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경제 불황에 대한 불안감이 커져가는 가운데 제약주의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3일 주식시장에서도 유가증권 시장 의약품업종지수가 1만 805.35로 전 거래일 대비 51.95p(-0.48%), 코스닥 시장 제약지수는 7116.75로 50.65p(-0.71%)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 이후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던 진원생명과학과 국제약품이 20%이상 급락했고, 고려제약과 바디텍메드, 진양제약, 녹십자엠에스, 조아제약, 바이오니아 등도 두 자릿수의 낙폭을 기록했다.
의약품업종지수 구성종목에서는 한올바이오파마의 상승폭이 2.36%로 가장 높았고, 제약지수 구성종목에서는 CMG제약이 6.01%로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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