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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시장, IL 억제제로 무게중심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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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면역질환 시장, IL 억제제로 무게중심 이동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10 0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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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품목 모두 두 자릿수 성장세 지속
TNF-α 억제제 시장은 역성장
JAK 억제제, 성장폭 둔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의 무게 중심이 JAK 억제제보다 인터루킨(IL)억제제 쪽으로 치우치는 모습이다.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TNF-α 억제제 시장의 역성장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IL 억제제들이 맹위를 떨친 것으로 확인됐다.

JAK 억제제들 역시 상승세가 이어졌으나, 최근 발걸음이 크게 무거워졌다. 연이은 안전성 이슈로 경구제의 장점을 살리기가 쉽지 않은 분위기다.

▲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TNF-α 억제제 시장의 역성장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IL 억제제들이 맹위를 떨친 것으로 확인됐다.
▲ 의약뉴스가 주요 글로벌 빅파마들의 사업보고서를 바탕으로 주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의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TNF-α 억제제 시장의 역성장세가 뚜렷해진 가운데 IL 억제제들이 맹위를 떨친 것으로 확인됐다.

TNF-α 억제제 시장에서는 심퍼니(존슨앤드존슨, MSD)만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간 20조원이 넘는 매출액으로 관련 시자 최대 품목인 휴미라(애브비)도 지난해 4%가까이 역성장했다.

엔브렐(암젠, 화이자)은 암젠의 매출액이 4% 이상 늘었지만, 화이자의 매출액이 20% 가까이 급감, 합산 매출액은 2018년보다 줄어들었다.

레미케이드(존슨앤드존슨, MSD)는 존슨앤드존슨과 MSD의 매출액이 모두 줄어들었고, 심퍼니는 MSD의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존슨앤드존슨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인플렉트라(렘시마)의 화이자 매출액도 소폭 감소했다. 지난 4분기에 들어서 다시 2000억대 매출액을 회복했지만, 연간 매출액은 2018년 수준을 넘어서지 못했다.

경구제로 TNF-α 억제제의 아성에 도전한 JAK억제제들은 성장폭이 크게 둔화됐다.

소화기분야로 적응증을 넒히며 외형을 크게 확대했던 젤잔즈(화이자)는 지난해 2분기 7000억대에 진입한 이후 제자리걸음하고 있다.

연매출은 약 2조 7000억 규모로 2018년보다 20%이상 늘어났지만, 4분기 성장폭은 한 자릿수로 떨어졌다.

올루미언트(릴리)의 매출액은 2018년보다 배 이상 늘었지만, 아직 5000억대로 상당한 거리가 있다. 지난해 2분기 이후로는 매 분기 매출액 증가폭이 150억 전후로 발걸음이 더디다.

이 가운데 지난해 3분기 새롭게 시장에 진입한 린보크(애브비)는 4분기 약 400억 규모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IL 억제제 시장은 JAK 억제제들보다 활기가 넘치는 모습이다. 다양한 적응증에 다양한 제품들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모든 품목들이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구자인 스텔라라(존슨앤드존슨)은 분기매출 규모가 2조원을 넘어섰고, 코센틱스(노바티스)의 분기매출 규모 역시 1조원대로 올라섰다.

뒤를 이은 탈츠(릴리)는 5000억대로, 트렘피어(존슨앤드존슨)는 3000억대로, 스카이리치(애브비)는 2000억대로 외형을 확대했다.

다만, 주로 건선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이들 역시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최근 분기 매출액이 널뛰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추이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는 달리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제트(사노피)는 여전히 100%가 넘는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4분기에도 143.5%에 이르는 성장률로 900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달성했다. 연매출은 2조 7000억 규모로 2018년보다 163% 급증했다.

이외에 일라리스(노바티스)와 케브자라(사노피), 누칼라(GSK) 등도 빠르게 외형을 확대하고 있다.

한편, PDE4 저해제 계열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유크리사(화이자)의 매출액은 4분기에 들어서 성장세를 회복했으나, 연매출 규모는 2018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선택적 T-세포 표적 치료제 오렌시아(BMS)는 성장폭이 한 자릿수 들었지만, 연매출 규모가 3조 5000억대로 올라서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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