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23:03 (금)
광동제약,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상당 후원 外
상태바
광동제약,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상당 후원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13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광약품, ‘JM-010’ 美 FDA 임상2상 계획 승인

부광약품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JM-010’의 2상임상시험 계획이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JM-010’은 부광약품 자회사인 덴마크 소재 바이오벤처 콘테라파마에서 개발한 신약후보물질이다. 파킨슨병 치료 시 주로 사용하는 레보도파를 장기간 복용할 경우 약 90% 확률로 발생하는 이상운동증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부광약품은 2014년 덴마크 콘테라파마를 인수한 후 줄곧 연구개발에 매진해 2016년 초기2상 개념증명 임상시험 및 2017년 1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

또, 2018년 유럽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아 첫 환자가 등록된데 이어 이번 미국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획득하는 등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번에 승인된 임상시험은 파킨슨병 치료제인 레보도파로 인한 이상운동증 부작용을 겪은 190여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JM-010’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미국의 약 30개 기관에서 수행될 예정이다.

현재 독일, 프랑스, 스페인을 포함해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2상 임상시험과는 별도의 프로토콜로 진행되며, 미국 및 유럽의 시험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3상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안전하고 유효한 적정용량을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콘테라파마는 미래에셋대우를 상장주관사로 선정하고 2021년 코스닥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다. 상장에 성공하면 유럽기업 중에서는 국내 최초가 된다.

JM-010이 글로벌임상 후기단계에 진입해 있는 만큼 이미 기술력은 충분히 입증받고 있으며 외국기업기술특례상장방식으로 코스닥에 입성한다는 계획이다.

◇광동제약,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상당 후원

2013년부터 매년 성금 및 의약품 등 지원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주지회 사무실에서 ‘광동제약과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행사’를 갖고,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제주삼다수 소매용 제품의 도외지역 위탁판매를 맡고 있는 광동제약이 제주도의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에 1억 원 상당의 성금 및 물품 기부를 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광동제약 구준모 상무는 “광동제약은 제주삼다수 재단 장학금 후원, 제주 고등학생 DMZ평화생명캠프, 제주 위미중학교 오케스트라 ‘우미마루’ 후원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함께 매년 양사 임직원과 (사)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들이 제주도를 직접 방문해 노후 주택을 보수해주는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제주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진행해오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27일 정기총회 서면결의서로 진행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3일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에서 제253차 이사회를 열고 2020년도 정기총회에 상정할 안건을 심의 승인했다.

이날 오장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CPhI Japan, CPhI China, CPhI Worldwide, Interphex Japan 등 해외 전시회에 한국관을 설치ㆍ운영하고 코트라 및 중소기업청과 연계해 참가 업체에 전시 행사 비용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또 “정부 및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며 해외의 관련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해외전시회 개최 및 시장개척단 파견 등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수출 진흥을 위해 진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이사들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따라 오는 27일(목) 예정돼 있던 정기총회를 서면결의서 등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기총회 기념 행사(내빈 초청,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는 취소됐다.

한편, 이날 열린 이사회에서는 2019년도 결산(안)과 함께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CMG제약, 제제연구 전문기업 엘에스파마와 기술이전 MOU

▲ CMG제약이 지난 12일 제제연구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와 기술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CMG제약이 지난 12일 제제연구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와 기술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CMG제약(대표이사 이주형)이 지난 12일 제제연구 전문기업인 엘에스파마(대표이사 이철우)와 기술이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은 오픈이노베이션의 일환으로, 엘에스파마는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관련 다양한 제제기술을 CMG제약에 이전하고, CMG제약은 이를 바탕으로 바이오헬스케어 신제품을 개발하게 된다.

CMG제약은 이번 MOU를 계기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제품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함으로써 R&D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더불어, 만성질환 및 희귀질환 치료제를 비롯해 구강 제품, 생체재료 제품 등으로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이번 MOU는 연구중심 기업과 개발중심 기업간의 협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우수한 제제기술력을 갖춘 엘에스파마와의 협력으로 CMG제약의 신제품 개발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철우 엘에스파마 대표는 "R&D 역량을 갖춘 두 회사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게 돼 기대가 크다"며 "상호간 우호적인 협력 아래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엘에스파마는 한국맥널티 연구소장을 지낸 이철우 대표가 2019년 창업한 제제연구 전문기업으로, 국내 바이오벤처 및 제약회사들과 제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며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웅제약, 별도기준 연매출 사상 처 1조원 돌파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2019년 경영 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 52억원, 영업이익은 31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6.5% 증가, 영업이익은 2.2% 증가한 수치이며, 별도기준 사상 첫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비록 나보타 소송비용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 등 비경상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소폭 상향하였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uveau)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대비 6641억원에서 6.9% 성장한 7103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포시가, 넥시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가스모틴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는 미국에서의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대비 125억에서 256.4% 성장한 445억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일반의약품(OTC) 부문은 전년 대비 922억원에서 21.3% 성장한 1118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주력 품목인 우루사, 임팩타민 등이 꾸준한 판매 증가세를 보였다.

특히 임팩타민의 경우, 2018년 대비 34% 성장한 매출로 일반의약품 부문 매출이 5년 연속 두 자릿 수 성장기조를 이어가는데 뒷받침이 되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전문의약품(ETC) 부문과 일반의약품(OTC)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이 높은 나보타의 미국 수출 등에 힘입어 대웅제약 별도 매출 기준으로 첫 1조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며 “올해에는 나보타의 유럽시장 진출을 시작으로 치료용 톡신의 글로벌사업 본격 착수와 함께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성과가 가시화 되면 중장기적으로 매출과 이익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