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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잘탄패밀리, 연매출 ‘1000억’ 돌파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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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잘탄패밀리, 연매출 ‘1000억’ 돌파 外
  • 의약뉴스 신승헌 기자 기자
  • 승인 2019.12.30 16: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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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잘탄패밀리, 연매출 ‘1000억’ 돌파
아모잘탄·아모잘탄큐·아모잘탄플러스...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전체 시장 1위로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이 한국 제약산업 복합신약 개발 역사에서 대기록을 썼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이 한국 제약산업 복합신약 개발 역사에서 대기록을 썼다.

올해 출시 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이 한국 제약산업 복합신약 개발 역사에서 대기록을 썼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의 2019년 연간 매출이 1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아모잘탄에 각각 한 가지씩 성분을 더한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3종을 일컫는다.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 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 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 원, 아모잘탄큐 7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 원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2009년 출시돼 올해10주년을 맞은 아모잘탄은 한미약품이 자체개발한 CCB계열의 암로디핀과 ARB계열의 로잘탄을 복합한 세계 최초 복합신약으로, 정부로부터 '개량신약'으로 허가받은 국내 최초 복합신약이기도 하다. 

2009년 출시 첫해 116억 매출을 기록한 아모잘탄은 10년간 약 7334억 원의 누적 매출(아모잘탄, 아모잘탄플러스, 아모잘탄큐)을 달성했다. 

10년간 처방된 아모잘탄패밀리 브랜드의 알약수는 8억 5101만정에 이르며, 누적 복용 환자수는 110만명에 육박하고 있다. 

아모잘탄은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공헌하고 있다. 아모잘탄이 수입약을 대체해 건강보험 재정에 기여한 누적 액수만 해도 1624억 원(2018년 기준, 누적처방 6억 9709만정 기준, 정당 절감액 356원)에 달한다. 

특히 아모잘탄은 한국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는 전문의약품 상위 10개 제품에 한미약품의 로수젯과 함께 한국 제약회사가 개발한 제품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 출시 이후 보다 더 혈압 조절이 필요한 고혈압 환자들을 위한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와, 많은 고혈압 환자들이 동반질환으로 갖고 있는 고콜레스테롤혈증까지한 알에 치료할 수 있는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2종을 더해 아모잘탄패밀리로서 다양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며 근거중심 마케팅을 전방위로 펼쳐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 마케팅사업부 박명희 전무이사는 “아모잘탄은 매출 1000억이라는 숫자보다, 꾸준히 의료진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제품이 되도록 노력해왔다”며 “지속적으로 격려와 응원을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리며, 아모잘탄의 오리지널리티와 임상적 근거가 국내·외 큰 사랑을 받아 이러한 성과를 이뤄 영광스럽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우종수 사장은 “올해는 아모잘탄 출시 10주년을 맞으며 지속적으로 축적한 기술과 신뢰를 기반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 해”라며 “한미약품만의 자체기술로 후속 연구를 활발히 진행해 아모잘탄패밀 리가 10년, 20년을 넘어 한미약품의 대표제품으로 의료진의 사랑을 받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약품, 자폐범주성장애 치료제 ‘라이선스 인’
뉴로클로어社와 계약 체결...국내 제조 및 상업화 등 진행
 

▲현대약품은 뉴로클로어(Neurochlore)사와 자폐범주성장애 치료제의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은 뉴로클로어(Neurochlore)사와 자폐범주성장애 치료제의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약품은 뉴로클로어(Neurochlore)사와 자폐범주성장애 치료제의 국내 개발 및 판매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현대약품은 국내 발매를 목표로 한국 내 제조 및 상업화 등을 진행하게 된다.
  
뉴로클로어(Neurochlore)는 프랑스의 바이오텍으로 자폐범주성장애를 포함한 뇌 발달 장애의 원인과 치료방법에 대한 연구에 특화돼 있다. 

뉴로클로어사는 프랑스의 6개 임상기관에서 약 90명의 어린이(2~18세)를 대상으로 임상2b 상 시험을 수행했고, 2017년 자폐범주성장애의 중심증상 개선 효과와 안전성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현재 뉴로클로어는 2017년에 체결한 라이선스계약에 따라 프랑스 제약사 세르비에(Servier)와 공동으로 유럽, 호주 그리고 브라질에서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2개의 임상3상 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자폐범주성장애는 신경발달장애에 속하는 장애로 2018년 기준 보건복지부에 등록된 국내 환자수는 2만 6700명이고, 인구 59명 당 1명의 유병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아직까지 전세계적으로 자폐범주성장애의 중심증상을 개선시켜줄 수 있는 치료제는 없으며, 현재 개발중인 치료제 중 소아 환자에서 중심증상의 개선효과를 확인한 치료제는 뉴로클로어의 제품이 유일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대약품은 이번 계약으로 국내 자폐범주성장애 환자 및 가족분들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성황리 폐막, ‘한올M&C 우승’ 
‘단체 우승’ ‘개인 다승왕’ 모두 차지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에서 파주 한올M&C가 챔피언에 올랐다.
▲조아제약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한국기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에서 파주 한올M&C가 챔피언에 올랐다.

조아제약(대표이사 조성환, 조성배)이 타이틀 후원을 맡고 (재)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이 주최 및 주관하는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에서 파주 한올M&C가 챔피언에 올랐다.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 14라운드와 폐막식이 지난 2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폐막식에는 손준형 조아제약 전무이사를 비롯해 한국기원 김영삼 사무총장, 손근기 프로기사회장, 8개팀 선수단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타이틀 스폰을 맡은 조아제약의 손준형 전무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명실상부한 미래바둑 스타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 했다”면서 “앞으로도 본연의 사업인 좋은 약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김영삼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현재 루키리그에 출전하는 기사들이 앞으로 우리 한국바둑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며 “바둑을 잘 두는 것만큼 인성에도 힘을 기울여서 바둑도 잘 두고 인품도 훌륭한 기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루키리그에서 가장 많은 승리를 거둔 선수에게 수여하는 다승상은 11승 3패를 기록한 파주 한올M&C의 권효진 초단에게 돌아갔다. 권 초단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조아제약에서 직접 선정한 조아바이톤상은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의 양유준 초단이 차지했다.  

이어진 단체 시상식에서는 우승팀 파주 한올M&C가 우승트로피와 함께 2000만원의 우승상금을, 2위 서울 양천대일바둑도장이 트로피와 1000만원의 준우승상금을, 3위 서울 푸른돌이 트로피와 800만원의 상금을, 4위 인제 설원명작이 트로피와 600만원의 상금을 각각 받았다.  

지난 9월 개막한 2019 조아바이톤배 루키리그는 1명의 프로기사(2019-2020 KB국민은행 바둑리그 및 퓨처스리그 선수 제외)와 3명의 아마추어 선수가 한 팀을 구성했으며, 8개 팀이 출전해 더블리그 14라운드, 총 56경기(각 경기 3판 다승제) 168대국이 벌어지는 정규리그 순위로 우승팀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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