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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에 1.2조 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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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글로벌 의료기기 개발에 1.2조 배팅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1.21 12: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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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공청회
7월 과제 연구 본격 착수...구성 및 기획에 박차
▲ 정부가 글로벌 수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관련 4개 부처(식약처, 복지부, 과기부, 산업부)를 통한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돌입, 6년간 1조 2000억 규모의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 정부가 글로벌 수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관련 4개 부처(식약처, 복지부, 과기부, 산업부)를 통한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에 돌입, 6년간 1조 2000억 규모의 지원 계획을 공개했다.

정부가 글로벌 수준 의료기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 및 과기부와 산업부 4개 부처는 글로벌 의료기기 연구개발 과제에 6년간 1조 2000억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4개 부처는 21일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공청회를 통해 산학연병 약 200인의 전문가에게 글로벌 수준 의료기기 연구를 위한 전 범위 의견 수렴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은 시장지향형 의료기기 개발을 목표로 기술개발에서 제품화, 임상ㆍ인허가 등 전주기 지원을 위한 4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4개 과제는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의료환경 선도, ▲의료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략강화로, 부처간 단절적 지원을 넘어 R&D 결과물을 사업화로 이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처 간 단절적 지원으로 R&D 결과물이 사업화로 이어지지 못하고 사장되는 한계를 극복하겠다는 것.

정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현장에 필요한 지원책 마련의 토대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정부는 이번 공청회를 계기로 추후 사업단장 선임, 연구과제 기획ㆍ공모 등 절차를 밟아 나갈 계획이며, 현재 사업단장을 공개 모집 중이다.

산업단장은 1월 8일부터 29일까지 4개 부처가 운영중인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임시사무국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관계부처들은 3월 중 사업단 설립 및 구성을 마치고 4월 부터는 과제 상세 기획에 돌입, 6월까지 과제 공고선정 후 7월 부터는 과제 연구에 착수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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