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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비타민 ‘비라밸’ 출시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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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약품, 비타민 ‘비라밸’ 출시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1.2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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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심혈관 치료제 ‘콩코르’ 국내 판매 돌입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국내 판권 계약 조인식 개최

▲ 대웅제약 본사에서 지난 20일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자베드 알람 한국머크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웅제약 본사에서 지난 20일 개최된 계약 체결식에서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왼쪽)과 자베드 알람 한국머크 대표가 계약서 서명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20일 삼성동 본사에서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이하 한국머크)와 심혈관 질환 치료제 ‘콩코르(Concor)’의 국내 판권 계약에 대한 조인식을 개최하고 제품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11월 한국머크와 ‘콩코르’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해 1월부터 콩코르의 의료진 대상 프로모션 및 세일즈 인력 운영 등의 국내 영업활동을 전담하고 있다.

콩코르는 β-아드레날린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5mg)와 좌심실 수축기능이 저하된 만성 심부전 치료(2.5mg, 5mg)에 대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베타차단제 대비 β1 수용체에 높은 선택성을 가지고 있으며 심박수 조절을 통해 우수한 심장 보호 효과를 나타낸다.

국내에서는 ‘콩코르정 5mg’이 2000년, ‘콩코르정 2.5mg’이 2001년에 처음 허가를 받았으며, 2017년 2월 보험급여를 받았다.

대웅제약은 콩코르의 도입으로 인해 순환기계 약물 라인업을 확대하고, 순환기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전세계적으로 효능을 인정받은 콩코르의 우수한 제품력과 대웅제약의 차별화된 검증 4단계 마케팅 전략 및 뛰어난 영업력이 만나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혈관계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베드 알람(Javad Alam) 한국머크 바이오파마 대표(제네럴 매니저)는 “세계 제약 시장에서 352년간 명성을 유지해온 머크가 한국 심혈관계 의약품 시장의 선두 주자인 대웅제약과 콩코르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국제약품, 성남노인종합복지관 찾아 후원물품 나눠

국제약품이(대표이사 남태훈, 안재만)은 성남중원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6일 진행된 전달식을 통해서는 쌀 20kg 55포와 국제약품에서 제조ㆍ판매하고 있는 황사마스크 1800매 등이 후원물품으로 전달됐다.

이번 후원은 국제약품 사내 버킷리스트 항목 중의 하나인 ‘동그라미 동전 행복기부’ 모금 활동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노인종합복지관 신명희 관장은 “어려운 경기에도 불구하고 국제약품 임직원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성이 담긴 쌀과 마스크 덕분에 마음까지 건강해지는 2020년을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국제약품을 대표해 참석한 안석환 상무도 “저희의 조그만 배려와 노력이 사회를 좀 더 따뜻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기쁘다”며 “올해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제약품은 지난 2017년부터 성남중원노인종합복지관에 쌀 기부를 하고 있다. 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독거어르신을 위해 배식 봉사활동 등을 하는 등 2016년부터 5년째 온정을 이어가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루티헬스, 전략적 투자 협약 체결
해외 시장 진출 협력...만성질환 POCT 부문 사업 강화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국경민 루티헬스 대표.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오른쪽)와 국경민 루티헬스 대표.

GC녹십자엠에스가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현장진단(POCT) 사업 확장을 이어간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지난 20일 경기도 용인 본사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인 루티헬스(대표 국경민)와 전략적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의 규모는 양사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루티헬스는 지난 2017년 설립된 안과검진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자동촬영 안저검사 POCT 의료기기인 ‘일라이(ELI)’를 비롯해 안과질환을 검사하는 스마트 진단기기를 개발하고 있다. ‘일라이’는 가상현실(VR)기기의 형태로 간단한 작동법을 통해 안구를 검사할 수 있다.

GC녹십자엠에스는 이번 계약에 따라 루티헬스와 ‘일라이’의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게 된다.

제품의 생산은 GC녹십자엠에스가 전담한다. 회사 측은 이번 계약이 ‘비즈니스 파트너링’ 행사 등 지난해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해 온 오픈이노베이션의 첫 결실이라고 설명했다.

안은억 GC녹십자엠에스 대표는 “GC녹십자엠에스는 당화혈색소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에이원씨’와 콜레스테롤 측정시스템 ‘그린케어 리피드’ 등을 출시하며 POCT  전문기업으로의 발돋움하고 있다”며 “국가별 철저한 시장 분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엠에스는 제품 개발과 함께 유망한 스타트업 등과 협력해 만성질환 관련 POCT 사업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일동제약-엠디뮨, ‘바이오 드론’ 활용 혁신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

▲ 서울 성동구 엠디뮨 본사에서 20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배신규 엠디뮨 대표(왼쪽)와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서울 성동구 엠디뮨 본사에서 20일 진행된 협약식에서 배신규 엠디뮨 대표(왼쪽)와 최성구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엠디뮨(대표 배신규)과 ‘바이오 드론(bio drone)’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항암제 공동 연구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엠디뮨은 세포 유래 소포(Cell Derived Vesicles, CDV) 대량 생산 능력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으로, 체내 특정 병변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원천기술인 ‘바이오 드론’을 활용해 희귀ㆍ난치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엠디뮨에 따르면, CDV는 세포에서 나오는 나노 입자인 세포외 소포(Extracellular Vesicles, EV)의 일종으로, 인체 유래 세포들로 만들어지므로 근원 세포막을 구성하는 유용한 단백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특히, CDV에 특정 약물을 탑재해 질병 부위를 타깃으로 효과적으로 작용할 수 있도록 하는 약물 전달 플랫폼으로 활용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뿐만 아니라, CDV는 항암제 연구 분야에서 최근 주목 받고 있는 EV인 엑소좀(exosome)에 비해 대량 확보, 성상의 균일화 등 상용화 측면에서 유리해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일동제약은 자사의 항암제 분야 연구개발 역량과 엠디뮨의 면역세포 유래 CDV 대량 생산기술 및 암세포 표적 지향 바이오 드론 기술 등을 접목해 혁신 신약 항암제를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전 세계 인구의 사망 원인 1위가 암인 만큼 항암제 시장 역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기존 약물들이 가진 한계를 넘어설 수 있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약식에 참석한 일동제약 중앙연구소장 최성구 부사장은 “신약 개발 성공의 관건은 차별화된 후보물질과 원천기술 확보, 신속한 연구개발 및 상용화”라며 “상호 소통 및 협력, 생산적 결과 도출” 등을 강조했다.

배신규 엠디뮨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원천기술 상용화 및 신약 연구개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일동제약과 협력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화약품, 비타민 ‘비라밸’ 출시

동화약품(대표이사 박기환)은 현대인의 건강 밸런스를 맞춰주는 비타민 ‘비라밸’을 지난 20일 출시했다.

‘비라밸(Vitamin-Life-Balance)’은 ‘워라밸(work-life balance)’과 같은 사회 트렌드에 맞춰 ‘삶의 균형을 찾아주는 비타민’이라는 콘셉트를 담고 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예전에는 영양 결핍을 채우는 것에만 집중했다면, 현대에는 영양 과잉과 유해물질 섭취 등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균형 있는 영양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비라밸은 영양 불균형으로 육체피로, 체력저하 등을 느끼는 현대인들의 건강 밸런스를 맞춰주는 비타민으로 주목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비라밸’은 비타민B군 10종을 비롯해 비타민C,D, 미네랄 4종(칼슘, 마그네슘, 셀레늄,아연), 그리고 DL-메티오닌(DL-Methionine), 감마오리자놀(γ-oryzanol) 성분이 함유돼 있어 현대인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균형 있게 채워준다. 특히, 메티오닌은 체내 대사에 관여하는 필수 아미노산으로 별도 섭취가 필요한 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비라밸’은 종합비타민과 고함량 활성비타민의 장점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하루 한 알로 원활한 대사기능을 위한 18종의 비타민과 미네랄 등의 영양성분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생체이용률이 높은 활성비타민 B1(벤포티아민)이 50mg 함유돼 있어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과를 나타낸다.

동화약품의 신제품 비라밸정은 1일 1회 1정 복용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유유제약, 직위체계 개편...“미래 경쟁력 강화”
 

유유제약(대표이사 유원상)이 △직위 △호칭 △평가 △승진 등 인사 전반에 걸친 큰 폭의 개편을 통해 성과중심 조직 구축 및 상호존중 문화 확산 등 미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개편안에 따라 과장ㆍ차장ㆍ부장 등 중간관리자 직위를 매니저로 통합했다.

승진시험은 대리에서 매니저 직위로 승진시 1회 실시하게 된다. 이에 따라 승진 적체 해소는 물론 승진시험 등 승진 부담을 줄여 보다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팀장, 본부장 등 보직자는 기존처럼 직책을 호칭으로 사용키로 했다.

직원 평가방식은 직위별ㆍ직책별 평가항목 및 반영비율을 세분화했으며, 분기별 1회 서면 피드백과 상향식 다면평가를 진행해 보다 합리적이고 공정한 인사평가를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이사는 “이번 개편안은 연공서열 중심의 직위체계를 탈피해 고성과자에 대한 보상 확대, 자유로운 의견 개진과 상호존중 문화 확산,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업무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수평적 조직 구성을 목표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삼양바이오팜, 글로벌 미용성형 시장 진출 본격화
생분해성 봉합사 기술로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 개발

▲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미용성형용 실 브랜드 ‘크로키’.
▲ 삼양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미용성형용 실 브랜드 ‘크로키’.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 사장)이 생분해성 봉합사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미용 성형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오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미용성형학회(IMCAS) 파리 2020’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리프팅실은 피부 탄력과 주름 개선 목적의 시술에 사용되는 의료용 흡수성 실이다.

삼양바이오팜은 약 25년간 축적한 생분해성 봉합사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과학적인 데이터 기반의 안정성을 확보한 ‘크로키(croquis)’를 지난해 개발하고 5월에는 CE (유럽연합통합규격)인증도 완료했다.

CE인증은 안전, 건강, 환경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한 유럽연합(EU) 이사회 지침의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한다는 의미의 인증으로, EU시장에서 소비자 안전과 관련된 상품을 판매하려면 반드시 획득해야 한다.

‘크로키’라는 브랜드명은 모델의 특징을 빠르게 표현하는 미술 기법인 크로키에서 유래했다. 선으로만 표현하는 미술 기법 크로키처럼 삼양바이오팜의 크로키도 얼굴 윤곽을 자연스럽게 보정해 내재된 아름다움을 이끌어낸다는 의미를 담았다.

삼양바이오팜은 이번 행사에서 제품 특성, 시술 방법, 결과를 비디오 데모 등을 통해 발표하는 학술 활동을 진행해 전 세계에 크로키의 안전성, 유효성, 기술적 특장점 등을 적극 알린다. 

이외에도 행사장 내 영상자료 상영, 홍보물 게시 등 다양한 방법으로 크로키의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도 주력한다.

삼양바이오팜은 미국 및 프랑스의 의료진과 크로키의 안전성과 유효성 관련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를 지난해부터 진행 중이다. 연구를 진행 중인 두 의사는 이번 학회에서 크로키를 활용한 시술 경험 발표 연사로도 나선다.

삼양바이오팜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리프팅실에 대한 임상 데이터 요구가 강화되고 있다”며 “삼양바이오팜은 해외 임상을 통해 데이터와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하고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프랑스 파리에서 매년 열리는 ‘IMCAS 파리’는 미용 성형 분야의 세계 최대 학회다.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300여개의 기업이 전시에 참여하고 800여 명의 연사를 포함해 피부미용 및 성형과 관련된 전문의, 기업 관계자 등 1만 1000명 이상이 행사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안국약품,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후원금 기부

▲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가운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왼쪽),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오른쪽).
▲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가운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왼쪽),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오른쪽).

안국약품(대표 어진)은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에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안국약품 원덕권 사장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서울지역본부 여인미 본부장,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안국약품은 전달식을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의미로 총 500만원을 건넸다.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 이충로 관장은 “2020년 민족의 설을 맞이해 영등포구 내 저소득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생필품 또는 방한용품을 제공해, 설 명절에 소외감을 느끼실 수 있는 어르신들이 풍족한 명절을 맞이하고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올해 첫 인연을 맺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및 영등포종합사회복지관과 힘을 모아 영등포구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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