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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 매직셀 치료 허용 촉구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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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 매직셀 치료 허용 촉구 外
  • 의약뉴스
  • 승인 2019.12.13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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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성모병원, 오는 18일 두통 건강강좌 실시
대림성모병원(병원장 김성원)은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본관 12층 회의실에서 ‘두통 건강강좌’를 실시한다.

이번 강좌는 두통의 진단 및 치료를 주제로 진행되며 대림성모병원 신경과 김경우 진료과장이 강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두통은 우리나라 전체 인구 90% 이상이 경험할 정도로 매우 흔한 증상이다. 보통 두통이 발생하면 누구에게나 흔히 나타날 수 있다고 생각해 방치해두는 경우가 많다.

두통을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통증으로 여기고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만성두통으로 진행될 수 있고, 두통의 원인이 뇌출혈과 같은 뇌 관련 질환일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대림성모병원은 이번 건강강좌를 통해 두통의 원인, 진단, 치료법 등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 자세히 알릴 예정이다.

 전문의의 강의가 진행된 후 참석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대림성모병원에서 진행하는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강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대림성모병원 콜센터(02-829-9000)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대한당뇨병학회, 싱가폴 메트포르민 NDMA 검출 관련 입장문 발표
대한당뇨병학회는 최근 싱가포르에서 일부 메트포르민 제제에 발암물질인 NDMA가 검출됐다는 소식과 관련, 정부의 명확한 조치를 촉구하고, 환자와 의사들에게는 임의적 치료 중단을 말아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13일 배포한 입장문에서 학회는 “정부(식품의약품안전처)는 명확한 설명과 조치를 해야 한다”면서 “작년 일부 고혈압약 사태가 발생했을 때 종합적인 관리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했지만, 여전히 미온적인 대응에 그치고 있다”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에서 문제된 회사의 원료가 우리나라에 수입되었는지 공식적인 발표도 없다”며 “제약사의 자율점검을 지켜보는 정도로 해결될 일이 아니다”라고 일갈했다.

이어 “미국, 유럽, 일본에서는 관계 기관이 직접 조사를 하며, 미국 FDA는 안전성이 입증된 약물 리스트를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지해 왔다”면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직접 조사를 통해 국민의 우려를 해소해 주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환자와 의사들을을 향해서는 “당뇨병약을 자의 중단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의사들은 환자들이 과도한 우려를 하지 않도록 잘 설명해 주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학회는 “싱가포르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46개 메트포르민 품목 중 3개 품목에서 기준치 이상의 NDMA가 검출됐다”면서 “이들 3개 품목은 작년부터 처방이 시작된 약물이었고 과거부터 사용하던 약물에서는 NDMA가 검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메트포르민 전체 품목으로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NDMA가 약물의 제조공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이지만, 우리가 먹는 음식이나 공기, 물, 화장품을 통해서도 들어온다”며 “장기간 고용량을 섭취했을 때 발암 가능성이 있어서 문제인데, 약물에서 사용하는 하루 허용량 96 나노그램은 70년간 노출될 때 10만명 중 한명에서 나타나는 발암 위험 정도”라고 역설했다

이에 “약물을 중단 시 고혈당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확한 조사가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고 당부했다.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 매직셀 치료 허용 촉구

▲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와 심부전 환자 최모 씨가 매직셀 치료의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 김효수 교수와 심부전 환자 최모 씨가 매직셀 치료의 허용을 촉구하고 나섰다.

서울대병원 측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달 18일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삽입술을 받고 목숨을 건졌으나, 심장이 괴사해 현재 50%의 기능밖에 하지 못하고 있으며, 언제 또 다시 심장이 멈출지 모르는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심근경색 스텐트 치료 후 심장 괴사를 막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으며, 환자의 줄기세포를 심장 근육에 주입하면 심장이 재생된다는 연구를 세계 최초로 성공시킨 바 있다.

연구 결과 약 500명의 환자에게서 효과가 뛰어나고 안정성이 있다고 확인돼 ‘제한적 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현재 ‘매직셀’이라는 이름으로 영구적인 신의료기술 인가 신청을 해 둔 상태로, 인가가 되어야 의료 현장에서 환자에게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 서울대병원측의 설명이다.

문제는 응급으로 막힌 혈관을 뚫는 스텐트 삽입술을 거친 후 1개월 안에 줄기세포를 주입해야만 효과가 있다는 것이다.

최 씨의 경우는 다음주 18일까지 이 시술을 시행해야 치료가 가능하다. 불과 1주일 밖에 남지 않은 것.

반면,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의 신의료기술 평가위원회는 이달 말에 열린다. 따라서 현재는 이 치료법을 시행하면 ‘불법’이기 때문에 죽어가는 환자를 마냥 바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서울대병원측의 지적이다.‘
매직셀’ 치료법은 12년에 걸쳐서 이미 란셋(Lancet)과 같은 최고 권위의 국제 저널에 16편이나 논문들이 게재될 정도로 전 세계 전문가들로부터는 검증을 받았다.

이와 관련, 김효수 교수는 “연구팀이 15년이라는 오랜 기간 몰두해 온 연구가 결실을 맺게됐다”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매직셀 치료법이 필요한 환자가 나오고 있는데 행정적인 절차로 시행하지 못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아주대병원,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 체결

▲ 아주대병원 등 6개 기관이 13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아주대병원 등 6개 기관이 12월 13일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의료빅데이터 공통데이터모델(CDM) 관련 대규모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맺은 기관은 △ 아주대학교병원(병원장 한상욱) △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사업단장 박래웅) △ 강원대학교병원(병원장 이승준) △ 세종병원·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 △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윤권하) △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남천)으로 총 6개 기관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협약기관간 ‘CDM(Common Data Model) 연구 자유지대(RFZ, Research border-Free Zone)’의 구축 및 상호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이번 협약으로 아주대병원 등 협약기관 연구자들은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기관뿐 아니라 협약기관의 CDM 기반 분산 연구망을 해당 기관 내부 연구자와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병원들은 각 기관의 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산업형 국제 표준인 OMOP-CDM으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자료에 대한 가명화 및 표준화를 완료했다.

다만 가명화한 자료라 할지라도 소속 연구원은 개별 자료를 직접 열람할 수 없으며, 플랫폼을 통해 간접적으로 분석한 통계결과만 열람할 수 있도록 하여 개인정보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박래웅 분산형 바이오헬스 빅데이터 사업단장(산업통상자원부 지원, 아주대 의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약물이나 치료의 효과와 부작용을 대규모로 손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게 되어, 효과적인 치료법의 개발은 물론, 환자의 안전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최근 의료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실세계 데이터 분야에서 의료 데이터 과학 활용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이 증명된 공통데이터모델을 활용한 다기관 분산형 연구가 가능해졌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기존 의학 연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다채로운 연구활동과 의학 및 제약사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업무협약 체결식은 12일부터 14일까지 3일 동안 경기도 곤지암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9 오딧세이’ 국제 심포지엄 행사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9개국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의 조지 립섹 교수(George Hripcsak, M.D.), 네덜란드 피터리인백 교수(Peter R. Rijnbeek, Ph.D.) 등 각국을 대표하는 석학들의 발표가 있었다.

오딧세이는 비영리 국제 연구 컨소시엄으로, 병원마다 각각 달리 보유하고 있는 전자의무기록 자료를 공통데이터모델로 익명화 및 표준화해 그 분석결과만 공유함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전 세계 여러 기관 간의 공동연구를 가능케 하는 세계 유일한 다기관 연구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기관이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통데이터모델로 변환된 임상 데이터 건수가 전 세계적으로 20억 명분 이상에 달하고 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러시아 원격진료 환자 수술

▲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간 원격진료를 통해 수술을 의뢰한 첫 환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의학원에 입원해 수술 후, 8일 야쿠츠크로 귀국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학원장 박상일)과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 간 원격진료를 통해 수술을 의뢰한 첫 환자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의학원에 입원해 수술 후, 8일 야쿠츠크로 귀국했다.

원격진료를 받은 환자 리호예드 에브게니야(여, 38세)씨는 러시아에서 유방암 진단을 받고, 11월 19일 원격진료에서 직접 수술을 집도할 유방암센터 윤태인 과장에게 치료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2일 만에 의학원에서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예브게니야씨는 “한국의 암 치료 기술이 뛰어난 것을 막연히 알고는 있었지만 확신이 없는 상황에서, 원격진료를 통해 자신을 수술하게 될 의사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대화를 나누면서 자신의 몸을 맡겨도 되겠다는 확신을 가졌다”면서 “그리고 그 생각이 맞아 이렇게 신속히 건강하게 귀국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상일 의학원장은 “원격진료는 해외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국내 의료진이 직접 어필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극동 지역에 설치된 원격진료센터가 이미 두 군데나 있다는 데에서 본 의학원은 해외 환자의 유치에 있어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본 의학원은 이런 IC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를 더 전문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지난 10월 러시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과 원격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하고 운영 중 에 있다.

지금까지 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를 시행했으며, 앞으로 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원격진료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북동연방대학교병원 원격진료센터는 부산시 및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추진한 ‘2019년도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야쿠츠크 북동연방대학교병원에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지난해에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연해주 지역암센터에 동일 사업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아 원격진료센터를 개소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에 후원금 전달

▲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11일(수),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동대문구청과 CMB동대문 방송이 후원하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방송’에 참여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은희, 이하 건협 동부)는 11일(수), 연말연시를 맞아 서울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하고 동대문구청과 CMB동대문 방송이 후원하는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 모금 방송’에 참여해 후원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번 성금 전달은 동대문 지역의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최지석 사업관리부장은“ 동대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더 감사하다”며“ 공익보건의료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복지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의 행복과 건강증진을 위해 언제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는 건강검진 전문기관으로 정부에서 보건 의료정책상 필요로 하는 각종 위탁사업,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사회 공헌활동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상모자애드림힐에서 따듯한 나눔 실천

▲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이 지난 12일 상계동 성모자애드림힐에 김치냉장고 두 대를 전달하고, 교직원들이 시설 청소 봉사에 참여해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조용균)이 지난 12일 상계동 성모자애드림힐에 김치냉장고 두 대를 전달하고, 교직원들이 시설 청소 봉사에 참여하여 이웃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성모자애드림힐은 영ㆍ유아부터 고등학생까지 함께 거주하는 노원구 관내 복지시설로, 베이비박스로 유기된 아이들을 건강하게 보살피며 성인까지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상계백병원 직원들은 식당, 다목적실, 공부방 등 아이들이 이용하는 시설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일손이 부족하여 평소 쉽게 청소할 수 없었던 유리문과 창문 등을 닦으며 도움의 손길을 건넸으며, 최근 김치냉장고가 고장이 나 생활이 어렵다는 소식을 접하여 인당후원회를 통해 김치냉장고 두 대를 전달했다.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은 상계백병원은 34년이 된 성모자애드림힐과 함께 성장해오며, 입원치료가 필요하거나 병원비가 부족한 아이들을 위해 상계백병원 인당후원회와 개인지정결연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하는 등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조용균 원장은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철에 아이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시설 내부와 외부를 청소했는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여러 이웃에게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계백병원은 북한산국립공원 의료봉사 및 의약품 전달, 마들복지관 진료봉사, 인당후원회 후원 및 기부 등의 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2010년과 2017년에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세종대왕 나눔봉사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여의도성모, 전 병동 입구 스크린 도어 설치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병원장 김용식)이 환자 안전과 감염관리를 위해 지난 12일 부로 전 병동 입구에 스크린 도어를 운영한다.

병원은 보건복지부 병문안 기준을 근거로 지난 10월부터 한달 여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총 13개 전 병동에 스크린도어를 설치를 완료하고, 효율적인 출입 통제시스템을 구축했다.

환자, 보호자는 입원 등록 시 입원수속창구에서 지급 받은 목걸이형 출입증을 통해 출입하며 보호자에게는 1개의 출입증이 지급된다.

지정 시간에만 면회 가능하고 지정 시간 외 출입은 출입통제 시스템으로 제한되며, 외부 물품 반입이 금지된다.

부득이하게 지정 시간 외 1, 2층 카페 등 편의시설 및 로비에서 면회가 필요할 경우 또는 3인 이상의 병문안객 집단 면회가 필요할 경우 병동 휴게실에서 면회를 실시하고, 환자에게 배부되는 병문안객 관리대장에 인적 사항을 기입한다.

면회 시간은 일반병동 및 간호간병통합병동은 평일 오후 6 ~ 8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0시 ~ 12시와 오후 6~8시, 중환자실은 오전 11시 ~ 11시 30분 , 오후 7시 ~ 7시 30분이다.

이 외 중환자실은 환자 1인당 보호자 1인으로 제한되며, 별도 지정 시간에 출입 가능 하다. 또한 감염성 질환 전파 우려가 있는 급성 감염 증상이 있는 면회객이나 최근 1개월 이내 호흡기결핵, 수두, 홍역 및 기타 감염성 질환으로 치료 중인 사람도 병문안이 제한된다.

김용식 병원장은 “앞으로도 올바른 병문안 문화를 정착시키고 환자와 보호자, 병문안객의 건강과 안전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성모병원, 여성건강강좌 2019 개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여성건강강좌 2019’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병원 부인암센터에서는 여성의 건강이 가족과 사회, 국가의 발전에 밑바탕과 근간이 된다는 믿음으로 여성암의 조기발견 및 치료, 여성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직접적으로 여성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한 강좌를 마련했다.

이번 강좌는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의 부인암센터 소개를 시작으로 ‘부인암 생존자의 날’ 산부인과 이근호 교수, ‘여성 건강검진’ 산부인과 이성종 교수, ‘림프부종 치료 및 관리’ 재활의학과 이종인 교수, ‘부인암 환우들과의 대화’ 산부인과 최윤진 교수의 강연과 질의ㆍ응답의 시간으로 준비했다.

재단법인 한국여성암연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 허수영 부인암센터장은 “여성의 건강증진을 위해 생애주기별로 차별화된 대책이 마련돼야 하며, 이를 위해 우리나라 여성 건강 현황의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면서 “다양한 방법과 제도 개선으로 여성 건강 수명을 증진시키는 것이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 폐쇄성 결장암 환자 복강경수술 안정성 입증
계명대 동산병원 대장암팀의 “폐쇄성 결장암에 있어서 스텐트 삽입술 후 복강경수술과 개복술의 종양학적 결과: 다기관 후향적 연구(책임저자 백성규, 제 1저자 배성욱)”가 미국내시경복강외과학회지(Surgical endoscopy and other interventional techniques) 12월호에 게재됐다.

연구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영남대병원, 대구가톨릭대학병원, 부천 순천향병원 등 4개의 대학병원이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에서 스텐트 삽입술로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미세침습수술인 복강경수술의 단기 임상 및 장기 종양학적 결과를 개복술과 비교한 다기관 후향적 연구이다.

연구 결과 총 94명의 환자 중 개복술을 시행한 환자는 50명, 복강경수술을 시행한 환자는 44명이었으며 수술 후 합병증, 회복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에서 두 환자군 간에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중증의 폐쇄성 결장암 환자에도 복강경수술이 안정적으로 시행됐으며, 개복술과 비교하여 장기 생존율(개복술: 67.1%, 복강경수술: 71.7%)에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장기 종양학적 결과 또한 안전함이 입증됐다.

일반적으로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 환자의 경우 구역, 구토, 복통, 복부 팽만감의 증상을 보이며 상태에 따라, 장정결을 하지 못한 채 응급으로 장절제술이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문합술을 시행하지 못하고 추후에 복원술을 시행하는 등 2단계 혹은 3단계의 수술을 거치게 된다. 또한 장이 부풀어 올라 시야확보가 어려워, 전통적인 개복술로 시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막힌 대장에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함으로써, 대장을 넓혀줘 구역, 구토, 복통,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완화하고 수술 전 환자의 상태를 정확하게 평가해, 응급수술이 아닌 안전한 정규수술을 시행하는 스텐트-대장절제술 치료법이 개발됐다. 최근에는 복강경수술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장폐색을 동반한 대장암에 대해서도 복강경수술의 적용이 늘고 있다.

한편 연구 결과에서 수술 후 보조항암치료 여부가 환자들의 생존에 통계학적으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 것으로 나타나, 장폐색을 동반한 진행성 결장암 환자들에 있어 보조항암치료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유용한 자료로도 활용될 전망이다.

동산병원 대장암팀은 대장암에서의 스텐트 삽입술이 도입된 초기부터 적극적이고 안정적인 시술을 시행해왔으며, 최근에는 중증 대장암에 있어서 최상의 임상결과를 이끌어내는 스텐트-복강경수술 치료 전략으로 환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국내 대학병원 최초 병원동행 서비스 도입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김기택)이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병원동행 서비스를 시작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지난 12월 11일(수) 동행서비스 전문업체인 메이븐플러스(대표 김원종)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병원 동행 서비스란 보호자가 필요한 환자를 위해 가족 대신 요양보호사나 사회복지사가 환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병원 진료를 동행하고, 의사의 처방 확인 및 의약품 구매, 다시 귀가까지 도와주는 신개념 서비스다.

고령 부모님의 병원 진료 시 혹은 어린 자녀가 갑작스럽게 아플 때 휴가를 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간단한 신청을 통해 믿을 수 있는 전문가의 동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서비스는 고위드유 웹사이트(www.gowithu.co.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유료로 진행된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정필훈 교수, 보건의료기술진흥 옥조근정훈장 수상

▲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정필훈 교수(우)가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고 있다.(좌측은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 구강악안면외과 정필훈 교수가 지난 10일 서울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19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올해 제18회를 맞이한 정부포상 시상식은 보건의료기술 분야 최고의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으로서 신진연구부문, 우수연구부문, 우수개발부문, 육성ㆍ진흥부문 등 네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탁월한 성과가 있는 연구자 및 공적이 있는 자를 선정해 시상한다.

정필훈 교수는 현재 임상시험만을 앞두고 있는 버려지는 치아로부터 분리 추출ㆍ배양한 사람치아 줄기세포를 활용한 ’풍치 줄기세포치료제‘와 총체적 얼굴기형환자 성형재건수술법을 개발하고, 20여 년간 ’국제 구순열 환자 무료 수술봉사‘에 앞장서는 등 치의학 발전에 기여·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필훈 교수는 “보건의료계 전체를 통틀어 큰 의미가 있는 시상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임상에서도 연구를 병행하여 치의학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0월에는 이집트 카이로 알아즈하르 여성병원과 룩소르에 위치한 알만트 센트럴 병원에서 얼굴기형 어린이환자 21명에게 환한 미소를 찾아주는 무료 수술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양대병원, 감염관리 주간행사 성료

▲ 한양대병원은 지난 6일 ‘호흡 보호구(N95 mask)의 올바른 사용’을 주제로 ‘제9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원장 윤호주)은 지난 6일 ‘호흡 보호구(N95 mask)의 올바른 사용’을 주제로 ‘제9회 감염관리 주간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 해 동안 감염관리실에서 진행한 감염관리 활동을 상기시키고자 ‘감염관리퀴즈 응모전’을 시작으로, 보호구 착용 등 감염전파예방을 위해 노력한 부서를 원장단이 방문해 격려와 현장의 소리를 듣는 ‘원장단과 함께해요’, 1층 로비에서는 보호구 등의 전시를 통해, 직접 보호구를 체험해보는 ‘보호구와 친해져 보아요’ 등의 사전 행사가 마련됐다.

본 행사에서는 ‘호흡 보호구의 올바른 사용 컨테스트’를 통해 올바른 착용자에 대한 포상과 평소 손위생을 잘 실천하는 직원에게는 ‘Best Clean Hands’ 상을 수여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올해에도 갈수록 증가하는 감염병 의심환자들의 증가로 인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었던 한 해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전 직원이 감염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을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양대구리병원 김영호 교수팀, 고관절학회 ‘해외 학술상’ 수상

▲ 김영호 교수.

한양대구리병원 정형외과 김영호 교수팀(문준기 임상강사, 김이석 교수, 황규태 교수, 양재혁 교수, 류정아 교수)이 지난달 29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제21회 대한고관절학회 정기총회에서 임상 부문 ‘해외 학술상’을 수상했다.

선정된 논문 제목은 ‘Prevalence and natural course of pseudotumours after small-head metal-on-metal total hip arthroplasty’로,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장기 추시 시 가성종양의 유병율과 자연적 경과에 대해 조사하여 유의한 결과를 얻은 내용이다.

이에 연구팀은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발생한 가성종양은 장기 추시 시 대부분 크기에 변화가 없고 증상이 없으며 환자의 혈중 금속 이온 수치가 정상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환자 1명에서 서혜부 통증 악화와 함께 가성종양의 크기가 증가했고 혈중 금속 이온 수치가 상승됐기에 작은 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 후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 혈중 금속 이온 농도의 감시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호 교수팀이 2018년도 the Journal of Arthroplasty에 발표한 작은골두 금속-금속 관절면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장기 추시 연구는 최근 저명 학술지 The Journal of Bone and Joint Surgery American의 2019년도 editorial ‘What’s New in Hip Replacement’ 에 피 인용될 정도로 연구 내용에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있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환자와 교직원 위한 2019 송년음악회’ 개최
한림대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은 오는 16일 월요일 ‘환자와 교직원을 위한 2019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오후 2시 신관1동 1층 로비에서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 본관1등 1층 로비 공연까지 2회에 걸쳐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특별히 대구시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미라클 어린이중창단’, 바이올리니스트 염바름씨, 성악가 소프라노 손정은 씨, ‘용마중창단’의 지휘자 이시원 씨를 초청해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공연은 ▲겨울나무(미라클 어린이중창단) ▲‘넌 할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미라클 어린이중창단) ▲신나는 여행(미라클 어린이중창단) ▲사랑의 인사(바이올리니스트 염바름) ▲사운드 오브 뮤직(미라클 어린이중창단) ▲O holy night(소프라노 손정은) ▲고향의 봄(미라클 어린이중창단) ▲꿈의 세상(미라클 어린이중창단) ▲아름다운 세상(앵콜) 순으로 진행된다.

이영구 병원장은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며 “이번 음악회가 환자와 교직원 간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고 2020년에는 모두가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 김미청 팀장, 복지부 장관 표창 받아

▲ 김미청 팀장.

화순전남대병원 진료협력센터 김미청 팀장이 최근 사회보장정보원 주최 ‘진료정보 교류사업 추진 보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김 팀장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의료정책 활성화 사업에 참여, 보건의료정보 표준 확립과 진료정보 교류 확산 등에 기여했다.

특히 협력병원 의뢰 환자의 초진 대기일 단축, 진료 회송의 활성화 촉진, 협력병원 네트워크 강화 등으로 병원의 수익증대, 환자와 협력병원의 만족도 향상에도 공헌했다.

한편, 진료정보 교류사업은 환자의 진료정보를 의료기관간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교류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진료정보 교류에 동의한 환자의 컴퓨터단층촬영(CT)ㆍ자기공명영상(MRI) 등 영상정보와 진단ㆍ투약 등 진료기록을 의료기관 상호간 전자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중앙대병원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세미나’ 성료

▲ 중앙대병원은 지난 10일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앙대병원(병원장 이한준)은 지난 10일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세미나'를 개최했다.

중앙대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 펼쳐보기(중앙대 소프트웨어대학 김진형 석좌교수) ▲의사를 위한 인공지능 플랫폼((주)딥노이드 김태규 전무) ▲치매예측 생물학적 표지자 개발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 경험(중앙대병원 신경과 윤영철 교수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전략의 현재와 미래((주)파미니티 노유현 소장) ▲질의답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와 AI 관련 기술의 중요성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도 이와 관련한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IT, 제약,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와의 용합을 통한 기술 개발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이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IT 및 AI분야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중앙대병원은 지난 11월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를 조직하였으며, 연구회를 중심으로 중앙대병원의 의료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인공지능 연구와 관련하여 주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이번 세미나를 준비한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 회장 윤영철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사회 곳곳에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가 화두가 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 역시 이러한 변화를 선도하려는 개인 연구자, 병원, 대학, 기업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이번 세미나는 ‘CAU 의료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연구회’의 시발점으로, 앞으로 우리 연구회는 임상의사 뿐만 아니라 공학자, 데이터 과학자, 역학연구자 등 다방면의 전문가와 함께 빅데이터 관련 연구에 시너지를 창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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