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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藥 정남일 의장 “약사가 의사의 호구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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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藥 정남일 의장 “약사가 의사의 호구가 되고 있다”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20.01.18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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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의원 인테리어 비용 요구 받고 있다 폭로
성분명 처방 도입과 함께 법ㆍ제도 정비 촉구
일요일 당번약국 참여 자성의 목소리도
▲ 성북구약사회는 18일(토),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 성북구약사회는 18일(토),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성북구약사회(회장 전영옥) 정남일 총회의장이 동료 약사들을 향해 쓴소리를 던지며 불합리한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약사들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아저씨, 아줌마’로 불리고 있으며, 의사들에게는 인테리어비용을 요구받는 ‘호구’가 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과 함께 약사들 스스로 자존심을 지킬 것을 주문하고 나선 것.

성북구약사회는 18일(토), 성북구청 다목적홀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서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정 의장은 동료 약사들에게 당부할 것이 있다면서 약사들에 대한 호칭 문제를 지적했다.

‘선생님’이라 불리는 의사들과 달리 약사들은 6년제 교육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저씨’나 ‘아줌마’로 불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정 의장은 약사들이 스스로 손님들에게 ‘약사님’으로 불리울 수 있도록 정정을 요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의약분업 20년을 맞아 성분명 처방을 도입할 때가 되었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총회 현장을 찾은 예비 출마자들에게 관심을 촉구했다.

▲ 성북구약사회 정남일 총회의장이 동료 약사들을 향해 약사들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아저씨, 아줌마’로 불리고 있으며, 의사들에게는 인테리어비용을 요구받는 ‘호구’가 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과 함께 약사들 스스로 자존심을 지킬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 성북구약사회 정남일 총회의장이 동료 약사들을 향해 약사들이 일반 국민들에게는 여전히 ‘아저씨, 아줌마’로 불리고 있으며, 의사들에게는 인테리어비용을 요구받는 ‘호구’가 되고 있다면서 제도 개선과 함께 약사들 스스로 자존심을 지킬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한 가지 성분의 동일한 의약품임에도 불구하고, 제품명만 달리한 수백개의 의약품들이 존재하고 있어 약국가에 어려움이 크다는 지적이다.

특히 병원에서 처방 의약품을 변경할 경우, 기존에 확보한 의약품들은 그대로 재고다 된다며 이는 국가적 재정 낭비이자, 국민 건강에도 위해가 된다고 꼬집었다.

나아가 그는 작심한 듯 “약사들이 호구로 생활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특정 시설물에 약국이 먼저 입점해 있는 경우, 이후에 들어오는 병의원에서 인테리어비용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그는 “리베이트 금지법도 우리가 만들어 냈다”면서 “이 문제(인테리비용 지원)는 사회적으로도 폭발성이 있는 문제인 만큼, 대한약사회와 함께 위정자들이 해결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기에 더해 정 의장은 일요일 당번약국에 대한 참여가 부족하다면서 회원들을 향해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불편하더라도 약사로서 사랑과 봉사라는 약사 정신을 가지고 잡라적으로 일요일에 약국 문을 열어 국민의 불편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 성북구약사회 전영옥 회장 역시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아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성북구약사회 전영옥 회장 역시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아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정 의장에 이어 전영옥 회장 역시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아 국민의 건강을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 회장은 “의약분업 2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국민건강증진에 냉정한 평가를 하고 불합리한 점은 제도 개선을 통해 완전한 의약분업이 확립될 수 있도록 기초분회약사회와 상급약사회가 발맞춰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가짜 건강정보 범람하고 있다”면서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약사들이 정확하고 확실한 약료서비스를 제공해 약사직능 도약의 새로운 출발점이 되는 한 해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나아가 “약사직능의 기본은 약료의 전문성과 대국민 헬스케어관리자”라며 “약사의 직업의식이 확고하게 자리잡을 때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약권 또한 찾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유승희 의원은 성분명 처방을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 “우리나라 보건정책으로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저도 같이 함께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북구약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 1억 4070만 8612원의 예산안 가운데 세입 1억 5059만 9376원, 세출 1억 3416만 3950원(이월금 1598만 5426원)의 결산보고서를 승인했다.

또한, 2020년 사업계획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하고, 1억 6223만 8826원의 예산안은 원안대로 승인했다.

성북구약사회 집행부는 예산을 활용, 2020년 회원들에게 천장형 에어컨 청소비용 3만원과 간판 청소비용 등을 지원하기로 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이어 하태수, 김동엽 감사는 감사보고를 통해 ▲업무일지를 상세히 쓸 것과 ▲회원 복지사업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

▲ 성북구약사회는 지난해 임기를 마치고 평회원으로 돌아온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에게 성북구약사대상을 수여하며 복귀를 환영했다.
▲ 성북구약사회는 지난해 임기를 마치고 평회원으로 돌아온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에게 성북구약사대상을 수여하며 복귀를 환영했다.

이와 함께 성북구약사회는 지난해 임기를 마치고 평회원으로 돌아온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에게 성북구약사대상을 수여하며 복귀를 환영했다.

조찬휘 전 대한약사회장은 “제가 성북구약사대상을 제정했었는데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저까지 받게 됐다”면서 “이제 그만 내려놓고 집에서 쉬라는 뜻이 아니라, 앞으로도 작게는 성북구 악사회를 위해, 아니면 약계 발전을 위해 도울 것이 있으면 도우라는 뜻으로 알고 열심히 약사회 발전을 위해 미력한 힘이나마 할 수 있다면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성북구약사회는 집행부에 상급회 건의 안건을 일임키로 했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 중앙프라자약국 이경우
- 웰팜약국 이은경

▶성북구약사회장 표창
- 맑은샘 온누리약국 김영호
- 아이사랑약국 유숙은
- 파란하늘약국 강연미
- 금강약국 오경효
- 좋은약국 정은영
- 그약국 고현주

▶성북구약사회자 모범반 표창
- 삼선반(반장 이계신)
- 종암반(반장 신형근)

▶성북구약사회장 감사장
- 종근당 안수록
- 광동제약 이민규
- 동국제약 손경수
- 크레소티 박민찬

▶성북경찰서장상
- 드림약국 김수남
- 온누리민우약국 최명숙

▶서울경찰청장상
- 계산온누리약국 전영옥

▶성북구약사대상
- 수보약국 자문위원 조찬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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