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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건국대병원 최용범 교수, 건선 환자에서 인터루킨17F의 유전적 다형성 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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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최용범 교수, 건선 환자에서 인터루킨17F의 유전적 다형성 발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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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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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최용범 교수, 건선 환자서 인터루킨17F의 유전적 다형성 발견
 

▲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건선 환자에서 면역반응 관련 유전자의 다형성을 확인해 발표했다.
▲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건선 환자에서 면역반응 관련 유전자의 다형성을 확인해 발표했다.

건국대병원 피부과 최용범 교수가 건선 환자에서 면역반응 관련 유전자의 다형성을 확인해 발표했다.

건선은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으로, 건선의 발병은 유전적 면역 다양성과 관련이 깊다. 건선 발병 기전에는 제17형 보조 T세포(Th17, Type 17 helper T cell)가 매개하는 면역학적 경로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경로에는 다양한 염증성 사이토카인이 관여하며, 인터루킨 17이 대표적이다.

최용범 교수는 연구 결과, 인터루킨 17F 유전자(IL17Frs763780)의 다형성이 정상인에 비해 건선환자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을 관찰했다.

또 인터루킨 17F 다형성을 가진 환자들은 일반 건선환자들에 비해 인터루킨 17F의 혈중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최용범 교수는 “생물학적 제제의 치료반응은 개인별로 차이가 나타나는데, 이런 인터루킨 17F 같은 면역관련유전자의 다양성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용범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개인별 맞춤 치료를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최근 효과적인 건선 치료제로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생물학적 제제의 개인별 최적 치료제 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에 지난 12월 게재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백년을 살아보니’ 저자 김형석 교수 초청강연 성료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1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21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21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인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열었다.

이번 초청강연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We路(위로)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했으며 ‘백세시대, 어떻게 인생을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인생철학과 행복의 비결에 대해 2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김형석 교수는 “백년을 넘게 살아보니 더불어 사는 것이 인생을 제일 올바르게 사는 길인 것 같다”며 “나를 위해 살면 남는 게 없고 더불어 살면 그보다 행복한 것이 없다”며 ‘더불어 사는 것이 행복한 인생’임을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인간관계는 선하고 아름답게 가져야 한다. 아첨하는 사람, 자신의 출세를 위해 동료를 비방하는 사람, 편가르기 하는 사람은 멀리하고 나도 그런 사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구 병원장은 “김형석 교수님은 여전히 쉼 없이 배우고 공부하는 삶을 통해 참다운 원로지식인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오늘 강연을 통해 인생의 대선배이자 큰 스승인 김형석 교수님의 인생 경험과 지혜를 배울 수 있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김형석 교수는 100세가 넘은 고령임에도 지난해 183회의 강연을 했고 60여 편의 신문 칼럼을 기고했다. 또 스테디셀러 ‘백년을 살아보니’를 비롯한 100여 권의 도서를 집필하는 등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원자력병원, 의료 취약계층 대상 암 진단 검사비 지원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은 내달부터 인근 지역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2020년도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암이 의심되거나 진단되어 긴급하게 검사를 해야 하지만 검사비 마련이 어려운 노원ㆍ중랑ㆍ성북구의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중위소득 100% 이하 저소득 주민들이다.

해당 주민이 거주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상담 후 신청하면, 병원은 접수된 대상자를 심사해 선별해 1인당 30∼10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로 7년 째 암 진단 검사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원자력병원은 현재까지 지역사회의 협조로 찾은 대상 환자 130명에게 사회복지기금으로 총 8250만원을 지원했다. 

홍영준 병원장은 “의료비 부담으로 의료 취약계층이 치료시기를 놓쳐 안타까운 상황을 겪지 않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대 윤방부 명예교수, 알렌영예동창상 수상자 선정

▲ 윤방부 연세의대 명예교수가 알렌영예동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 윤방부 연세의대 명예교수가 알렌영예동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우리나라 가정의학과를 창설, 국민주치의로 불리는 윤방부 연세의대 명예교수가 오는 1일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시상하는 최고의 인물상인 알렌영예동창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방부 명예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함께하는 36.5 이사장, 천안아산 충무병원 재단 회장 겸 국제의료센터 원장으로 활동중이다.

윤 명예교수는 우리나라 23번째 전문의인 가정의학과를 창설해 가정의학회가 9000명에 이르는 대규모 학회로 발전하는데 일익을 담당했을 뿐만 아니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교실 교수로 재직하면서 세계가정의학회 부회장. 아ㆍ태지역 회장을 역임했으며, 퇴임 후에는 경복대 명예총장, 가천대학교 부총장 겸 석좌교수, 연세대 명예교수로 재직하면서 의학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또 각종 언론 매체, 사회단체 등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국민에게 가장 존경받고 사랑받는 국민 주치의로 불리기도 했다.

알렌 영예동창상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의료기관인 세브란스의 전신 제중원을 설립한 H. N. 알렌 박사의 헌신을 기려 연세의대 총동창회가 제정한 상이다.

시상식은 오는 2월 1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2020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총동창회 정기 총회 및 새해인사’ 행사에서 진행된다.


◇인구협, 양육미혼모ㆍ부 자조모임 참가자 모집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김창순)는 하나금융나눔재단 후원으로 ‘2020 미혼모를 위한 양지(양육지원) 프로젝트’ 사업의 첫 단추인 ‘양육미혼모ㆍ부 자조모임’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양육미혼모 자조모임’ 지원사업은 미혼모 간 정기모임을 통해 자녀양육에 대한 정보교류, 스트레스 해소, 양육자신감 고취를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혼부까지 자조모임 지원 대상을 넓혀 수도권에 거주하는(서울, 경기, 인천) 양육미혼모ㆍ부(12세 미만 자녀)는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접수기간은 1월 28일(화) ~ 2월 16일(일)까지다.
 
접수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에서 신청서 양식을 다운 받은 뒤 관련 서류를 이메일(miz12@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자조모임 선정 결과는 2월 21일(금)에 발표된다.

 선정된 팀에게는 자조모임 운영비, 임파워리더교육, 부모교육, 자녀와 함께하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여행 등을 지원하며, 자녀와 미혼모·부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서비스(건강검진, 예방접종)가 추가 지원된다.

인구보건복지협회 김창순 회장은 “미혼모‧부 상호간의 정보교환으로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고, 부모교육과, 체험학습 등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자녀와 좀 더 친밀한 유대관계를 쌓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올해는 미혼부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게 되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 양육지원사업에 대한 영역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려대 재생의학연구소-유케어트론, MOU 체결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소장 문두건)가 28일 전자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기업 유케어트론과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문두건 재생의학연구소 소장(고려대 구로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과 유케어트론 장지환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가 28일 전자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기업 유케어트론과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고려대 재생의학연구소 문두건 소장(왼쪽)과 유케어트론 장지환 대표이사.
▲ 고려대학교 재생의학연구소가 28일 전자의료기기 및 인공지능 연구개발 전문기업 유케어트론과 공동연구개발에 관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고려대 재생의학연구소 문두건 소장(왼쪽)과 유케어트론 장지환 대표이사.

이번 협약은 비뇨기과적 진단과 치료기기 및 비뇨기과적 질병의 장내미생물 변화에 따른 인공지능 분석 방법을 공동 연구개발하기 위해 이뤄졌다.

고려대 측은 이번 업무협약의 배경에 대해 “비뇨기과적 질병의 주요한 원인 중의 하나인 인체의 신경시스템 오류에 대한 진단과 이를 통한 미세 전류 자극 방법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적인 관점에서 Brain-Gut Axis에 관여하는 장내미생물의 유의미한 변화를 관찰해 유산균을 통한 치료 및 신경 자극을 통한 치료가 새로운 의료기술로 매우 중요해지고 있다”고 의의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단기적으로는 비뇨기과적인 질병에 대한 새로운 진단 모델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이를 진단할 수 있는 의료기기 및 인공지능적 분석 방법을 개발하며 이를 치료할 수 있는 임상연구를 시작할 예정이다.

재생의학연구소 문두건 소장은 “비뇨기과적인 질병에 대한 진단과 치료에 대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요구되는 시기이며 이를 위해 신경계를 자극하는 방법과 인공지능적 분석을 통한 체계적인 진단을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며 “우리나라의 비뇨기과적인 의료기술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케어트론의 장지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비뇨기과적 질병에 대한 인과 관계의 명확한 규명과 함께 그동안 연구 개발해 온 기술들이 융합돼 새로운 의료제품으로 시장진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시머티닙, 드믄 Exon 18-21 내 변이 비소세포 폐암 환자에서도 효과 확인
 

▲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장호 교수.
▲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장호 교수.

폐암치료제인 오시머티닙(Osimertinib)이 드문 EGFR(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표피성장인자 수용체)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도 효과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표적항암치료제 성분인 오시머티닙은 3세대 EGFR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tyrosine kinase inhibitor)로, 그동안 비소세포폐암 치료에는 우수한 효과가 입증됐으나 드문 EGFR 변이를 가진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임상적 효과는 충분히 입증되지 않았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장호 교수는 오시머티닙 성분의 드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Osimertinib for Patients With Non–Small-Cell Lung Cancer Harboring Uncommon EGFR Mutations: A Multicenter, Open-Label, Phase II Trial) 연구결과를 미국 임상종양학회 학술지 임상종양학 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폐암은 조직학적 분류에 따라 소세포 및 비소세포폐암으로 구분한다. 폐암 환자의 대부분은 비소세포폐암으로 특히 아시아인에서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이 흔한 편이다.

이 가운데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에서 드문 EGFR 변이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들 드문 EGFR 변이는 엑손(Exon) 18-21 내의 매우 흔치 않은 그룹으로 보통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사용하는 표적치료제에 대한 치료 성적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다.

이번 연구는 다기관 임상2상 연구로 2016년 3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오시머티닙을 적용한 드문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 36명을 평균 20.6개월을 관찰했다.

분석 결과,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객관적 반응률(ORR, objective response rate)은 50%, 환자가 항암제에 반응을 보인 비율을 나타내는 질병조절률(DCR, Disease Control Rate)은 89%로 나타났다. 이는 다수의 환자에서 치료 반응이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암이 성장이나 확산에 이르지 않는 무진행생존기간(PFS, Progressio\n Free Survival)의 중앙값은 8.2개월이었다.

반응지속기간(DOR, Duration Of Response)은 11.2개월, 28명(78%)의 환자에서는 종양 감소가 관찰됐다.

특히 드문 EGFR 변이 중 엑손 21의 L861Q 돌연변이에서는 전체 객관적 반응율이 78%, 무진행생존기간이 15.2개월로 치료에 좋은 결과를 보였다.

또한 9명의 뇌 전이가 있었던 환자 중 평가 가능한 5명은 두개 내 전체반응률이 40%로 나타나 높은 뇌혈관장벽(BBB, blood-brain barrier) 투과율로 암세포가 뇌까지 전이된 환자들에게도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반면 발진, 가려움증, 식욕 감소, 설사, 호흡 곤란 등 이상반응을 보였지만 모두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혈액종양내과 조장호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오시머티닙이 드문 EGFR 돌연변이가 있는 비소세포암 환자에서도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폐암 표적치료제에 관한 치료 효과와 내성 기전 등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협 “의료기관 폐업ㆍ휴업 전 환자에 안내 법제화는 과도”

의료기관 폐업ㆍ휴업 전 환자에 문자메시지로 관련 사항을 안내하라는 개정안에 대해 의협이 ‘과도한 입법’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최근 상임이사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의료기관이 연락처를 수집한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에게는 폐업ㆍ휴업 이전에 직접 문자로 관련 사항을 안내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에 의협은 “이미 같은 법에서 진료기록부 등은 보건소로 이관할 수 있도록 하고, 하위 법령으로 인터넷 홈페이지 및 환자 또는 환자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에 안내하도록 규정돼 있다”며 “의료기관 의무사항으로 직접 문자 안내를 법상으로 규정하는 건 과도한 입법”이라고 밝혔다.

의협은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의료기관의 폐업ㆍ휴업으로 진료기록부 등의 이관을 보건소로 넘기고자 할 때, 보건소에서 행정 편의 및 보관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이관을 거부하는 등 보건소의 행정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의협은 “의료기관에서 문자를 발송하더라도 환자 또는 환자보호자가 진료기록부 등을 발급하기 위해 의료기관을 찾는 경우는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법으로 문자 안내를 강제하는 것은 의료기관에 부담만 가중시키는 바람직하지 못한 결과만 초래할 우려가 농후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의협은 “의료기관 휴ㆍ폐업 전 의료기관을 방문했던 개인정보 활용을 동의한 모든 환자에게 문자한다는 것은 행정 및 비용 낭비”라며 “현행 의료법 시행규칙에 근거해 환자 및 환자 보호자가 쉽게 볼 수 있는 장소 및 인터넷 홈페이지 안내로 충분히 환자 및 환자 보호자에게 고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휴ㆍ폐업이 예정된 의료기관이 환자 및 환자보호자 등에게 문자로 이를 안내하도록 하는 개정안에 대해 반대한다”며 “현행 의료법 상으로 규정된 바와 같이 보건소가 의료법상 의무를 다해 휴ㆍ폐업 의료기관의 진료기록부 등을 이관 받아 환자 및 환자보호자의 불편을 줄이도록 관리해 나가야한다”고 덧붙였다.

 

◇순천향대서울병원 ‘이현옥홀’ 오픈
 

▲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9일 동별관 지하1층에서 '이현옥 홀' 명명 및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9일 동별관 지하1층에서 '이현옥 홀' 명명 및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순천향대서울병원은 29일 동별관 지하1층에서 '이현옥 홀' 명명 및 오픈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현옥홀’은 지난 10년간 순천향대학교와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에 발전기금을 매년 기탁한 상훈유통 이현옥 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명명했다.

이 회장은 월남전 참전용사로 국가유공자이다. 평소 '기업의 수익은 사회로부터 나오는 것이니 이익금을 사회로 돌려줘야한다.'는 신념으로 살아 왔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이사로 활동하며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새롭게 탄생한 이현옥 홀은 80석의 안락한 의자와 현대식 음향, 조명을 갖췄다. 1985년 'B강의실'로 출발해 2004년부터 'CEO강의실'로 사용해 왔다.

서유성 병원장은 “회장님의 깊은 뜻을 잘 살려서 좋은 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오늘 새롭게 태어난 이현옥 홀도 잘 관리해 여러 부서와 직원들이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설 연휴 전 동대구역에서 의료봉사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목) 동대구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3일(목) 동대구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설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1월 23일(목) 동대구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스트레스 및 혈관상태 검사, 혈압 검사, 체성분 검사 및 영양 상담, 관절운동 교육 등을 실시, 귀성객들의 건강 상태 확인과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 시켰다. 또, 다양한 기념품을 지급하며 설 명절의 즐거움과 기쁨이 배가했다.

한 시민은 “다양한 검사장비로 내 건강 상태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얻어 기쁘다”며 “연휴 전날,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봉사해준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난해 추석 연휴 전날에도 동대구역을 찾아 귀성객들을 위해 의료봉사를 실시하며 사랑을 섬김을 실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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