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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R&D 예산 5278억원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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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내년 R&D 예산 5278억원 편성
  • 의약뉴스 한지호 기자
  • 승인 2019.12.1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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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올해보다 13.0% 늘어난 5278억 원이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및 국민 보건의료 문제 해결을 위한 투자 강화 등 내년도 연구개발(R&D) 투자 방향을 담은 ‘2020년도 보건복지부 R&D사업 통합 시행계획’을 16일 제4차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위원장 송시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에서 심의ㆍ확정했다고 밝혔다.

내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예산은 올해 예산(총 4669억 원) 대비 13.0%(609억 원) 늘어난 5278억 원이다. 

시행계획 대상 사업은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 치매극복연구개발, 감염병예방ㆍ치료기술개발 등 총 52개 사업으로, 신규과제 1495억원, 계속과제 3783억원을 지원한다. 

내년 보건복지부 주요 R&D 사업은 바이오헬스 산업을 우리나라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5월에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을 반영해 추진된다. 

보건복지부는 ‘바이오헬스산업 육성을 위한 혁신적인 유망기술의 전략적 투자 요구’와 ‘지속가능한 보건복지를 위한 공익적 연구 필요성에 대한 공감 확대’ 등 보건의료 R&D 정책 여건에 따라, 4대 추진전략(바이오헬스 산업 혁신, 공익적 R&D 투자 강화, 병원 기반 연구생태계 조성, 소재ㆍ부품·장비 국산화 지원)을 토대로 2020년 주요 R&D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이날 보건의료기술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정부는 질병 극복을 통해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으로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바이오헬스 분야 R&D 투자를 꾸준히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건의료 R&D의 성과가 하루빨리 국민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에서 미충족 수요 발굴과 적극적인 연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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