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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藥 우경아 “동료애와 이웃사랑으로 어려운 시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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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藥 우경아 “동료애와 이웃사랑으로 어려운 시기 극복하자”
  • 의약뉴스
  • 승인 2020.01.16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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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회 정기총회 개최...소통과 화합 주문
혁신과 변화의 시대에 걸맞은 약사상 강조
“존재감 있는 전문가 단체로 자리잡을 것”

의약분업 20주년과 문재인 케어로 약사사회 내에 약사직능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경자년 연초 약사회 분회 릴레이 총회에서 ‘필사즉생’을 외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반면, 지금이 약사직역과 직능 확대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목소리다.

서울시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는 16일(목) 본페뜨 은평점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 및 결산보고서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 서울시 은평구약사회는 16일(목) 본페뜨 은평점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 및 결산보고서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 서울시 은평구약사회는 16일(목) 본페뜨 은평점에서 제4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19년 사업 및 결산보고서와 2020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은평구약사회 우경아 회장은 “초고령화 사회 진입을 앞두고 보건정책의 패러다임이 지역중심의 통합돌봄서비스인 커뮤니티케어로 확대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인사말의 서두를 꺼냈다.

이에 “회원 여러분들이 약국현장에서 세밀하고 성실하게 수행하는 복약상담서비스와 약력관리, 사회안전망의 거점으로 참여하는 각종 주민돌봄연계사업은 ‘약사직능확대’와 ‘약사직역창출’로 약사직능의 미래를 개척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우경아 회장이 정기총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 우경아 회장이 정기총회에 앞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 회장은 지난해 ▲인보사업과 장학사업 ▲거점약국을 통한 폐의약품 수거사업 ▲세이프약국 참여를 통한 다제약물복용자 생활밀착형 방문약물교육 및 주민돌봄연계사업 ▲약물안전교육 ▲문화복지위원회의 다양한 회원대상 문화행사 및 동호회 운영 등 계획했던 사업들을 진행할 수 있었다며 회원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나아가 “경자년 새해에도 은평구약사회는 회원간의 소통과 화합으로 서로 돕고 하나되어 더욱 존재감 있는 전문가 단체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회에서 진행하는 각종 문화생활지원과 회원단합행사, 동호회모임에도 참여하셔서 건강관리와 정서함양을 통한 활력소를 얻으시고, 회원간 소통의 시간을 가지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월별 은평팜스터디를 통해 최신약학정보도 습득하시고, 약국경영에도 도움도 받으시길 바란다”면서 “항상 바쁘고 고단한 업무 중에도 본인의 건강을 꼭 챙겨주시고, 약사로서 자신감과 넉넉한 마음을 가지고 동료애와 이웃사랑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은평구약사회 정갑진 총회의장은 우경아 회장 집행부가 1년차에 약사회는 연수교육, 은평팜스터디 특강, 회원화합과 복지를 도모하기 위한 회원단체영화ㆍ연극관람, 둘레길 걷기 등을 비롯해 마라톤, 오카리나, 탁구, 사진, 기타 등 여러 동호회 모임을 지원하고 활성화 하는 데에 많은 노력을 했다고 치하했다.

이어 “경자년 2020년은 의약분업이 시행된 지 20년이 되는 해”라면서 “약사회에는 편의점 의약품 품목 확대 논란에 대한 대책수립과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 현금영수증 의무화에 따른 회원 홍보 및 애로사항 해결, 약국에 소포장 공급 해결, 잦은 처방변경과 품절약 해결, 또는 리베이트로 정지처분 받은 의약품 처방 중지 시스템 마련, 불용재고 반품사업 등 여러 가지 현안이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지역주민의 건강관리자로 좋은 약과 건강한 대한민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주변 약국 동료들과 소통하고 화합해  하나된 약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약사님들이 직업에 대해 자부심을 갖도록 하는 것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것과 직결된다”면서 “여러분들이 더 자부심을 가지고 국민건강을 지키시는데 앞장서실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같은 당 박주민 의원은 “국민의 건강을 지키시느라 고생 많으셨다”며 “약사분들의 권익향상을 위해 저 역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은평구약사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2019년 예산 1억 5648만 8311원 가운데 세입ㆍ세출 1억 1544만 9662원(잔액 1922만 6397원)의 결산 보고서와 2020년 1억 1482만 6397원의 예산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감사보고에서는 김동배 감사가 조제약과 판매약의 약가 등과 관련, 고양시약사회에서 은평구약사회에 민원을 제기했다면서 원만한 해결을 당부했다.

▲대체조제 간소화 ▲품절약 관련 회원 보호 및 관리시스템 강화 ▲가루약 가산 ▲인슐린 주사 조제로 현실화 ▲처방전 바코드 시스템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 ▲75세 이상 처방에 대한 삭감 해결 등을 상급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 가나약국 박인순
- 미르약국 왕문경

▶은평구청장 감사패
- 승윤약국 김영춘
- 노벨온누리약국 정동욱

▶은평구약사회장
- 표창장 : 은평성모병원 이정선 약무팀장
- 공로장 : 다온약국 김준기
- 감사장 : 은평구보건소 이현주 약무팀장
- 감사장 : 일동제약 윤정훈

▶10년 근속이사
- 구세약국 이 경우

▶금배지 수여자(은평구 약국개설 당해연도 기준 만 45년 이상 회원)
- 메디팜건강약국 김경주
- 메디칼약국 김규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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