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4-19 11:48 (금)
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업고 고공행진
상태바
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업고 고공행진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11 0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매출 28% 늘어 379억 돌파
영업이익 50.8%↑...당기순이익은 감소

세포치료 전문기업 GC녹십자셀이 괄목할만한 외형 성장을 이뤄냈다. 개인별 맞춤항암제인 ‘이뮨셀엘씨주(Immune cell LC Injection)’가 발판이 됐다.

GC녹십자셀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 이상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의무에 따라 2019년도 결산자료를 10일 잠정 공시했다.

▲ GC녹십자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도 매출액 379억 329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0% 늘었다.
▲ GC녹십자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도 매출액 379억 329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0% 늘었다.

공시내용에 따르면, GC녹십자셀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도 매출액 379억 329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0% 늘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이뮨셀엘씨 매출액이 전년대비 29% 증가한 것에 힘입어 총 매출액이 늘었다고 10일 설명했다.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주’는 환자 본인의 혈액을 원료로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기능이 극대화된 강력한 면역세포를 제조한 후 주사제로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면역항암제다.

이뮨셀엘씨는 ‘간암 3상 임상시험 결과 논문 발표(2015년)’, ‘장기(5년)추적관찰 임상시험 결과 발표(2018년), ’서울대병원에서 실제처방자료(Real World Data) 발표(2019년)‘ 등의 과정을 거치면서 처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8% 늘어 56억 9169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원인을 ‘제품매출 증가’와 ‘원가 절감’ 등에서 찾았다.

다만, 녹십자셀의 2019년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6.8%(23억 4779만원) 줄어든 115억 5796만원에 머물렀다.

특히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297.4% 성장한 109억 9500만원을 기록했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에 곳간을 거의 채우지 못했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GC녹십자셀 측은 “직전사업년도 반영 일시적 투자주식 평가이익 등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