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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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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20.01.02 1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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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조선혜 회장.

안녕하십니까.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금 년 한 해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지난 한 해는 약업계가 전반적으로 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습니다.

발사르탄 사태에 이은 라니티딘을 비롯한 지속적인 발암물질 함유 의약품으로 약업계는 물론, 의료계도 큰 혼란을 겪었고, IT기술 발전이 헬스케어 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소비자의 요구도 점차 확대. 강화되고 있는 등 헬스케어 업계의 환경변화가 빠르게 지속되고 있습니다.

저희 의약품유통업계도 현재의 모습에 머무른다면, 경쟁력이 약화 되는 것은 물론, 도태될 수 있다는 위기감을 갖고, 변화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전개 해 나가고 있습니다.

또한 작년 신년사를 통해 강조한, 의약품유통업이 그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 환경조성과, 불공정하고 불합리한 약업계 풍토를 개선하기 위해 새로운 노력을 지속해 온 한 해 였습니다.

무엇보다 약업계는 물론이고 보건의료계 전반에 걸쳐, 다양한 단체. 기관들과의 소통을 통해, 의약품유통업계의 어려움과, 관계에서 오는 불합리함. 불공정성을 널리 알리고 이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지속 해 왔다고 자부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의약품유통업계가 겪고 있는 어려움은 좀처럼 개선되지 못하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유통업계를 바라보는 시각이 변화하고 있다는 긍정적 시그널을 감지 할 수 있었습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의약품유통협회는 금년에도 공정하고, 합리적인 환경의 조성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혁신과 변화, 그리고 소통을 향한 움직임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는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이러한 환경구축은 유통업계의 역할과 가치를 제대로 발휘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며, 이는 곧 약사회, 제약바이오업계, 의료계를 향한 서비스 확대로 이어져, 헬스케어 업계 전반이 윈-윈 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의약품유통협회는 내부적으로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심각한 위기 의식을 공유하고, 보다 투명하고 미래지향적인 영업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국민과 함께하는 의약품유통협회를 위해 다양한 인보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면서, 사회 속으로 한 걸음 더 다가가는 의약품유통업계를 만드는 데도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2020년 경자년에는 우리 보건의료계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진 보건의료체계를 갖춰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요한 힘을 모을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1일

한국의약품유통협회 회장 조선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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