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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ㆍ부광약품ㆍ경동제약, 배당총액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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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ㆍ부광약품ㆍ경동제약, 배당총액 대폭 확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14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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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결산배당, 2018년보다 20억 이상 늘려
일양약품ㆍ알리코제약, 지난해 거른 현금배당 실시
13일 현재 23개사 1021억 배당 공시

최근들어 제약사들의 성장폭이 둔화되고 있지만, 배당 인심에는 변화가 없었다.

의약뉴스가 13일 현재까지 상장제약사들의 현금배당 공시를 집계한 결과, 23개 제약사가 총 1000억원이 넘는 배당계획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 의약뉴스가 13일 현재까지 상장제약사들의 현금배당 공시를 집계한 결과, 23개 제약사가 총 1000억원이 넘는 배당계획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 의약뉴스가 13일 현재까지 상장제약사들의 현금배당 공시를 집계한 결과, 23개 제약사가 총 1000억원이 넘는 배당계획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동국제약과 부광약품, 경동제약 등은 2018년 결산보다 배당 총액을 20억 이상 늘렸고, 지난해 결산 현금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일양약품과 알리코제약 등도 20억 전후의 결산배당 계획을 발표했다.

2018년과 비교해 배당총액 가장 크게 늘어난 업체는 동국제약으로 보통주 1주당 배당액을 520원에서 800원으로, 배당총액은 약 46억 5000만원에서 71억 500만원으로 약 25억원이 늘어났다.

부광약품은 보통주 1주당 배당액이 200원으로 동일했으나, 배당총액은 약 98억원에서 122억원으로 24억원을 늘렸다.

경동제약 역시 보통주 1주당 배당액이 300원에서 400원으로 늘어 배당총액 역시 71억원에서 95억 규모로 24억 가까이 늘어났다.

여기에 더해 지난해 결산배당을 실시하지 않았던 일양약품은 보통주 1주당 120원, 총 22억원의 배당계획을 공시했고, 알리코제약 또한 보통주 1주당 200원, 총 19억원의 배당계획을 밝혔다.

반면, 이연제약의 배당액은 보통주 1주당 500원에서 350원으로 줄었고,이에 따라 배당총액도 83억 규모에서 58억 규모로 25억 가량 줄어들었다.

한독의 배당액액도 보통주 1주당 450원에서 275원으로, 배당총액은 62억 규모에서 38억 규모로 23억 이상 축소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3일까지 배당계획을 공시한 23개사의 배당총액은 955억원에서 1021억원으로 66억 가량 늘어났다.

한편, 23개사 중 부광약품의 배당총액이 122억원으로 가장 컸고, 녹십자도 114억원으로 1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삼진제약이 98억원, 경동제약이 95억원, JW생명과학은 79억원, 동국제약이 약 72억원, JW중외제약이 약 70억원, 휴온스는 약 63억원, 이연제약이 약 58억원, 대원제약은 50억원으로 배당총액이 50억을 웃돌았다.

뒤이어 한독이 38억원, JW신약이 25억원, 일양약품은 22억원, 환일약품은 21억원 규모의 배당총액을 공시했고, 알리코제약이 19억원, 대화제약이 17억원, 현대약품은 12억원, 신일제약과 진양제약, 삼천당제약 등은 11억 규모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비씨월드제약이 약 8억원, 신신제약이 4억원, 서울제약은 1억 2700만원 규모로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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