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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총회 개최, 서울 분회 총회 일정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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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약 총회 개최, 서울 분회 총회 일정 돌입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1.05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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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석 회장 “시대변화 주시해 달라” 당부
▲ 4일 메이필드 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진행된 양천구약사회 제32회 정기총회 전경.
▲ 4일 메이필드 호텔 아이리스룸에서 진행된 양천구약사회 제32회 정기총회 전경.

서울시약사회(회장 한동주) 분회 정기총회가 양천구약사회(회장 최용석)를 필두로 시작됐다.

양천분회는 4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제32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 2부로 나눠 진행된 이날 총회에서 김병진 총회의장은 “양천구 약사회는 새로 출범한 최용석 집행부 및 임직원들과 많은 일을 해 왔다”며 “특히 약국간 불필요한 경쟁을 부추기고 이미지는 신추시키는 조제료 할인, 드링크 무상제공 등 행위 근절을 위핸 캠페인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했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또한 김 의장은 “작년 한 해 애써왔듯, 올 한해도 국민 건강을 생각하고 회원 권익과 발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양천구약사회 최용석 회장.
▲ 양천구약사회 최용석 회장.

인사말에 나선 최용석 회장은 “교수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2019년을 대표하는 사자성어에 ‘공명지조’가 선정됐다”며 “이 말을 통해 나는 약사 공동체를 생각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변 약국 동료와 질서ㆍ규정을 지키며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며 “불신이 깔린 공동체는 외부 도전에 속수무책일 것”이라 강조했다.

끝으로 최 회장은 “4차 산업이 생활 전반에 파고들고 있는 이때, 훗날 약업계가 어떤 모습으로 바뀌게 될지 두렵기도 하다”며 “부디 시대적 변화를 예의주시하시고 변화에 적극 동참해 달라”는 당부로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양천분회장에서 서울시약사회장으로 양천구에 돌아온 한동주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2020년 힘을 모아 약사직능의 희망과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전했다.

한 회장은 “2020년은 분주한 한 해가 될 것 같다”며 “올 해는 총선과 의약분업 20년 등 국민건강 증진과 약료서비스 확대의 원년이 될 것”이라 말했다.

의약분업을 바로잡지 못하면 그 피해는 국민에게 돌아가게 된다는 것.

그는 “기본이 서면 나갈 길이 생기고, 약사의 기본은 약료전문성과 직업윤리의 확입이다”라며 “약사가 약사다울 때 우리가 빛날 것이고 국민 신뢰가 향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김승희 의원.
▲ 김승희 의원.

이날 총회에서는 이 외에도 김승희 의원, 정유진 양천구보건소장 등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 의원은 “정계에 들어선 이후 작년만큼 힘든 해가 있었나 싶다”고 2019년을 회상했다.

이어 그는 “정치가 경제의 발목을 잡고, 국회에서 힘든 소수가 보호받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에 대해 죄송하다”며 뼈 있는 사과를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그렇지만 약사사회는 전문약사제도 상임위 통과, 약학대학 인증평가 개정안, 환자안전위원회에 약사 참여 등 법안들 역시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약사직능의 위상을 높이는 한 해가 되지 않았나 싶다”며 한 해 거둔 성과들을 풀어놨다.

한편 이날 총회 2부에서는 양천분회의 2019년 회무에 대한 보고와 세입ㆍ세출, 2020년도 예산 세출ㆍ세입안 등이 원안대로 의결됐으며, 2020년 제1차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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