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9 18:51 (금)
입센 카보메틱스, 신장암 국내 임상3상 추진
상태바
입센 카보메틱스, 신장암 국내 임상3상 추진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2.05 12:0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식약처, 시험계획 승인...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 효과 평가
▲ 입센의 표적항암제 ‘카보메틱스’.
▲ 입센의 표적항암제 ‘카보메틱스’.

입센의 표적항암제 ‘카보메틱스’와 ‘옵디보(한국오노약품공업)/여보이주(BMS)’ 병용 요법의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이 국내서 진행될 전망이다.

CRO 전문기관인 메드패이스(Medpace)는 신장세포암ㆍ간세포암 치료제 ‘카보잔티닙(Cabozantinib)’에 관한 임상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4일 승인받았다.

카보잔티닙(상품명 카보메틱스정)은 ‘이전에 VEGF(Vascular endothelial growth factor) 표적요법의 치료 받은 적이 있는 진행성 신장세포암’ 치료에 효능ㆍ효과가 있다고 인정돼 2017년 9월 국내 시판 허가를 받은 약제다.

해당 약제는 지난해 10월 ‘이전에 소라페닙으로 치료 받은 적이 있는 간세포암 환자의 치료’로 적응증이 확대됐다.

Medpace Inc.는 이번에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은 임상3상 시험을 통해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중간 혹은 고 위험 진행성 또는 전이성 신장세포암 시험대상자에 대한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주)/이필리무맙(상품명 여보이주)’ 대비 ‘카보잔티닙과 니볼루맙/이필리무맙 병용 요법’의 효능ㆍ효과를 비교ㆍ평가할 계획이다.

임상3상 시험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연세의대세브란스병원의 참여 하에 이뤄질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