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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17:58 (금)
40억 달러 돌파 의약품 수출액, 비중은 0.79%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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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억 달러 돌파 의약품 수출액, 비중은 0.79% 그쳐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1.20 0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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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 수출액 5479억 달러...수입액은 5196만 달러
의약품 및 약제제품 수출액 비중 0.63% → 0.79% 상승
수입액 비중도 1.33% → 1.52%로 확대
▲ 의약품 수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존재감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의약품 수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존재감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수출액이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여전히 존재감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SITC54)의 총 수출액은 42억 5900만 달러로 2018년보다 11.4% 증가, 처음으로 40억 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2008년 10억 1567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10억 달러 선을 넘어선 의약품 수출액은 11년 다시 40억 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일괄 약가인하로 국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던 2012년 15억 달러를 넘어서며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2013년 한 차례를 제외하면, 2019년까지 꾸준히 두 자릿수의 성장세를 이어왔다.

▲ 지난 2008년 10억 1567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10억 달러 선을 넘어선 의약품 수출액은 11년 다시 40억 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 지난 2008년 10억 1567만 달러의 수출액을 기록하며 10억 달러 선을 넘어선 의약품 수출액은 11년 다시 40억 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다만,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기록한 11.4%의 성장률은 201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2년 의약품의 수출비중은 0.28%에 불과했지만, 이후 꾸준히 상승 지난해에는 0.79%까지 확대됐다. 1년 전과 비교하면 0.16%p 급등한 수치로, 2012년 이후 증가폭이 가장 컸다.

여전히 1%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지만, 2012년과 비교하면 3배 가까이 늘어 1%대에 바짝 다가섰다.

▲ 의약품 수출액 증가폭은 해마다 널뛰는 양상을 이어갔다.
▲ 의약품 수출액 증가폭은 해마다 널뛰는 양상을 이어갔다.

한편, 의약품 수출액 증가폭은 해마다 널뛰는 양상을 이어갔다. 2018년 16.0%로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보였으나, 2019년에는 7.7%로 다시 한 자릿수로 후퇴한 것.

의약품 수출액 증가폭은 2013년 이후 짝수 해에는 두 자릿수의 증가폭을, 홀수 해에는 한 자릿수 혹은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해왔다.

지난해 역시 한 자릿수의 성장률에 머물기는 했으나, 우리나라 전체 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2%로 더욱 늘어나 처음으로 1.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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