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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제약사, 연간 원외처방 조제액 300억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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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제약사, 연간 원외처방 조제액 300억 이상 급증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05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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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ㆍ셀트리온제약, 500억 이상 늘어
애브비, 71억에서 406억으로 6배 확대

지난해 원외처방 시장에서 9개사 중 1개사의 처방액이 100억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뉴스가 UBIST 자료를 토대로 업체별 원외처방 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리스트에 포함된 264개 제약사 중 31개사의 처방액 규모가 2018년보다 100억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21개사의 처방액 규모는 1000억을 상회했으나, 나머지 10개사는 연간 처방액이 1000억원에 이르지 못했음에도 100억 이상의 증가폭을 달성했다.

▲ 의약뉴스가 UBIST 자료를 토대로 업체별 원외처방 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리스트에 포함된 264개 제약사 중 31개사의 처방액 규모가 2018년보다 100억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 의약뉴스가 UBIST 자료를 토대로 업체별 원외처방 조제액을 집계한 결과, 리스트에 포함된 264개 제약사 중 31개사의 처방액 규모가 2018년보다 100억 이상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2018년 연간 처방액이 70억대에 불과했던 애브비는 단숨에 400억대로 올라섰다. 지난해 처방액이 100억 이상 증가한 업체 중 2018년 처방액 규모가 100억을 넘지 않았던 업체는 애브비가 유일했다.

이 기간 처방액이 가장 크게 증가한 업체는 원외처방 시장 선두 한미약품이었다. 2018년 홀로 5000억대의 처방실적을 달성했던 한미약품은 지난해 634억원을 더 늘려 6000억대까지 올라섰다.

뒤이어 셀트리온제약이 1093억원에서 1657억원으로 564억원이 늘어났고, 대웅바이오도 1738억원에서 2157억원으로 419억원이 늘어나며 2000억대에 진입했다.

다음으로 LG화학이 1291억원에서 1686억원으로 394억원, 화이자가 4446억원에서 4811억원으로 365억원, 아스트라제네카는 2966억원에서 3307억원으로 341억원, 종근당이 4960억원에서 5297억원으로 338억원, 애브비는 71억원에서 406억원으로 300억 이상의 증가폭을 보였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과 제일약품, CJ헬스케어, 다이이찌산쿄, 아스텔라스 등의 증가폭이 200억을 넘어섰다.

보령제약과 유한양행, MSD 동국제약 등의 처방액 규모도 200억 가까이 늘었고, 한독과 휴온스, 대원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휴텍스, 페링 등도 150억 이상 늘어났다.

이외에 알리코제약, 휴온스메디케어, 디에이치피, 동구바이오제약, 오스틴제약, 한림제약, 산텐, 씨트리 등의 처방액 역시 100억 이상 확대됐다.

반면, 이 기간 처방액이 100억 이상 줄어든 업체는 길리어드(-628억원)와 삼진제약(-155억원) 등 2개사에 불과했다.

반면, 같은 기간 처방액이 100억 이상 줄어든 업체는 단 2개사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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