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업종지수ㆍ제약지수 동반 부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여파로 주식 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제약주들도 부진을 면치 못했다.
29일, 주식시장에서는 유가증권시장 의약품업종지수가 1만 1225.40으로 전일대비 81.46p(0.72%), 코스닥 제약지수는 7550.47로 전일대비 14.02p(0.19%) 하락했다.
특히 설 연휴 직후 상한가를 기록했던 국제약품과 진원생명과학 등이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다.
국제약품의 주가는 29일, 7720원으로 장을 마감, 전일대비 7.88% 하락했고, 진원생명과학은 16.41% 급락했다.
일양약품의 주가 역시 9.01% 하락, 10%에 가까운 낙폭을 보였고, 에이프로젠제약과 JW중외제약 등도 7%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진양제약의 주가가 16.53% 급락한 가운데 제일바이오, 화일약품, 우진비앤지 등도 10%가 넘는 낙폭을 기록했다.
반면, 피씨엘의 주가는 16.22%, 동구바이오제약도 14.61% 급등해 상반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일성신약이 4.86%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대원제약과 삼성제약, 하나제약, 동성제약 등도 상승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의약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