상의에 따라 오차가 발생할 수 있고 정확성 또한 떨어진다.

하지만 이번에 개발된 딥러닝 알고리즘은 안면골 계측을 위해 필수라고 여겨져 왔던 계측점 표기 절차를 생략하는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더 정확한 진단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에 따라 연구팀은 교정 진단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반 임상의들의 불편함을 해소시켜 시간 감소와 효율성, 정확성을 개선할 수 있는 좋은 진단 시스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진우 교수는 "진단 정확성 95% 이상의 훌륭한 인공지능 모델이 높은 공신력의  최고 수준 학술 저널에 발표됨으로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진단 시스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연세대학교 공과대학 최종은 교수팀과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연구팀은 안면부 교정 진단, 분류 및 치료 예측과 관련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용인세브란스병원, 후원단체들과 ‘박시제중’ 협약 체결
 

▲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이 19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후원단체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와 ‘박시제중’ 협약을 체결했다.
▲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이 19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후원단체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와 ‘박시제중’ 협약을 체결했다.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병원장 최동훈)이 19일 본관 5층 대회의실에서 민간 후원단체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한국의료지원재단, 한국혈액암협회와 ‘박시제중’ 협약을 체결했다.

‘박시제중(博施濟衆)’은 ‘널리 베풀어 많은 사람을 구제한다’는 고사성어로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의료비를 지원해주는 후원사업의 일환이다.

이 날 협약식에는 최동훈 병원장을 비롯해 김은경 2부원장, 오승환 소아청소년과장, 김수정 혈액종양내과장 등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 보직자 및 교직원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이중명),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 한국혈액암협회(회장 장태평)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최동훈 병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환자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치료를 포기하지 않도록 병원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개원 후에도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민간 후원뿐만 아니라 공적 후원, 교직원 후원 등 다양한 후원체계를 견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33개 진료과, 708병상 규모의 (신축)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오는 3월 1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동백죽전대로 363 일대에서 개원한다.

 

◇하나은행, 의협에 마스크 2만장 기부
 

▲ 하나은행이 대한의사협회에 방역용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 하나은행이 대한의사협회에 방역용 마스크 2만장을 기부했다.

코로나19로 일선 의료기관들이 마스크 확보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에서 방역용 마스크 2만장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기부했다.

하나은행 지성규 은행장은 “의료기관에서 마스크 확보에 애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들의 노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마스크를 전달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설명하고,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추가적으로 지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감염병과의 싸움 최전선에 있는 의사들에게 마스크는 기본이자 필수 방역용품이다. 이번 마스크 기부로 의사들이 안정된 여건에서 진료활동에 매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의협은 우선 해당 물량 중 1만장을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구·경북지역 의료기관들을 지원하기 위한 용도로 경상북도의사회에 보냈으며, 추후 다른 시도의사회로도 마스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19일에는 대구시의사회에 마스크 1만장을 긴급 조달한 바 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해 대한의사협회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여, 의사회원들에게 개원 자금과 관련한 신용대출을 저리로 제공하는 등 맞춤형 금융서비스와 금리우대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 코로나19 호흡기안심진료소 운영
 

▲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1일부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에 대한 선제적 격리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건물에서 외래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한다.
▲ 가천대 길병원은 오는 21일부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에 대한 선제적 격리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건물에서 외래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한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오는 21일부터 호흡기 질환 의심 환자에 대한 선제적 격리를 위해 별도로 마련된 건물에서 외래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한다.

가천대 길병원은 구 어린이병원 건물을 비워 21일부터 오전 9시부터 외래안심진료소로 활용한다. 외래안심진료소는 해외 방문 여부 및 확진자 접촉 여부와 관계없는 호흡기 유증상자 및 폐렴 의심환자를 선제적으로 격리해 진료하는 공간으로 쓰일 예정이다.

건물 1층에는 진료실 4개소와 환자 대기소가 성인, 소아를 구분해 마련됐다. 3층에는 X-ray 등 영상촬영실이 준비됐다. 보호자 대기 공간은 건물 밖 음압 텐트에 별도로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호흡기안심진료소에 내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및 간호, 행정 인력을 별도로 배치하고 평일(월~금, 토요일 오전) 주간 동안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유증상자에 대한 외래 진료할 예정이다. 진단 결과 바이러스성 폐렴이 의심되는 경우 선제적으로 격리 입원할 수 있도록 검사, 차단 이동 경로 등의 프로세스를 마련했다. 

특히 호흡기안심진료소는 독립된 건물에 설치돼 호흡기 유증상자와 다른 일반 환자들의 병원 이용에서 겹쳐지는 동선이 없어 감염병 확산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호흡기안심진료소 운영 외에 응급실 선별진료소는 그대로 운영된다. 중국 등 해외 방문 후, 혹은 확진자 접촉 후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기존과 같이 질병관리본부 1339나 보건소 상담을 거쳐 응급실 선별진료소로 내원하면 된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철저한 방역관리로 감염병 확산 예방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국가지정 음압격리병상의 운영, 병원 출입 환자에 대한 방문이력 확인으로 유증상자 등 의심환자를 철저하게 선별·격리하고 있다.

또 원내 시설에 대한 상시 소독, 에스컬레이터 손잡이 실시간 자동 소독, 면회 금지, 이용객 손소독 및 마스크 착용 관리, 임직원 해외 여행 제한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조용균 가천대 길병원 신종코로나바이러스 비상대책본부장(감염내과)은 “공항, 항만과 인접한 인천의 지리적 특성상 철저한 예방 시스템 가동으로 감염병 확산을 차단할 수 있도록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감염방지 신속 대처한 한양대병원, 정상 진료 및 운영
감염확산 방지를 신속히 대처한 한양대병원은 현재 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물론 선제적 대응으로 폐쇄했던 응급실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

환자가 18일 외래를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지하자마자, 한양대학교병원은 발 빠르게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선제적 대응에 들어갔다. 해당 진료실을 폐쇄하고 확보한 환자동선을 따라 철저한 방역 소독을 진행하였고, 접촉한 의료진을 즉각 격리했다.

19일 잠시 다른 안전한 진료공간에서 기존 예약된 환자 진료를 차질없이 진행했으며, 20일부터는 기존 진료실에서 정상적인 진료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의심환자로 인한 방역을 위해 잠시 폐쇄했던 응급실도 같은 날 오후 7시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윤호주 병원장은 “한양대학교병원은 향후에도 의심환자가 발생할 경우, 무엇보다도 환자안전을 위해 환자들이 안심하며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병원운영을 하겠다”며 “이번 40번 환자와 관련해서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적극적이고 발 빠른 대처로 모범이 될 만한 조치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역학조사 결과 40번째 환자(43년생, 남성, 한국 국적)는 지난 18일 한양대병원에 내원해 시행한 영상검사상 폐렴 소견이 확인되자 코로나19를 의심한 의료진이 선별진료소로 신속히 격리해 검사를 시행했으며, 19일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국립중앙의료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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