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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 2020-10-22 13:59 (목)
봄의 전령사 영춘화가 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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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령사 영춘화가 피었다
  • 의약뉴스 이병구 기자
  • 승인 2019.12.1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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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춘화다. 개나리를 닮아서 개나리라고 착각하기 쉽다. 그렇다고 서운해 할 영춘화가 아니다. 개나리라고 부른다고 영춘화가 개나리가 되는 것은 아니다. 나는 나로소 비로서 존재한다. 봄의 전령사 영춘화가 대견하다.

개나리를 닮은 영춘화가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양지바른 곳에 자리 잡고 나 홀로 고고하게 서 있다.

나를 닮은 개나리가 아니라고 서운해하지도 않는다.

나는 나로서 존재할 뿐, 그 누구도 아니기 때문이다.

겨울 자스민으로 불리는 영춘화는 봄의 전령사이다.

봄 손님을 제일 먼저 맞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붙었다.

가지의 생김새나(옆으로 많이 갈라졌다. 앞으로 퍼지지 않고 땅에 닿으면 그곳에서 뿌리가 내린다.)

색깔과 크기가 비슷해 한겨울에 개나리 피었다고 하는데 앞으로는 영춘화 피었다고 말하는 사람이 늘었으면 좋겠다.

이것이 영춘화에 대한 예의다. (모든 존재 하는 것에 예의를 지키는 것은 좋은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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