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죽지 않고 살아 있다.
잎은 지고 가지는 말랐어도.
숲은 긴 잠을 자고 있다.
옷을 벗고 밥을 굶으면서.
아무런 가림막도 없는 숲속
아직 충전은 끝나지 않았다.
언제쯤 봄이 오려나, 가만히
내려다보기만 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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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은 죽지 않고 살아 있다.
잎은 지고 가지는 말랐어도.
숲은 긴 잠을 자고 있다.
옷을 벗고 밥을 굶으면서.
아무런 가림막도 없는 숲속
아직 충전은 끝나지 않았다.
언제쯤 봄이 오려나, 가만히
내려다보기만 할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