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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020년 이익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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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2020년 이익개선 전망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 승인 2020.01.07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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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효과 및 마일스톤 유입’ 기대
영업이익 322% 증가 예상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실적이 시장의 기대치를 조금 밑돌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다만, 전년 대비 기저효과 및 마일스톤 유입으로 올해(2020년)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7일 발간한 기업분석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2019년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019년 4분기 연결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한 394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8% 증가한 91억 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점쳐졌다.

이는 당초 시장의 기대치보다 매출액의 경우 5%, 영업이익의 경우 12% 정도 줄어든 수준이다.

이와 관련해서 키움증권은 원료(API)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줄어든 약 392억 원으로 부진할 것이란 예상을 덧붙였다.

다만, 키움증권은 해당 분기에 얀센, 길리어드, 베링거인겔하임 3社의 계약금 분할인식이 약 150억 원 유입될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올해에는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한 규모인 613억 원의 기술료가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뉴오리진 별도 분리에 따른 초기 연간 마케팅비용이 약 150억 원 감축될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바탕으로 키움증권은 유한양행의 2020년 연결매출액은 1조 5554억 원(전년 동기 대비 5% 증가), 영업이익 552억 원(전년 동기 대비 322% 증가) 수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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