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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엘립타 시리즈, 연간 처방액 4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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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엘립타 시리즈, 연간 처방액 400억 돌파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06 12: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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렐바 277억ㆍ아노로 119억ㆍ인크루즈 39억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 장악
코오롱 포스터, 월 처방액 10억대 진입

GSK가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막강한 지배력을 다시 한 번 드러냈다.

세레타이드의 특허만료 이후 세대교체에 나선 엘립타 시리즈들이 전방위 활약하며 관련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UBIST에 따르면, 지난해 렐바와 아노로, 인크루즈, 아뉴이티 등 엘립타 패밀리는 합산 439억원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다.

▲ 세레타이드의 특허만료 이후 세대교체에 나선 엘립타 시리즈들이 전방위 활약하며 관련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 세레타이드의 특허만료 이후 세대교체에 나선 엘립타 시리즈들이 전방위 활약하며 관련 시장을 장악해가고 있다.

2018년 343억원에서 27.9%가 늘어난 수치로, 이 기간 렐바는 227억원에서 277억원으로 몸집을 불리며 2위 그룹과의 격차를 100억 이상으로 크게 벌렸다.

뿐만 아니라 아노로는 91억원에서 119억원으로 외형을 확대하며 100억대로 올라섰고, 인크루즈는 25억원에서 39억원으로 몸집을 불렸다. 아뉴이티도 4억대로 성장했다.

여기에 더해 세레티아드까지 더하면,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에서 이들 5개 품목으로 576억원에 이르는 처방실적을 이끌어냈다.

특허 만료 전 흡입형 호흡기 치료제 시장 글로벌 1위였던 세레타이드는 후발주자들의 공세에 외형이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130억대의 처방실적을 유지하고 있다.

베링걸인겔하임의 스피리바 역시 외형이 꾸준히 줄어들고 있지만, 여전히 163억원에 이르는 처방액으로 시장 2위를 지켰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심비코트는 두 자릿수의 성장률로 128억까지 외형을 확대, 세레타이드와의 격차를 10억 이내로 좁혔다.

국산 제품으로는 코오롱제약의 포스터가 95억까지 외형을 확대, 100억선에 바짝 다가섰다. 지난 12월에는 월 처방액 규모가 10억대로 올라섰따.

노바티스의 조터나도 연간 처방액이 70억대로 확대됐고, 베링거인겔하임의 바헬바 또한 70억대 진입에 성공, 조터나와 어깨를 나란히했다.

먼디파마의 플루팊폼은 꾸준한 성장세로 34억까지 외형을 확대했고, 한미약품의 플루테롤은 16억대에서 14억대로 후퇴했다.

2018년 나란히 10억선의 처방실적을 기록했던 3개 제품 중 한독테바의 듀오레스피 스피로맥스는 13억대로 전진했고, 대웅제약의 에클리라 제뉴에어는 9억대로, 노바티스의 온브리즈는 8억대로 후퇴했다.

또한 2018년 6억대의 처방액을 기록했던 대웅제약의 듀어클리어 제뉴에어 역시 4억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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