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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0개 스마트수술실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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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10개 스마트수술실 오픈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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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1.17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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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본관 수술실 확장ㆍ이전, 10개 스마트수술실 오픈
 

▲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본관 수술실을 확장 이전하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본관 수술실을 확장 이전하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대병원(원장 김연수)이 본관 수술실을 확장ㆍ이전하고 첫 운영을 시작했다.

1978년 16개 수술실로 운영을 시작한 이래 3차례 증축을 한 서울대학교병원 본관 수술실은 2020년 1월 13일 확장이전 한 10개의 스마트수술실에서 수술을 시작했다.

이번 리모델링 및 확충 공사로 수술실의 시스템을 개선했고, 수술실 수가 증가했으며 환자 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수술실 운영 기반을 조성했다.
 
  신설된 10개의 수술실은 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등 3개 진료과가 사용하며 모두 첨단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수술실을 구현했다.

인테그레이션 시스템(Integration system)은 각종 복강경 시스템 및 의료기기 제어와 영상 송출, 수술실내 환경 제어 등의 작업을 네트워크로 통합하여 조정할 수 있다.

집도의 및 수술 종류에 따라 의료기기 설정을 미리 저장하여 한 번의 터치로 설정 내용을 불러올 수 있는 프리셋(Preset) 기능은 의료진에게 맞춤형 수술환경을 제공하고, 수술 전 준비시간을 단축시키며 원활한 수술진행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모니터는 4K 이상 화질의 모니터로 구성해 기존 Full HD 영상보다 4배 더 선명한 영상을 볼 수 있고, 영상 검사 결과를 수술 모니터로 직접 확인 가능해 의료진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수술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내시경 수술에 활용할 수 있도록 3D 내시경(Endoscope) 장비를 확충해 수술의 정확도를 높였으며, 블루라이트 시스템을 도입해 내시경 수술시 콘트라스트(contrast)를 극대화하여 집중력과 심리적 안정성을 높이고 의료진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바닥의 각종 전선, 튜브를 없애고 가스 및 전기설비 등을 갖춘 팬던트 시스템을 도입하여 감염 관리 및 직원 안전을 도모했다.

칠판이나 종이로 제공받던 수술환자정보도 HIS와 연동한 전산 프로그램으로 구현해 정확한 환자정보를 모니터로 볼 수 있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향균 실내 마감재인 바이오클래드(Bioclad)를 사용해 미생물 오염을 예방하고 환자 감염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수 원장은 “새로이 확장 개소한 스마트 수술실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의료진에게는 최상의 수술 환경을 조성해 궁극적으로 중증 환자들의 정확한 치료와 빠른 회복에 한 발 더 다가설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림대성심병원 김이수 교수,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이수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김이수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한림의대 외과학교실 주임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을 맡고 있는 김이수 교수가 의학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현저하게 업적이 뛰어난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는 석학들을 엄선하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정회원은 해당 전문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보유하고, 진료뿐 아니라 SCI 등재 학술지 게재 논문편수 및 다양한 전문 학술저서 출간 등의 연구업적을 엄격한 심사기준을 통해 1차 해당분회, 2차 회원인사위원회, 3차 평의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총회에서 선출한다.

현재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각 전문분야 390명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1명의 외과 교수진이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이수 교수는 유방외과 분야 세 번째로 갑상선외과 분야에서 두 번째로 17차 정기총회에서 신입 정회원에 선출됐다.

김 교수는 유방암과 갑상선암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손꼽히고 있으며 문무를 겸비한 유방내분비외과의사로서 잘 알려져 있다.

국내 최초로 1993년부터 국소진행이 심해 수술이 불가능한 유방암 환자에게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병기를 떨어뜨려 34%의 유방보전수술을 달성했고, 우리나라 최초로 액와부 청소술을 대신할 감시림프절 개념을 도입해 표준술식으로 자리잡게 했다.

현재는 한림대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장을 맡아오며 2018년 3월에는 개인통산 유방암과 갑상선암 수술 1만례를 기록하는 등 유방내분비외과 분야의 탁월한 업적 등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한국유방암학회 부회장,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이사장, 대한외과학회 의료심사 이사를 역임하고 현재 대한종양외과학회 부회장과 미국외과학회(ACS) 한국지부 사무총장을 맡아 미국외과학회의 긴밀한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유방암 수술 후 합병증이 많이 나타나는 림프부종에 대한 연구의 결실로 대한림프부종학회 창립을 이끌었고 3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유방암과 갑상선암에 대한 연구를 지속해 SCI급 저널에 6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고, 50여 편은 국내저널에 발표했다.

미국암연구학회(AACR) 정회원(active member)으로 활동 중이며 매년 연구결과를 미국학술대회에서 발표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은 대한민국 의료계의 최고 석학단체로서 한국의학의 진흥 창달과 선진화에 앞장서고, 국민건강의 향상과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국가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위해 2004년 창립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개원 40주년 기념식 성료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0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지난 10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지난 10일 본관3동 미카엘홀에서 개원 4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학교법인일송학원 윤대원 이사장을 비롯한 이영구 병원장과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도움을 준 대외기관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을 함께 포상했다.

이번 기념식에는 특별히 강성원 前 병원장 등 개원 당시 원로 교직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상에는 우수 진료 협력병원으로서 국민 보건향상과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김안과21의원(원장 김정한)과 관할지역 내 응급환자가 발생 시 신속히 출동해 지역주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켜준 대림ㆍ독산ㆍ공단ㆍ구로ㆍ난곡ㆍ소하 지역 119안전센터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어서 항상 환자들 곁에서 헌신적으로 봉사를 펼쳐온 원목실 자원봉사자와 언어 소통이 어려운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 환자에게 입과 귀가 되어준 의료통역 자원봉사자 ’벤토(VENTO)’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또한 2019년도 보건복지부 지역응급의료센터 평가에서 서울지역 1위·전국 6위에 선정되는 등 응급의료센터 발전을 주도한 응급의학과에 최우수부서상을 시상했으며 109병동 조혜정 UM(35년 근속)과 소아청소년과 이건희 교수(30년 근속)를 포함한 65명의 장기근속자와 마취통증의학과 정미화 과장 등 36명의 모범직원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또 개원 40주년을 맞아 개원 당시 본원에서 태어난 개원둥이 윤현상(남, 가명)씨를 초청해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상했다.

윤대원 이사장은 축사에서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의 개원 4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그간 교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난 40년 동안 이어 온 화합ㆍ단결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2020년에도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눈부시게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영구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40년 동안 괄목할만한 경영 성장을 이뤄내 의료원을 선도하는 병원이 됐다. 그동안 병원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준 장기근속직원 및 모범직원 등 전 직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신관 건립을 통해 대림삼거리 일대를 한림메디컬타운으로 조성해 가기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올해가 한림메디컬타운 구축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원년이다. 한림메디컬타운 시대를 향해 힘차게 비상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개원 40주년을 맞아 개원기념식을 시작으로 사랑의 쌀 나눔 행사, 명사 초청 교양강좌, 개원 40주년 기념음악회 및 사진전을 개최한다.

특히, 명사 초청 교양강좌에는 대한민국 1세대 철학자이자 ‘백년을 살아보니’의 저자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를 초청해 강의를 마련하는 등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로 지역주민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  ‘2020 Hi-FIRST 심포지엄’ 성료
 

▲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은 지난 16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 한양대학교 명지병원은 지난 16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한양대학교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은 지난 16일 오후 병원 대강당에서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혁신을 통한 의료의 질 향상을 성취한다는 의미에서 기존의 QI경진대회를 한 차원 격상시킨 ‘Hi-FIRST 심포지엄’은 명지병원이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Hi-FIRST 프로젝트의 한 프로그램이다. Hi는 ‘Hospital innovation'(병원혁신)을 의미한다.

의료의 질 향상 및 환자안전 의식 고취, 업무 효율성 극대 등을 목적으로 개최된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환자안전 ▲진료표준화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이다.

명지병원에서는 지난 2019년 한 해 동안 임상과와 일반부서를 포함 모두 22개 팀이 QI 활동에 참여했으며, 이 중 구연 7개팀, 포스터 15개 팀이 Hi-FIRST 심포지엄에 참가, 1년간의 QI활동 결과를 발표했다.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제1부 ‘환자안전’ 세션에서 ‘비계획적 발관 감소를 위한 개선활동’(제3ICU), ‘화재 훈련과 교육을 통한 화재대처 능력향상’(재활치료팀) 등의 발표가 있었다.

제2부 진료표준화 부문에서는 안과의 ‘Critical pathway Of cataract operation’, 업무프로세스 개선을 주제로 한 제3세션에서는 ‘Smart물품관리 시스템도입에 따른 재고정리’(진단검사1팀), ‘의무기록사본 대기시간 감소를 위한 활동’(의료정보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병동 간호사의 역할 갈등 개선으로 직무만족도 향상’(간호부), ‘직원식당 잔반 줄이기’(영양팀) 등이 소개됐다.
 
이어 진행된 패널토의는 김진구 병원장의 진행으로 신혁재 진료부원장, 오동진 내과부장, 이용경 수술실장, 이가영 간호부장 등이 패널로 참여해 발표자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또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2019년 한 해 동안 정부의 환자안전서비스포털(KOPS)의 한자안전 주의 경보 발령 현황에 대한 송창은 적정진료관리실장의 소개도 있었다.

‘2020 Hi-FIRST 심포지엄’에서는 ‘안과팀’이 구연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제3중환자실과 재활치료팀이 우수상, 포스터부문에서는 진료협력팀과 간호간병서비스병동팀, 재활치료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최소의 병원감염, 최대의 환자안전’을 목표로 차별화된 의료의 질 향상과 병원문화 혁신을 통한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Hi-FIRST project’를 연중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으로는 ‘Hi-FIRST action festival’(환자안전주간 행사)과 ‘Hi-FIRST symposium’(QI 경진대회)이 있다.

 

◇대한간호협회 38대 협회장 후보 선거에 신경림 현 회장 단독 입후보
 

▲ 대한간호협회 제38대 회장 후보에 신경림 현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확정됐다.
▲ 대한간호협회 제38대 회장 후보에 신경림 현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제38대 회장 후보에 신경림 현 대한간호협회 회장이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송만숙)는 1월 16일(목) 2020〜2021년도 임원 후보로 신경림 회장과 곽월희 제1부회장, 김영경 제2부회장을 비롯해 이사 후보 9명, 감사 후보 2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대한간호협회 정관 제45조에 따르면 회장, 선출직 이사 및 감사 후보자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 중 5개 지부 이상의 추천이 있어야 한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현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을, 제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을 지명했다.

  이에 따라 오는 2월 19일(수)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리는 제87회 대한간호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38대 임원을 선출하게 된다.

송만숙 선거관리위원장은 "선거관리위원회는 사명감을 가지고 공정한 선거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관위가 발표한 제38대 임원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후보 = 신경림(현 대한간호협회장, 이화여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후보 곽월희(현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 후보 김영경(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선출직 이사 후보 =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김일옥(삼육대 간호대학 교수) △박미영(건국대병원 수석부장)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손혜숙(현 대한간호협회 상근이사) △염혜아(가톨릭대 간호대학 부교수) △유재선(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학장).

▶감사 후보 = △박경숙(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탁영란(한양대 간호학부 학부장).


◇베트남 종합의료기관 '빈멕' 최고운영책임자 서울대치과병원 내방

▲ 베트남 빈(Vin)그룹 산하 종합의료기관인 빈멕(Vinmec) 최고운영책임자(COO) 모하메드 알리 아부 바카르(Mohamed Ali Abu Bakar)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내방했다.
▲ 베트남 빈(Vin)그룹 산하 종합의료기관인 빈멕(Vinmec) 최고운영책임자(COO) 모하메드 알리 아부 바카르(Mohamed Ali Abu Bakar)가 지난 15일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을 내방했다.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은 지난 15일, 베트남 빈(Vin)그룹 산하 종합의료기관인 빈멕(Vinmec) 최고운영책임자(COO)인 모하메드 알리 아부 바카르(Mohamed Ali Abu Bakar)가 내방했고 전해왔다.

 이날 모하메드 알리 아부 바카르 최고운영책임자는 한국과 베트남의 의료시장 비교, 교육 및 연수프로그램을 이용한 교류 등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진행하며, 베트남 구강보건증진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뒤이어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전신마취시설과 회복실을 시작으로 서울대치과병원의 우수한 시설과 체계적인 시스템을 직접 확인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대치과병원이 독자 개발하여 사용 중인 치과병원 맞춤형 의무기록시스템 DENHIS(DENtal Healthcare Intelligence System)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한편, 모하메드 알리 아부 바카르 COO는 “베트남 치의료체계의 발전과 구강보건증진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다시 만나 계속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간협, 병원 간호사 처우 및 근로 환경 제도개선 방안 간담회 개최
 

▲ 대한간호협회는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공동 주최로 ‘근로감독 사각지대, 병원 간호사의 처우 및 근로환경 제도개선 방안Ⅱ 간담회’를 개최했다.
▲ 대한간호협회는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공동 주최로 ‘근로감독 사각지대, 병원 간호사의 처우 및 근로환경 제도개선 방안Ⅱ 간담회’를 개최했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회의실에서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과 공동 주최로 ‘근로감독 사각지대, 병원 간호사의 처우 및 근로환경 제도개선 방안Ⅱ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16일 김학용 환경노동위원장과 공동으로 추죄한 ‘근로감독 사각지대, 병원 간호사의 처우 및 근로환경 제도개선 방안 간담회’의 후속 조치로, 김학용 위원장과 이상돈 국회의원(바른미래당), 환노위 이용준 수석전문위원과 송주아 전문위원을 비롯해 고용노동부 박화진 노동정책실장, 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국장, 기획재정부 김이한 연금보건예산과장, 행정안전부 허승원 조직진단과장, 교육부 송은주 국립대학정책과장 등 정부 관계 부처에서도 대거 참석했다.

대한간호협회에서는 신경림 회장, 곽월희 제1부회장(정책위원장), 김인자 경기도간호사회장, 류양희 안성시간호사회장, 황규정 정책국장, 한민경 정책전문위원이 참석했으며, 현직 간호사 30여명도 자리를 찾아 귀를 기울였다.

이 자리에서 발제자로 나선 대한간호협회 곽월희 제1부회장은 현재 병원 간호사들의 근로상황이 가진 문제점으로 ▲근무환경 ▲임금 및 수급불균형 ▲모성보호 및 국·공립의료기관 정원 현실화 ▲열악한 교육환경 등을 제시하고 각 항목마다 부처별 해결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은 “올해는 WHO에서 지정한 세계간호사 해”라며 “환자 안전을 위해 간호사가 이직하지 않고 간호현장을 지킬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달라”고 강하게 요청했다.

이에 김학용 의원은 간협측의 제이을 상식적이라면서 “(간호사들을) 국가적으로 소중하게 관리하고 최소한의 불이익을 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 KU Medicine – KIST 협력 회의’ 성료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2020 KU Medicine - KIST 협력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2020 KU Medicine - KIST 협력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은 ‘2020 KU Medicine - KIST 협력 회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향후 KU Medicine – KIST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 김병조 연구교학처장, 손상욱 연구부처장, 박종웅 자문단장, 함병주 고대안암병원 연구부원장 등 고려대학교의료원 주요 연구자들과 석현광 KIST 자문단장 겸 소장, 양은경 연구기획조정본부장, 노은주 화학키노믹스센터장 등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핵심 연구자들이 참석했다.

KU-KIST 협력 회의에서는 현재까지의 성과 공유와 2020년의 운영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으며, ‘기술사업화 체계 및 프로그램’과 ‘서울 홍릉 도시재생 강소 특구 추진 현황’ 등과 관련해 현 연구 환경 향상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함병주 연구부원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석현광 자문단장 겸 소장은 “양 기관의 협력 연구가 실질적인 결실로 이뤄져 기관 간 융복합연구의 대표적 선순환 모델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려대학교병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간의 연구협력은 지난 2014년 협업 관계 시작 후 올해 6년 차를 맞았다.

2015년에 중개임상연구센터를 설립했으며 30여 차례의 워크숍을 개최하며 활발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전북대병원, 구강내시경 갑상선수술 워크숍 진행
 

▲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내 이비인후과 및 외과의 갑상선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내 이비인후과 및 외과의 갑상선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이 국내 이비인후과 및 외과의 갑상선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에 대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워크숍은 이비인후과 홍용태 교수의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 시연 및 관련된 최신지견을 나누는 심포지움으로 구성됐다.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은 기존의 갑상선 내시경이나 로봇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 수술기법으로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이 빠르며 통증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 전국 주요 병원에서 도입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아 초기에 적절히 치료만 하면 대부분 완치된다.

하지만 갑상선 수술 시 대게 목 앞부분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를 남기게 된다. 특히 갑상선암 환자에는 젊은 여성들이 많아 수술 후 남게 되는 흉터가 스트레스를 유발한다.

홍용태 교수는 “구강 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합리적 비용으로 최상의 미용 효과를 얻는 수술”이라며 “수술 전 종양의 상태에 따라 시행 가능 여부 등이 달라질 수 있으니 꼭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릉시의사회,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 쾌척
 

▲ 강릉시의사회 신형직 회장은 지난 16일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 강릉시의사회 신형직 회장은 지난 16일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강릉시의사회가 대한의사협회관 신축기금 마련에 힘을 보탰다.

강릉시의사회 신형직 회장은 지난 16일 신축기금 1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신 회장은 “의협회관은 의사회원들의 상징”이라며 “의협회관 신축으로 국민건강과 의료발전을 위해 왕성하게 활동 중인 여러 의사회원들은 물론, 앞으로 활동할 후배 의사들까지 새롭게 탄생한 의협회관을 보며 의사라는 직업에 더욱 자부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시공사 선정 등 회관 신축을 위한 향후 일정을 조속히 추진해 하루빨리 의협회관이 완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홍준 위원장은 “어려운 진료여건에도 불구하고, 의협회관 신축기금을 마련해 주신 강릉시의사회 회장님 및 이하 임원진, 강릉시의사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회원들이 바라는대로 의협회관이 13만 의사의 상징, 나아가 의사의 자존심이자 희망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관 신축 추진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신축 기금 전달식에는 박홍준 위원장 외에 강릉시의사회 신형직 회장, 김남동 전 회장, 정일형 총무이사,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공보부회장, 김성배 총무이사, 의협 조승국 공보이사가 함께 했다.

◇광주시한의사회, 광주시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17일 광주광역시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광주광역시한의사회는 17일 광주광역시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광역시한의사회(회장 김광겸)는 17일 광주광역시(시장 이용섭)와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사회적 경향 및 환경적 요인으로 증가하고 있는 난임 가정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 실질적인 치료 혜택 뿐 아니라, 저출산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그 동안 국가난임사업은 인공수정, 체외수정 등의 시술에 대해서만 지원해왔으나, 이번 지자체와의 협약으로 한의약 치료에까지 지원의 범위가 확대됐다.

난임 여성(둘째를 갖기 힘든 난임 여성도 포함) 중 자연임신을 원하는 여성, 한 두 차례 난임 시술을 하였으나 임신이 되지 않아 다른 방법을 찾는 여성, 전반적인 신체기능·여성기능 저하로 임신을 위해 건강증진이 선행돼야 할 여성 등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방난임치료비 지원사업’은 광주광역시에 거주하는 100명의 난임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광주시와 광주시한의사회에서 지정한 한의의료기관에서 3개월간 한약투여, 침·뜸·약침 등의 집중치료가 이뤄지며, 집중치료 이후 1년간 장기관찰로 임신추적조사를 시행하게 된다.

지원을 원하는 난임 여성은 광주광역시 또는 광주광역시한의사회(문의전화 062-223-9481)에 지원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김광겸 회장은 “난임 가정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부작용이 적은 한의약을 통한 난임의 근본적인 예방과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다 많은 난임부부가 임신과 출산을 통해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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