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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미국 A2A 파마社, 항암 신약 공동연구 돌입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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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미국 A2A 파마社, 항암 신약 공동연구 돌입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1.14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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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미국 A2A 파마社, 항암 신약 공동연구 돌입  
AI 기반 연구로 후보물질 발굴...“성공 가능성 높이고 연구기간 대폭 단축”

▲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왼쪽)과 소티리오스 스테지오폴로 A2A 파마 사장이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왼쪽)과 소티리오스 스테지오폴로 A2A 파마 사장이 파트너십 계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12일(미국 현지시간) 미국 바이오기업 A2A 파마사와 항암 신약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A2A는 인공지능(AI)이 결합된 신약 설계 플랫폼인 ‘SCULPT’를 활용해 신규 화합물을 설계하고, 대웅제약은 이 구조를 기반으로 물질 합성 및 평가를 수행해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해 낼 계획이다. 

A2A의 SCULPT는 자체 개발 기술을 통해 암을 유발하는 표적(Pharmacological target)의 구조를 정밀 분석하고, 표적에 적합한 수억개의 독창적인 물질을 설계해 표적 기반 화합물 라이브러리를 구축한다. 

그리고 그 물질의 결합력 및 약물성을 인공지능 학습으로 예측함으로써 표적에 최적화된 물질을 선별해 낼 수 있는 약물 발굴 플랫폼이다. 

통상적인 합성 신약 탐색 방법으로 제어하기 어려운 표적에 대해서도 우수한 물질을 설계할 수 있는 고도의 정밀한 기술력이 반영돼 있으며, 표적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기존 인공지능만을 이용해 신규 화합물을 도출하기 어려운 표적에도 효과적으로 적용이 가능한 혁신적인 플랫폼이라는 게 대웅제약 측의 설명이다. 

SCULPT의 우수성은 이미 A2A가 자체 보유한 항암 및 난치성 질환 파이프라인을 통해 입증된 바 있다.

대웅제약은 SCULPT를 통해 최적의 항암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함으로써, 항암제 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항암 분야 신규 파이프라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AI 플랫폼 활용을 통한 후보물질 탐색으로 신약개발에 투자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승호 대웅제약 사장은 “A2A의 SCULPT 플랫폼에 대웅제약의 연구개발 역량을 접목해 항암 신약의 개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웅제약과 A2A의 오픈 콜라보레이션이 AI 기반 신약개발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티리오스 스테지오폴로(Sotirios Stergiopoulos) A2A 사장은 “A2A의 기술은 약물 발굴이 어려운 표적(difficult-to-drug targets)에 대한 신약 탐색 연구에서 그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며, “대웅제약과 파트너십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양사의 협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고품질의 의약품을 하루 빨리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콜마파마, 의료기기 사업 진출로 신규사업 확대
화장품ㆍ제약 기술력 융합한 크림형 습윤드레싱(MD크림) 개발ㆍ생산
의료기기 GMP 및 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ISO13485 인증

한국콜마의 제약 계열사인 콜마파마(대표 우경명)가 크림형 습윤 드레싱(MD크림)을 자체 개발ㆍ생산하며 의료기기 사업에 새롭게 진출한다. 

MD크림은 건조하거나 손상된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로, 현재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돼있다. 

콜마파마는 충북 제천에 의료기기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제약 기술과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크림형 습윤드레싱(이하 MD크림)을 개발ㆍ생산한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지난 12월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13485를 인증 받고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사업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MD크림은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개원 이후 탄생한 화장품, 제약 기술융합 1호 제품이다. 

콜마파마가 쌓아온 의약품용 연고, 크림 개발 노하우 및 품질경쟁력에 한국콜마의 우수한 화장품 기술력 간 시너지를 극대화한 결과다. 

콜마파마가 선보일 MD크림은 시중에 나와 있는 제품들의 단점을 개선해 로션처럼 바르기 편하도록 발림성을 개선하고 고보습 기능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우선 피부 가려움증과 건조증에 특화된 MD크림을 생산하고, 순차적으로 겔, 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를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기업으로 매년 약 20%씩 성장한 콜마파마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하고 의료기기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현재 창상피복재는 습윤드레싱으로도 불리며, 각종 상처의 오염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붙이는 시트나 바르는 연고, 크림으로 출시돼 있다.  

전체 습윤드레싱 시장은 1000억 원(2017년 기준) 규모이며, 품목별로 균등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콜마파마가 진출할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시장에는 크림 제품들이 주로 출시돼 있고, 이 시장은 연 평균 20%씩 성장하며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콜마파마 우경명 대표는 “의료기기GMP 및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본격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생산할 MD크림은 화장품기업 및 제약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더마 화장품 시장을 넘어서 크림형 습윤 드레싱 시장을 더욱 키우는 주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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