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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4-03-29 18:51 (금)
식약처 '메트포르민' NDMA 검출 여부 직접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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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메트포르민' NDMA 검출 여부 직접 조사 중
  • 의약뉴스 김홍진 기자
  • 승인 2019.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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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회수 품목 수입 없어...복용 환자 임의로 복용중단 말아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가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에 대한 불순물 조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은 자국 유통 중인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 46개 중 3개에서 미량의 NDMA가 검출, 회수 조치에 나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식약처는 싱가포르에서 회수하는 완제품과 동일한 제품은 우리나라에서 수입되지 않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식약처는 사전 안전관리 차원에서 메트포르민 함유 의약품에 대해 사용 원료의 제조원에 대한 계통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식약처는 현재 메틒르민 중 NDMA에 대한 시험법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올해 안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해당 시험법 마련 후 메트포르민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수거, 시험 검사를 조속히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식약처는 발생원인 파악 등 관련 정보 교류를 위해 EMA, FDA, PMDA 등 각 국 규제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한당뇨병학회와 식약처는 "메트포르민은 당뇨병 치료제로서 질병 치료를 위해 지속적 복약이 중요하다"며 "관련 조사가 진행중인 만큼 메트포르민을 복용하고 있는 환자는 의사 또는 약사와 상담 없이 자의적 복용을 중단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검사 결과가 있을 경우, 즉각 의ㆍ약사 등 보건전문가와 국민들에게 알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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