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약계 신년 교례회’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3일 오후 열렸다.
업계 관계자들이 새해를 맞아 한 자리에 모여 덕담을 나누는 자리인 약계 신년 교례회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KPBMA)와 대한약사회가 번갈아가며 개최한다. 올해는 제약바이오협회가 손님을 맞았다.
봉황 형상의 아이스카빙이 행사장 한 가운데서 영롱한 빛을 내는 가운데 호스트인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일찍부터 교례회장 밖에 나와 협회를 방문한 손님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또 다른 호스트인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은 손님맞이에 분주한 와중에도 의약뉴스 카메라를 향해 포즈를 취하는 여유를 보였다.
약계 신년 교례회의 또 다른 주인인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도 늦지 않고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제약업계 인사들도 속속 등장하며, 서로 인사를 나눴다.
이날 약계 교례회에는 약계 인사들뿐만 아니라 박능후 보건복지부장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정부 관계자도 참석했다.
박 장관과 이 처장은 같은 시간에 도착해 방명록도 함께 작성했다.
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의 신년사로 시작된 ‘2020년 약계 신년 교례회’는 김대업 대한약사회 회장의 환영사와 박능후 장관, 이의경 처장,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남인순, 장정숙 위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후 ‘축하 케이크 커팅’으로 이어진 행사는 이정희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사장의 ‘건배제의’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정희 이사장은 ‘위하여’란 단어를 활용해 삼행시 형식을 빌려 건배사를 건넸다.
“위! 위기가 닥쳐도, 하! 하늘이 무너져도, 여! 여러분과 함께,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