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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24 16:26 (수)
중대형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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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형 제약주, 시가총액 순위 고전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2.04 0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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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약세장에 순위 하락...삼성바이오로직스, 선두로
중소형 주는 강세...국제약품, 156계단 급등
종근당홀딩스ㆍ일양약품ㆍJW중외제약 등 선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주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중대형 제약주들의 시가총액 순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의약뉴스가 유가증권 시장 내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들의 1월 월간 시가총액 순위 변화를 집계한 결과 200위 내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13개 제약주 중 8개 종목의 순위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주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중대형 제약주들의 시가총액 순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여파로 주식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중대형 제약주들의 시가총액 순위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셀트리온을 제치고 선두로 올라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한 달 사이 한 계단을 더 올라서 유가증권 시장 4위까지 전진했다.

시가총액 규모도 지난 12월 말 28조 6494억원에서 1월 말에는 32조 569억원까지 늘어나며 30조원을 훌쩍 넘어섰다.

반면,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은 약세가 이어지며 21억원까지 축소, 순위도 8위에서 9위로 한 계단 더 물러섰다.

이 가운데 한미약품과 유한양행의 시가총액은 나란히 1000억 이상 줄어들었음에도 71위에서 66위로, 78위에서 77위로 각각 5계단과 1계단씩 올라섰다.

그러나 한미사이언스는 90위에서 96위로 6계단 하락, 가까스로 100위 안에 이름을 남겼고, 녹십자는 125위에서 126위로, 대웅제약은 123위에서 131위로 후퇴했다.

뿐만 아니라 한올바이오파마의 시가총액 순위는 108위에서 133위로 25계단 급락했고, 영진약품은 141위에서 153위로 12계단 후퇴, 15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와는 달리 종근당은 167위로 156위로 11계단을 올라섰고, 부광약품은 175위에서 173위로 두 계단을 올라섰으나 녹십자홀딩스는 164위에서 165위로, 동아에스티는 168위에서 183위까지 물러섰다.

200~300위 사이의 중형주들은 변화가 컸다. JW중외제약이 223위에서 208위까지 치고 올라선 가운데 보령제약은 200위에서 212위로,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12위에서 216위로 후퇴했다.

반면 종근당홀딩슨느 252위에서 222위까지 30계단을 치고 올라섰고, 파미셀도 251위에서 249위로 전진, 250위 안으로 들어섰다.

그러나 동성제약은 277위에서 293위로, JW홀딩스는 277위에서 293위로 물러섰고, 일동제약과 신풍제약은 299위에서 301위로, 296위에서 302위로 하락, 300위 밖으로 밀려났다.

이와는 달리 하나제약은 305위에서 10계단을 올라서 209위로 300위 안에 들어섰다.

300위 밖에서도 광동제약이 312위에서 309위로, 한독은 333위에서 318위로, 에이프로젠제약은 325위에서 323위로 올라섰고, 환인제약도 351위에서 349위로 전진했으며, 삼진제약이 314위를 지키는 등 선전했다.

그러나 대원제약과 JW생명과학,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제일파마홀딩스, 이연제약, 삼성제약 등의 순위는 12월 말보다 하락,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한편, 400위 밖의 업체들 중에서는 500~600위 사이에 자리했던 삼일제약과 명문제약, 일동홀딩스 등의 순위가 하락한 반면, 400~500위 사이에 자리했던 동화약품과 일성신약, 경보제약, 현대약품, 종근당바이오 등과 600위 밖에 머물렀던 국제약품, 진원생명과학, 우리들제약, 유유제약, 오리엔트바이오 등은 일제히 전진,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 가운데 지난 1월 50%가 넘는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던 국제약품과 진원생명과학의 시가총액 순위는 각각 156계단과 131계단씩 급등,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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