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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4-19 17:22 (금)
GC녹십자웰빙 ‘라이넥’, 인대 재생 효과 확인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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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웰빙 ‘라이넥’, 인대 재생 효과 확인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1.17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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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한국메나리니, ‘풀케어’ ‘더마틱스 울트라’ 판매 계약 체결
뛰어난 제품과 영업ㆍ마케팅력 ‘시너지 효과’ 기대

▲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우)와 한국메나리니박혜영 대표이사가 판매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우)와 한국메나리니박혜영 대표이사가 판매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한국메나리니(대표이사 박혜영)와 ‘풀케어’, ‘더마틱스 울트라’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1월부터 국내 리딩품목인 풀케어와 더마틱스 울트라에 대한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손발톱 무좀 치료제 ‘풀케어’는 국내 최초 하루 한 번 간편하게 바르는 방식을 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제품으로 다국적 특허기술로 인해 주성분의 손발톱 침투력이 우수하며, 임상시험을 통해 효능ㆍ효과가 입증된 제품이다.

흉터 치료제 ‘더마틱스 울트라’는 CPX(실리콘 겔) 성분과 비타민C 에스터가 함유돼 붉고, 어둡게 착색되고, 솟아오른 흉터를 개선하는데 임상으로 입증된 흉터 전문 제품이다.

한국메나리니 박혜영 대표이사는 “한국메나리니 컨슈머헬스케어의 대표 브랜드인 두 제품을 뛰어난 약국 영업 인프라를 가진 광동제약과 진행하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광동제약 최성원 대표이사는 “한국메나리니의 제품력과 광동제약의 영업력이 더해져 서로 윈윈(win-win)하는 결과를 얻어 양사가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다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광동제약은 이번 독점 판매 계약을 통해 기존 판매 중인 습윤드레싱제 등과 함께 회사의 토털 상처관리 품목군을 강화하고 있다.

◇안국건강 루테인 제품, 건강기능식품 부문 대상 수상

안국건강이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이 주관하는 ‘2020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에서 건강기능식품 ‘눈 건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0 고객이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대상’은 미래 지향적이고 지속 가능한 브랜딩으로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킨 브랜드를 선정해 올바른 소비생활의 척도를 마련하고자 제정된 것이다. 안국건강을 비롯해 총 31개 부문의 브랜드가 선정됐다.

안국건강은 앞서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루테인 인식 온라인조사에서 ‘눈 건강 관련 루테인 부문 브랜드 인지도 1위’를 기록하며 소비자들에게 신뢰받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안국건강은 그동안 눈 노화와, 눈 피로, 눈 건조 관리에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눈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제품으로 아이세이프 루테인, 눈에 좋은 루테인 플러스, 안국 더 퍼스트루테인, 루테인 미니100, 눈건강 루테인지아잔틴 등 총 17개의 눈건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안국건강 관계자는 “이번 수상으로 눈 건강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 개발과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웅제약,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로드맵 제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오픈 콜라보레이션 활용” 

▲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대웅제약 전승호 대표가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사업전략과 신약 개발 현황을 제시했다.

특히, 올해 대웅제약의 R&D 성과로 가장 눈에 띄는 ‘펙수프라잔(Fexuprazan)’의 글로벌 개발 로드맵을 공개했다. ​

펙수프라잔은 지난 해 국내 임상 3상 시험이 완료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품목허가가 신청된 상태로, 올해 그 성과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2020년에는 미국과 중국에서 임상시험에 진입하고, 향후 약 40조원의 전 세계 시장에 진출한다는 계획이어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대웅제약이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희귀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 현황도 공유했다. 

대웅제약은 2020년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252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해 준비 중이며, 현재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DWN12088’의 임상 1상이 호주에서 진행되고 있다. 

전 대표는 이밖에도 대웅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가 공동 개발 중인 안구건조증 치료 신약 ‘HL036’의 미국 임상 진행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에 대웅제약이 공개한 핵심 전략은 차별화와 글로벌 오픈콜라보레이션의 고도화이다. 연구개발 전체 프로세스에서 대웅제약의 기술력과 글로벌 파트너, 전문가의 역량을 융합해 세상에 없는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고객 가치를 극대화해나가겠다는 포부이다.

​이와 관련해 대웅제약은 항체 융합형 세포치료제 개발을 위해 영국 ‘아박타(Avacta)’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고, 미국 A2A파마사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항암 신약 공동 연구개발 계약을 맺었다. 

아울러 대웅제약은 자체 제조한 보툴리눔톡신 제품을 글로벌 치료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지난 해 대웅제약은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와 함께 미국에서 치료 적응증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아시아 최초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의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획득해 미국과 캐나다에서 제품을 발매했고, 올해 유럽에서도 발매를 앞두고 있다. 대웅제약은 미용 시장에 진출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 치료 시장까지 확대해 나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나타내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전승호 대표는 “2020년은 대웅제약이 추진 중인 R&D 성과가 가시화되는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대표 혁신제약사 중 하나로서 희귀 난치성 질환의 혁신 신약 개발에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초, 계열 내 최고 신약을 개발해내겠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기업 인증 획득
관세청 부여하는 ‘AEO’ 공인인증...“통관 효율화 및 관세 혜택 받는다”

▲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천본부세관 이찬기 세관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생산 본부장 김재우 전무(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인천본부세관에서 열린 `AEO 공인증서 수여식`에서 인천본부세관 이찬기 세관장과 삼성바이오에피스 생산 본부장 김재우 전무(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고한승 사장)가 관세청으로부터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기업(AEO, Authorized Economic Operator)으로 인증받았다.

`AEO 인증`은 무역 공급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약 80개국에서 운용되고 있는 세계관세기구(WCO, World Customs Organization)의 국제 표준 규정으로서, AEO로 인증받은 기업은 신속 통관, 세관검사 면제 등 통관 상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AEO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무역관련 법규 준수, 안전관리 수준 등에 대한 관세 당국의 심사 및 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며 인증 획득 이후에도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인증 유지 여부를 심의 받게 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의약품과 그 원ㆍ부자재 수출입 과정에서 온도 변화에 민감한 냉동/냉장 화물을 취급하고 있어 신속 통관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준법경영의 의지를 바탕으로 지난 1년 간 관세 당국의 심사에 협조하며 AEO 인증을 준비해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금번 AEO 공인인증 획득을 통해 향후 5년 간 통관시간 단축, 절차 간소화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AEO 인증 국가 간 상호 인정 약정(MRA, Mutual Recognition Arrangement)을 활용해 공급망 관리 차원에서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AEO 인증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 생산 및 공급 체계를 구축해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아제약, 액상형 해열진통제 ‘나스펜연질캡슐’ 출시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은 액상형 해열진통제 ‘나스펜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나스펜은 아세트아미노펜 325mg을 함유한 해열진통제로 생리통, 두통, 치통 등 각종 통증과 감기로 인한 발열 등에 효과적이다. 

연질캡슐제인 나스펜은 액상으로 정제에 비해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빠른 진통ㆍ해열 효과를 나타낸다. 

나스펜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s) 성분의 부작용인 위장장애가 거의 없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나스펜은 10캡슐 포장단위로 구성돼 있으며, 증상에 따라 하루 3~4회, 1회 2캡슐씩 복용하면 된다. 

조아제약 관계자는 “나스펜은 액상형 연질캡슐제로 빠른 효과와 적은 부작용이 장점일 뿐만 아니라 타르 색소 및 카페인이 포함돼 있지 않아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GC녹십자웰빙 ‘라이넥’, 인대 재생 효과 확인

개인맞춤형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회사인 GC녹십자웰빙(대표 유영효)은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인대 치료효과를 확인한 논문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확장판)급 국제학술지인 ‘바이올로지컬 앤 파마수티컬 불레틴(Biological and Pharmaceutical Bulletin)’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연구를 통해 지난해 근감소증 예방 가능성에 이어 라이넥의 또 다른 근골격계 질환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라이넥은 만성 간질환 환자의 간 기능 개선을 목적으로 허가된 주사제로,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인 인태반가수분해물로 만들어진다.

이번 연구는 동물실험과 세포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인대를 손상시킨 동물실험군에 라이넥을 투여한 결과, 4주 후 손상된 인대에서 염증이 감소했으며, 인대 손상 평가지표(Modified Bonar Scale)가 정상 인대 수준으로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킬레스건 유래 섬유아세포에 라이넥을 처리한 결과, 콜라겐 등 인대 재생과 관련된 단백질의 발현이 대조군 대비 40% 이상 증가했다.

연구에 참여한 김범수 인하대학교 정형외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라이넥이 염증 완화 및 손상된 인대 재생에도 도움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만성통증 환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라이넥이 통증 치료 약물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웰빙은 족저근막염, 테니스 엘보 등 근골격계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한 라이넥의 후속연구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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