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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횟수 줄고 장기처방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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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외처방, 횟수 줄고 장기처방 증가
  • 의약뉴스 송재훈 기자
  • 승인 2019.12.27 0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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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원일당 처방 일수 5일 근접...처방 건당 15일 넘어

환자들의 요양기관 내원일수 증가폭이 둔화된 가운데 원외처방 횟수는 줄어든 반면, 장기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기원이 최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진료비 주요통계(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내원일수는 총 7억 7983만일로 전년 동기대비 0.64% 증가했다.

2012년 2분기 11%의 증가율을 기록한 이후 내원일수 지난해까지 매년 늘어나고 줄어들기를 반복했다.

지난 2017년에도 전년 동기대비 0.37%가 줄어든 내원일수는 지난해 1.78%로 다시 늘어나며 같은 추세를 이어갔다.

▲요양기관 내원일수 증가폭이 둔화된 가운데 원외처방 횟수는 줄어든 반면, 장기 처방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비롤 증가폭은 지난해보다 둔화됐지만 2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며 널뛰기 양상에서 벗어났다.

이와는 달리 지난해 2억 5911만회까지 늘어나며 2억 6000만회에 다가섰던 원외처방 횟수는 올해들어 2억 5735만회로 0.68% 줄어들며 널뛰기 양상이 이어졌다.

원외처방 횟수 역시 내원일수와 마찬가지로 2012년 2분기 7.64%의 증가폭을 기록한 이래 매년 늘어나고 줄어드는 양상을 유지해왔다.

이와는 달리 원외처방일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 2분기에는 38억 9338만일로 2018년 2분기보다 6.09% 더 증가하며 40억일에 다가섰다.

내원일수와 원외처방 횟수가 정체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원외처방 일수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원외처방 회당 일수도 대폭 증가했다.

지난 2010년 10일을 넘어섰던 원외처방 회당 일수는 해마다 늘어 지난 지난 2017년 2분기에는 13.6일로 13일을 넘어섰고, 다시 지난해 14.16로 14일을 넘어선 데 이어 지난 2분기에는 15.13일까지 치솟아 15일마저 돌파했다.

내원일 당 원외처방 일수 역시 해마다 늘어 지난 2분기 4.99일로 5일에 바짝 다가섰다. 이와는 달리 내원일당 원외처방 횟수는 3년 연속 0.33일로 큰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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