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00:50 (금)
영진약품ㆍ대한뉴팜, 지난해 호실적 달성
상태바
영진약품ㆍ대한뉴팜, 지난해 호실적 달성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07 12: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진, 영업이익ㆍ순이익 ‘흑자전환’...매출액 18.7%↑
대한뉴팜 당기순이익 증가율 578% 달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적자를 면치 못했던 영진약품이 1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대한뉴팜은 당기순이익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뤄냈다.

영진약품과 대한뉴팜은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가 30%(대규모법인 15%) 이상 변경될 경우 발생하는 의무에 따라 2019년도 결산자료를 6일 각각 공시했다.

영진약품은 2018년도에 영업이익은 21억 8734만원, 당기순이익은 61억 94만원 적자를 봤다.

그런데 공시된 내용에 따르면, 영진약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99억 8203만원, 당기순이익 50억 2992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을 전년대비 각각 121억 6937만원, 111억 3086만원을 늘려 흑자 전환한 것.

이와 관련해 영진약품은 “주력 수출 품목인 세파항생제 및 원료 수출의 정상화, 기존 ETC(전문의약품) 매출 성장으로 전체 국내영업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진약품은 지난해 매출액도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 영진약품의 연간 매출액은 2018년 1864억 868만원에서 지난해 2213억 4672만원으로 18.7% 증가했다.

한편, 대한뉴팜은 연간 매출액이 2018년 1195억 2794만원에서 1340억 9744만원으로 12.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3.7% 증가한 약 207억 6585만원이다.

당기순이익은 전년인 2018년 24억 5427만원에서 141억 9232만원이 늘어 166억 4660만원을 넘겼다. 증가율이 578.3%에 달한다.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변동의 주요원인에 대해 대한뉴팜은 “영업구조 개선과 관리효율화로 인해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히는 한편 “조세관련 환급(약 58억)으로 당기순이익이 대폭 신장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