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76975 2077203
최종편집 2024-03-28 17:56 (목)
아주대의대,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 개소 外
상태바
아주대의대,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 개소 外
  • 의약뉴스
  • 승인 2020.01.23 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내 노인 열 명 중 한 명은 아증후 증후군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1저자: 오대종 임상강사)이 노인 아증후 우울증(subsyndromal depression)의 역학적 특성을 제시하고, 주요우울장애 및 경우울장애와 구분되는 독립적 질환임을 최초로 밝혀냈다.
▲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1저자: 오대종 임상강사)이 노인 아증후 우울증(subsyndromal depression)의 역학적 특성을 제시하고, 주요우울장애 및 경우울장애와 구분되는 독립적 질환임을 최초로 밝혀냈다.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1저자: 오대종 임상강사)이 노인 아증후 우울증(subsyndromal depression)의 역학적 특성을 제시하고, 주요우울장애 및 경우울장애와 구분되는 독립적 질환임을 최초로 밝혀냈다고 23일 전해왔다.

아증후 우울증은 주요우울장애의 엄격한 진단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비교적 가벼운 우울증이지만, 심한 우울장애 못지않게 노인의 신체건강과 일상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기능, 인지기능, 기대수명에 심각한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환자 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될 질환이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아증후 우울증은 국내 60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나며 이는 주요우울장애와 경우울장애 같은 심한 우울증의 2.4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또한 매년 16만명 이상의 아증후 우울증 노인 환자가 새롭게 발생하고 있는데 이는 심한 우울증의 발생 환자 수보다 5배 가량 많은 수치다.

하지만 환자와 가족들은 물론 의료진마저 치료가 필요한 아증후 우울증을 진단하는 방법에 익숙하지 않고, 위험인자나 영향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치료할 수 있는 적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지난 10년 동안 직접 진단기준을 개발해 아증후 우울증을 진단한 후, 유병률과 발병률, 위험인자 등 역학적 특성에 대한 비교 분석을 통해 주요우울장애 및 경우울장애와의 객관적인 차이를 최초로 제시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내 60세 이상 노인 6,640명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의 전향적 코호트 연구로, 2010-2012년의 기저 평가를 시작으로 2년(2012-2014년과 2014-2016년) 단위로 2번의 추적 평가가 이뤄졌다.

연구 결과, 주요우울장애와 경우울장애는 고령(70세 이상), 운동량이 부족한 노인에서 많은 반면에, 아증후 우울증은 여성, 낮은 수면의 질, 낮은 사회경제수준, 낮은 사회적 지지 수준을 보인 노인에서 호발하는 경향을 보였다.

아증후 우울증이 주요우울장애, 경우울장애와는 구분되는 독립적 질환일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다.

김기웅 교수는 “앞으로 아증후 우울증이 치매, 사망률, 건강수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체계적 후속 연구를 통해 독립질환으로서 아증후 우울증의 실체를 정리해 나갈 것이며 연간 16만명에 달하는 신규 아증후 우울증 환자의 발생을 감소시키기 위한 질병 예방법과 치료 방법에 대한 연구를 이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특히 불면증 등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수면의 질이 낮은 노인들의 경우, 수면 조절만을 목적으로 한 단순 약물치료나 인지행동치료 보다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아증후 우울증에 대한 통합적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며, 증가하는 아증후 우울증 환자를 위해 함께 공동체를 형성하고 사회적 지지를 제공하는 ‘사회적 가족’ 등 다양한 체계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호주·뉴질랜드 정신의학 저널(Australian &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 최신 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보훈가족 위한 발열토퍼 후원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2일(수) 서울북부보훈지청 및 경기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후원물품(발열토퍼)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22일(수) 서울북부보훈지청 및 경기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후원물품(발열토퍼)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는 22일(수) 서울북부보훈지청 및 경기북부보훈지청을 방문해 후원물품(발열토퍼)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국가 수호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국가유공자의 예우 증진 및 동절기 맞이 국가유공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자 진행됐으며, 후원물품(발열토퍼)은 서울북부 및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지정한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에게 제공된다.

한편 건협동부지부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호국보훈의 달 보훈가족 건강검진과 함께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대상 후원 등 보훈가족을 위한 후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 성애원 아동 대상 사회공헌 건강검진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은 22일, 아동복지시설 ‘성애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은 22일, 아동복지시설 ‘성애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건강검진센터(원장 김순관)은 22일, 아동복지시설 ‘성애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아동복지시설 건강검진은 한국건강관리협회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성장기 아동들의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기 위한 것으로, 지역내 아동복지시설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 개소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22일 임상교육센터 건물 1층에 의과대학생의 임상 술기와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을 개소했다.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22일 임상교육센터 건물 1층에 의과대학생의 임상 술기와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을 개소했다.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은 22일 임상교육센터 건물 1층에 의과대학생의 임상 술기와 수행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을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오영택 의과대학장, 송미숙 간호대학장, 이재호 교무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말 △경과보고 △테이프커팅 △내부시설 참관 등으로 진행됐다.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은 실제 환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해 상황별 처치 실습을 하고 교육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에서 의과대학생은 환자진료에 필요한 기본적인 임상 술기를 습득하고, 가상시나리오를 이용한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임상 수행능력을 향상시킨다.

이번에 개소하는 임상교육센터 시뮬레이션실은 성인, 소아, 모성, 심폐청진 시뮬레이터를 갖춘 시뮬레이션실 2개, 조정실 1개로 구성해 성인의 응급상황, 산부인과의 분만 진행단계, 소아환자의 처치 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앞으로 의과대학생의 임상실습과 교육 모듈을 통한 구성원 교육프로그램 개발, 타 대학과의 IPE(Inter-Professional Education, 전문직간 교육) 모델 개발, 지자체 협력 일반인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임상교육센터 2층에도 총 6개의 PBL룸을 새롭게 설치했다. 이는 교과과정 개편에 따른 임상 기반의 문제 중심 학습 수업 도입을 위해 진행했으며, 총 6실로 구획해 내부 기자재를 설치하는 등 의과대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오영택 의과대학장은 개소식 인사말에서 “의과대학생들이 다양한 시뮬레이션 장비 및 모형을 이용한 실습을 통해 실제 의료 현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의과대학생 뿐만 아니라 의료원 내부 구성원들도 시뮬레이션 훈련을 통해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구대림 교수, 페쇄성 수면무호흡증과 대사증후군 상관관계 분석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가 최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일수록 대사증후군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가 최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일수록 대사증후군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김병관) 신경과 구대림 교수가 최근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일수록 대사증후군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수면무호흡증이란 수면 중 상기도에서 간헐적으로 공기 흐름의 폐쇄가 발생해 호흡이 멈추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는 장애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호흡 장애가 시간당 최소 5회 이상 발생하는 경우에는 경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OSA:Obstructive sleep apnea), 15회 이상 발생할 경우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으로 분류한다.

보라매병원 신경과 구대림 교수 연구팀은 2014년 1월부터 2016년 5월까지 수면장애가 의심되어 병원을 찾은 평균 연령 52세인 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및 수면설문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BMI 지수 등 대사증후군의 진단기준을 바탕으로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함께 조사했다.

연구결과, 총 85명 중 52명에서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진단되었으며, 이들 중 48%에 해당하는 25명은 AHI(무호흡-저호흡 지수)가 15 이상으로 중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에 해당하는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대사증후군 유병률을 조사해 본 결과에서는 85명 중 46%에 해당하는 39명이 대사증후군도 함께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순코골이 환자의 경우 36%만이 대사증후군으로 진단된 데 반해, 중증 이상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절반에 달하는 48%가 대사증후군으로 확인되어 수면무호흡이 심할수록 대사증후군의 유병률도 함께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됐다.

또한,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바탕으로 대사증후군 여부를 예측할 수 있는 평가 요소(Odds ratio)를 조사한 결과, AHI지수가 15 이상일 때의 예측 값은 1.54로 BMI 지수의 예측 값인 1.24보다도 높게 나타났다.

특히 렘수면(REM Sleep) 시 AHI지수가 15 이상인 경우의 예측 값은 무려 7.08로, 수면의 여러 단계 중 특히 렘수면 동안의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이 대사증후군의 발생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구대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렘수면 동안 수면무호흡이 심한 환자일수록 고혈압과 당뇨 등 대사증후군을 함께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편안한 수면을 방해해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인 만큼,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조기에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수면과 호흡(Sleep and Breathing)’ 최근호에 게재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캄보디아 프놈펜 인근 마을에서 장내기생충검사 실시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14일(화)부터 21일(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역에 연구조사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14일(화)부터 21일(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역에 연구조사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해외기생충연구조사사업의 일환인 ‘캄보디아 메콩강 유역 주민의 식품매개흡충 감염실태조사’를 위해 지난 14일(화)부터 21일(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과 인근 칸달지역에 연구조사사업단 8명을 파견했다.

이번 연구조사사업단은 파견기간 중 프놈펜 인근의 칸달州 8개 마을 성인 및 학생을 대상으로 장내 기생충검사를 실시했다.

 1876명의 대변을 수거해 가토가츠 검사법으로 검사한 결과 총 322명(17.2%)의 대변에서 장내 기생충 감염을 확인했다.

특히, 사전조사를 통해 자연계 생활사가 유지되고 있음을 파악했던 극구흡충류의 경우 260명(13.9%)의 마을 주민이 감염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건협은 이번 장내 기생충 검사결과를 토대로 감염자에 대한 집단투약을 실시하고 중증감염자를 대상으로는 기생충 성충을 분리, 장내 기생충의 성충에 대한 종동정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칸달州 주민들을 대상으로 극구흡충류의 감염원이 되는 우렁이류 조리법을 교육하는 등 향후 재감염을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형태의 보건교육과 환경개선 프로그램을 실시할 계획이다.

 건협 채종일 회장은 이번 연구조사사업에 대해 “캄보디아 내 극구흡충류 고도 유행지를 발견함은 물론 우렁이류 섭취가 극구흡충류의 주요 감염원이라는 사실을 확인한 공중보건학적으로 매우 가치 있는 우수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연구조사사업단의 기생충 감염실태 조사결과들이 캄보디아 국가연충관리 프로그램의 중요한 사전조사 자료로 활용되어 기생충관리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2019년 칸달州에서 식품매개흡충류의 중간숙주 및 자연계 종숙주 파악을 위해 진행한 연구조사사업 결과에 바탕을 둔 것으로, 건협은 2020년 한 해 동안 칸달州 주민들의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집단투약 및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기생충 관리를 진행할 계획이다.

 

◇대공협, 제34대 회장에 김형갑 후보 당선
차기 대공협 회장으로 김형갑 후보가 당선됐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4일 동안 실시된 선거에서 김형갑, 최세진 후보가 제34대 회장, 부회장으로 당선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투표는 단일 후보로 진행돼 찬반 신임 투표로 이뤄졌으며, 전체 유권자 1787명 중 총 투표인원 547명(30.6%)이 참여해, 김형갑, 최세진 후보가 525표로 95%의 찬성률로 당선됐다.

김형갑 회장 당선자는 현재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보건지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며 인제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지난 제33대 대공협에서 정책 및 법제이사, 대한의사협회 커뮤니티케어 TFT 위원으로 활동했다.

최세진 부회장 당선자는 서울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제33대 대공협에서 중앙배치기관 대표 및 교정자문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 서울구치소에서 2년차로 재직 중이다.

김형갑 회장 당선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회원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 95%의 회원 분들께서 찬성표를 주셨다”며 “32대로부터 시작돼 33대에 이어 계속된 회무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신 회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 당선자는 “어떤 회무를 진행하든 회원의 권익이 지켜질 수 있도록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형갑 회장 당선자는 지난 회장 선거의 공약을 통해 회원 분들의 권익을 수호하면서도 국민과 정부, 유관단체 모두에게 좋은 방향의 정책을 제시하여 성공적으로 회무를 이끌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김 당선자는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해온 다양한 회무 경험을 토대로 하여, 보건, 경영과 관련된 심화된 지식·경험과 더불어 전문적인 행정능력을 통해 갈등과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해나가겠다”며 “이 과정에 보건의료와 정책에 관심이 많은 회원 분들이 많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조직개편을 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대공협은 2월 한 달간의 업무 인수인계 과정을 거친 후 오는 3월 1일부터 제34대 집행부의 임기가 시작된다. 공약 사항으로 이야기되었던 신임 이사의 공개 채용 및 신규 특별위원회 구성은 1-2월에 한 차례 진행되며, 신규 공중보건의사 회원 분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 말에 한 번 더 진행될 예정이다.

제33대 회장단은 “33대의 중앙운영이사와 지역대표위원분들 중에서 뛰어난 역량을 보여준 두 분이 합심하였기에 매우 기대가 크다. 회원들의 권익을 위한 좋은 아이디어를 많이 가지고 있고 이를 위한 실행 능력을 갖춘 분들이기에 앞으로의 회무를 잘 이끌 것”이라며 “2월 한 달 간 인수인계를 잘해서 34대 집행부에 힘을 실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가수 현숙, 한양대병원에 통산 1억원 기부
 

▲ 한양대병원 홍보대사이자 명예교직원인 가수 현숙이 한양대병원에 통산 1억원을 기부했다.
▲ 한양대병원 홍보대사이자 명예교직원인 가수 현숙이 한양대병원에 통산 1억원을 기부했다.

한양대병원 홍보대사이자 명예교직원인 가수 현숙이 한양대병원에 통산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22일 병원 동관 8층 제1회의실에서 ‘가수 현숙 한양대병원 발전기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나눔과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여준 현숙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최호순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감사패를 수여했다.

현숙은 “어머니가 생전에 30년을 다니셨던 한양대학교병원은 항상 의료진들이 가족처럼 따뜻하게 진료를 해주어서 언제나 마음의 고향 같은 곳”이라며 “지난 2007년 어머니 유지에 따라 한양대학교병원에 기부를 하게 됐고, 이후 지인들에게도 적극적으로 소개하는 병원으로 지금까지 기부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양대병원 윤호주 병원장은 “오랫동안 한양대병원을 사랑하고 병원발전을 위해 후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한양대병원과 깊은 인연을 이어온 기부자님의 뜻을 받들어 유용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김광원 교수, 한국당뇨협회장 선출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 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 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김광원 교수는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가 개최한 ‘2020년 제1차 정기 이사회’에서 한국당뇨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김광원 신임 회장의 임기는 선출된 1월 14일부터 향후 3년간이다.

김 신임 회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경희대와 삼성서울병원에서 내과 교수를 거쳐 현재 가천대 길병원 내분비대사내과에 재직 중이다.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하는 췌도 이식에 성공했고, 국내 최초로 당뇨병 환자 입원 교육프로그램 및 성인 당뇨 캠프프로그램을 개발해 ‘내분비내과의 개척자’로 불리고 있다.

김광원 신임 회장은 “올해 우리나라 당뇨병 예방 및 계몽활동을 주도적으로 수행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당뇨병의 임상과 연구 모두에서 많은 업적을 이룰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협, 인턴 선발 과정서 차별ㆍ불이익 강력 대응 예고
대전협이 인턴 최종 모집을 앞두고 선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차별, 불이익 등에 강력 대응할 것을 천명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박지현)는 인턴 선발 시 국가시험, 내신 성적 외에 지역, 출신 학교, 성별로 인한 차별과 군 복무 중이라는 이유로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강력히 표명했다. 이에 대한 민원이나 제보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제84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 발표와 함께 배출된 새내기 의사 대다수가 수련의의 길을 가기 위해 인턴 지원을 앞두고 있다. 그런데 인턴 선발 과정에서 여전히 존재하는 군턴, 지역, 성별 등에 대한 차별에 걱정과 우려가 앞선다는 것.

일반적으로 3월부터 인턴 업무가 시작되지만 36개월간 군 복무를 정당하게 마치고 4월 말 전역 또는 소집해제가 이뤄지는 군의관, 공보의는 5월부터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 이로써 발생하는 2개월의 공백으로 인해 인턴 지원부터 차별을 겪고 있다.

인턴 면접을 앞둔 A씨는 “국가에서 정한 날짜에 징집되고 3년간 근무하다가 제대했는데, 2개월 근무 공백 때문에 모 대학병원에서는 공보의, 군의관은 지원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너무 허탈하고 억울하다”고 밝혔다.

또 일부 대형병원은 지방 의과대학보다 서울 소재 의과대학 출신을 선호한다는 제보도 잇따른다.

예비 인턴 B씨는 “모 대학병원 교육수련부는 인턴 과정 안내를 위해 지방의 의과대학에 방문해서 지방의 국립 의대보다 서울 소재의 의대나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에게 같은 성적이라도 더 높은 점수를 주겠다고 했다”며 해당 발언에 대한 법적인 문제의 소지가 있는지 대전협으로 문의하기도 했다.

특히 지방 수련병원이나 작은 병원에서는 이 같은 차별이 더욱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전공의 정원 미달의 또 하나의 이유가 된다.

C 전공의는 “인턴 모집에서도 수도권이나 대학병원 중심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난다. 모교가 있는 수련병원이어도 지방에서는 인턴 충원이 어려운 이유가 무엇인지 고민해 봐야 하며 임금이나 복지, 성차별, 수련환경 등에 문제는 없는지부터 되돌아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대전협은 일부 병원에서 전공의 선발 시 벌어지는 사전 면접, 어레인지 관행 등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해 이를 비판하는 보도자료와 공문 등을 배포한 바 있다. 아울러 의료계에 만연해 있는 전공의 선발 및 성차별 문제 척결을 위해 인식 개선 켐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박지현 회장은 “최근 불거진 인턴 필수과목 미수료 사태로 인턴 정원과 수련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더욱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 차별로 인해 피해 보는 전공의가 없어야 하며, 그런데도 이런 일이 계속해서 벌어진다면 엄중히 처벌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추후 피해 사례를 모아 법적 보호를 위한 제도 마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박 회장은 “의사를 시작하는 첫 단계인 인턴부터 불공정한 경쟁으로 좌절을 느끼게 할 수 없다”며 “전공의를 보호하기 위해 선발 과정은 물론이고 임금 계약서, 수련규칙 표준안 검토, 인턴 필수과목 턴 배치 등 대전협이 앞장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협,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주의 당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가 중국 우한시 신종코로나바이러스(2019-nCoV) 감염병 확산과 관련,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의협에 따르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현재까지의 중국내 발병 상황(2020년 1월   23일 오전 11시 기준)은 확진 571명, 의심 150명, 완치 28명, 사망 17명이며, 환자 유입이 확인된 중국 주요 지역은 베이징, 광둥, 상하이, 텐진, 허난, 충칭, 랴오닝, 저장, 후난, 장쑤, 마카오 등이다.

해외 유입 확인 국가는  한국 1, 대만 1, 미국 1, 일본 1, 태국 2 등이며, 추정된 전파 경로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박쥐로 추정), 사람간 전파 가능(가족간 전파 확인), 병원 내 전파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협은 “후베이성 우안시 화난수산물시장에서 감염된 환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유행이 시작되었으며 우한시 내에서 지속적인 확산을 보이고 있다”며 “우한 거주자 또는 여행자가 중국의 주요 지역으로 이동하여 발병이 확인되고 있고 한국, 대만, 미국, 일본, 태국에서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자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동물(박쥐로 추정)에서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면서 사람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의협은 “현재 환자가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고 중국의 여러 지역과 해외의 여러 국가에서 우한 거주자나 여행자에서 확진환자가 확인되고 있다”며 “중국 방문 계획이 있는 국민들께서는 중국내 감염병 발생 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시고 여행 계획에 참고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의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 유행과 관련, 국민들에게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의협은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 거주하였거나 여행을 다녀온 분들은 여행 후 14일이내 발열과 호흡기 감염 증상(기침, 콧물, 가래, 호흡곤란, 흉통 등)이 발생한 경우, 병ㆍ의원에 가시기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 전화 상담을 통하여 보건소 또는 질병관리본부의 안내에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는 증상에 대한 신속한 진단 및 치료는 물론, 여러분의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한 조치이므로 협조해달라는 게 의협의 설명이다.

이어 의협은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방법은 올바른 손위생”이라며 “기침과 가래, 콧물 같은 호흡기 감염 증상이 있는 분들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주시기 바란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맨손으로 입을 가리지 마시고 손수건으로 가리거나 옷소매 또는 어깨로 가려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협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고 있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방문을 되도록 자제해달라”며 “의협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의 유행상황에 대해 정확한 정보와 대처방법을 수시로 알려드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박능후 장관, 고대구로 권역응급의료센터 방문
 

▲ 본격적인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했다.
▲ 본격적인 설 연휴를 이틀 앞둔 지난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려대 구로병원을 방문했다.

본격적인 설 연휴를 앞둔 지난 22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려대 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을 방문했다.

박 장관은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설 연휴 기간 중 지역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응급진료계획을 점검하고, 현장 종사자들로부터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

이어 병원 내 권역응급의료센터를 비롯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 통합중환자실 등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박능후 장관은 “이번 설 연휴에도 응급의료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고려대 구로병원 교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특히, 이번 명절 기간 동안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유입에 대비해 감염 및 예방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고려대 구로병원은 권역응급의료센터, 국내 최초ㆍ유일 중증외상전문의수련센터,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 등을 운영하며 명실상부 중증응급환자 치료시스템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권역 내 응급의료를 담당하는 최상위 기관인 만큼 연휴에도 빈틈없는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해 중증응급환자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구로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16년 9월 정식 개소해 2017~2018년 2년 연속 최고등급(A등급)을 받은 서울 유일 권역응급의료센터로서 중증응급환자 치료에 최적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4월 보건복지부로부터 ‘고위험 산모ㆍ신생아 통합치료센터’로 지정되며 최첨단 시설, 전문 의료진, 체계적인 진료시스템 등을 기반으로 권역 내 고위험 산모 및 중증질환 신생아 치료를 통합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사랑의 떡국나누기 동참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1일(화) 사랑의친구들이 주최한 ‘2020 사랑의 떡국나누기’행사에 참여해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1일(화) 사랑의친구들이 주최한 ‘2020 사랑의 떡국나누기’행사에 참여해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21일(화) 사랑의친구들이 주최한 ‘2020 사랑의 떡국나누기’행사에 참여해 건협사랑어머니봉사단과 함께 봉사활동 및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설 명절을 맞이하기 위해 국내 21개 봉사단체 총 220여명이 모여 진행한 것으로, 서울 이화여자고등학교에서 실시됐다.

이날 마련된 떡국바구니는 독거노인,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소년소녀 가정 등 3,300가구에 전달됐다.

이 외에도 건협은22일(수)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의 복지 증진을 위해 샘터지역아동센터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건협은 전국 16개 시ㆍ도지부를 통해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건강검진, 봉사활동 및 후원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한해도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발굴해 전개할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대한당구연맹과 업무협약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2일(수) 대한당구연맹과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지난 22일(수) 대한당구연맹과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채종일)는 지난 1월 22일(수) 대한당구연맹과 회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당구연맹은 전국적으로 선수 1000여명, 회원 5000여명이 소속되어있는 단체이다.

건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당구연맹 선수 및 회원에게 건강검진 및 치료연계 서비스, 건강생활 실천 프로그램 지원, 만성질환의 예방과 관리 그리고 각종 건강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서 건협 채종일 회장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건강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해 대한당구연맹 선수 및 회원들이 더 건강한 삶, 더 건강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원자력병원, 설 연휴 맟아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 ‘행복한 밥상’ 이벤트 개최

▲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3일(목) 설 연휴를 앞두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행복한 밥상’이벤트를 열었다.
▲ 원자력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3일(목) 설 연휴를 앞두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행복한 밥상’이벤트를 열었다.

원자력병원(병원장 홍영준)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는 23일(목) 설 연휴를 앞두고 환자와 가족이 함께하는‘행복한 밥상’이벤트를 열었다.

이날 환자와 가족들은 병원이 직접 준비한 설 상차림 메뉴로 점심을 하며 집에서 설을 쇠는 듯한 평범한 일상을 경험했다.

나임일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은“매년 이맘때 조촐한 한끼를 대접하는 이벤트를 이어온다”며 “병원에서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세심한 배려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5년 호스피스 완화의료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원자력병원은 그간 지역 호스피스 사업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서울권역 ‘권역별호스피스센터’로 지정돼 권역 호스피스 사업의 지원체계 구축 및 통합 관리 등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환자 열 명 중 아홉 명, “간호사 서비스에 만족”
국민 열명 중 아홉명은 간호사 서비스에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국내 의료서비스와 제도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파악하여 국민 중심의 보건의료체계 수립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한 ‘2019 의료서비스경험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의료서비스경험조사’는 환자가 직접 체감하는 의료서비스의 질을 진단, ‘사람 중심의 보건의료’를 강조하는 국제사회와의 비교를 위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 제출하는 국가승인통계다.

복지부는 보건사회연구원과 함께 지난해 전국 약 6000가구의 15세 이상 가구원 약 1만 3000여 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보건의료의 질을 평가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인 ‘담당 간호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외래환자 응답자 비율은 89.2%로, ‘담당의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외래환자 응답자 비율 83.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도 대비 항목별 평가에서 ‘예의를 갖추어 대함’ 84.5%에서 89.7%로, ‘진료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83.3%에서 88.7%로 향상돼 국민 대부분 간호사 서비스에 대해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래환자뿐 아니라 입원환자 역시 간호사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입원환자에게 담당 간호사의 태도 및 서비스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 비율은 88.7%로, 2018년78.9%보다 높아졌다.

2018년도 대비 입원환자 대상‘예의를 갖추어 대함’은 79.1%에서 91.6%로, ‘진료절차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함’ 77.0%에서 90.1%로 크게 향상되었으며, ‘연락(콜) 시 바로 응대함’ 76.9%에서 83.4%, ‘퇴원 후 주의 사항에 대해서 상세히 설명함’ 82.6%에서 89.6%로 올랐다.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만족도는 간호․간병 병동 이용자가 84.5%로, 개인 간병인을 고용한 만족 비율(60.2%)보다 24.3%p 높았다.

다만,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이용한 사람의 비율은 9.8%로 집계되어,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간호협회는 “임상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적인 실무교육은 물론 환자 안전관리, 치료적 의사소통, 간호상담, 간호윤리 등 세부적 간호사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환자의 긍정적 평가로 나타난 것”이라며 “대한간호협회는 앞으로도 환자의 간호사 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고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