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당뇨병성 혼수 증상 사망
식약청은 일본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정신분열증치료제 쎄로켈정(푸마르산쿠에티아핀)이 당뇨병성 혼수등의 증상으로 1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당뇨병의 병력이 있거나 당뇨병 환자에게 의약사들이 신중하게 처방, 투약할 것을 주문했다.또한 일본에서 혈당치상승 등에 대한 주의사항이 제품 첨부문서에 반영되었음에도 중증이상반응이 발생하여 당뇨병환자에게 이 약을 처방하거나 투약할 때 각별히 주의하고 이미 투여중인 환자는 혈당치의 변화를 충분히 관찰하고 소비자들에게 이상반응이 나타날 경우 복용을 중지토록 지도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일본 후생노동성이 지난 7일 일본 아스트라제네카의 쎄로켈정 투여 중에 이 약과 인과관계를 부정할 수 없는 고혈당, 당뇨병성케톤산증, 당뇨병성혼수 등의 중증이상반응이 사망자 1명을 포함해 13명이 발생함에 따라 혈당치 상승과 관련된 내용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일본의 조치배경과 구체적인 내용 및 미국과 유럽 등 외국의 조치사례 등을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업소에도 상세한 자료를 제출토록하며 전문가의 자문을 구한 후 구체적인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임효진 기자(hermit@news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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